■7차(제447회)봉사활동
※일시 :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후 1:00 ~ 5:00
※장소 :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중앙경로당
※내용 : 염색봉사 및 레크레이션 봉사
※대상 : 월곡동 소재 거주 어르신 40명
※봉사자 : 심정희, 신문희, 오혜정, 조애희, 장영숙, 오혜정
양혜원, 정유빈, 정민영,이진호, 정만철, 이주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날씨가 풀려 포근하다 해도 겨울은 겨울이라며 경로당 거실에서 염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4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안 비좁은 공간이었지만 불만 없이 차례를 기다리시는 동안
잠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짝짝쿵 부터 시작하여 잼잼, 도리도리, 안녕하며 일단 몸을 움직이시게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장난끼에 시동이 걸려 저는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까요 하며
슬그머니 그야 말로 앞 뒤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귀를 모아 이야기를 들으시던 우리 어르신들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맞는 말만 하네” 하시며 공감하시는 눈치였습니다.
신이 나서 이어지는 경험담에 가끔씩 폭소가 터지고 주신 칭찬의 말씀에
심청이는 결국 이미자씨의 노래3곡을 부르고 말았습니다.
방학 중에 시간 아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엄마 손 잡고 참여해준 우리 자녀들을 보고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어르신 건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사단법인 한빛여성봉사단 회장 심 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