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 지음. 생각의 나무
흔히 점친다고 할 때 우리는 사주를 본다. 이 책은 미신취급 받는 사주명리학의 맥과 배경을 생생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동북아가 공유했던 우주와 인생관과 학문적 성취에 무관심했던 탓이 이 책은 더욱더 흥미롭고 자극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산에서 수행을 하고, 이론과 실제를 결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대가들과, 한말 후천개벽에 대한 사상적 바탕을 정리한 정역과 주요 파들의 맥들은 주류로 취급받지도 못했지만 근근이 이어져내려온 전통적 사유의 가치를 실감케 한다. 우리나라에서 생태학을 정립하려면 주역과 더불어 풍수지리와 사주명리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차례 =
한자문화권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사주팔자, 길흉화복 예측에서부터 체제 전복의 신념체계까지 신언서판이란 무엇인가 명리학의 두 거인, 박재완과 박재현이 남긴 일화들 세간에서 한몫 챙겨 산으로 튀는 사람이 도사이다 역사상 최고의 점괘, '너 자신을 알라!' 점이란 무엇인가 계룡산파의 비결과 단허 스님 접신이란 무엇인가 <주역>의 대가 야산 이달 대선 후보 5명의 관상 하늘의 이치는 곧 땅에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