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빈집을 문화시설로 바꾼다.
강원도민일보, 김덕형 기자, 2024. 2. 20.
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 빈집을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접경지역발전 특화자원 조성’ 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2월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사업은 철원군 빈집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와 철원군이 빈집 리모델링 비용과 공간 조성 비용 등 2억 20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사업자가 빈집을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강원도의 빈집 활용 컨설팅도 이뤄진다. 철원군 관계자는 “빈집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미술관 등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철원군은 이달 말까지 사업에 참여할 빈집 소유자를 모집한다. 빈집 소유자는 빈집을 매각하거나 임대할 수 있다. 청년 사업자 모집은 다음달 부터 시작한다. 4월부터 빈집을 문화시설로 바꾸는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올해 사업을 평가한 뒤 2028년까지 도내 접경지역 빈집 10개소를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5년간 총 22억 7700만원을 투입한다.
김덕형 기자의 기사 내용으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