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랍고 두려운 분을 만나보았습니까?
-Have you ever met a truly amazing and astonishing being?-
Immediately the girl stood up and walked around (she was twelve years old). At this they were completely astonished.<Mark 5:40>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마가복음5장42절>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계실 때, 야이로라는 유대인 회당장이 12살난 딸이 병들어 죽게 되자, 자기들이 그리도 멸시하고 시기하던 예수께 나아와 딸의 치료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딸이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야, 그 집에 이르러 죽은 딸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때 죽은 소녀에게 외치신 말씀이 그 유명한 ‘탈리다 쿰’(Talitha koum)입니다. ‘작은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이지요. 그 말씀으로 살아서 걸어 다니는 소녀를 목격한 모든 사람이 보여준 반응은 하나같았습니다. 곧 엄청난 놀라움이었습니다. 헬라어 뜻을 보면 경악할 정도로 엄청난 놀라움 (astonishing)이고,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두렵고 놀라움(astounding)을 뜻하더군요.
항상 살아계셔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그리스도는 지금도 여전히 모든 영혼에게 외치고 계십니다.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면서도 죽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영혼이 죽어 있으면서도 죽은 줄을 모르는, 모든 영혼에게 명하십니다. ‘작은 소녀 같은 영혼이여, 일어나라!’고.
한꺼번에 명하신 것이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외치십니다. 왜냐하면 개별적으로 그분을 만난 적이 없으면 그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지친 인생들, 죽음으로 향하면서도 마냥 삶을 즐기려고만 하는 사람들,
내일은 보이지 않고 알 수 없으니, 오늘만 행복하게 살겠다는 숱한 영혼에게, 그리스도는 지금도 큰 소리로 부르십니다.
“탈리타 쿰!”(작은 소녀여, 내가 너에게 말한다. 죽음에서 일어나라!)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하리라. <마태복음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