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모래 문절이는 맨낚시만 던져도 덜컥 !
살찌고 굵은것이 짱태같이 입도 크고
그 맛도 담백하지요.
소주 됫병에 된장 한 사발, 마늘 두어송이,
첨대/낚싯대/하고 바께스 하나,
이렇게 하면 준비 끝.
멀리 가까이 야산들이 굽이치는 갯가에
노저어 닻 던지고,
가을하늘 상쾌한 날 잡아 문절이 낚시.....
우선 배따고 바닷물에 씻어서 /간이 잘 맞는다/뚝둑 썰어서 한입
술 안주로 시장기 면하고,
뱃간에 여기저기 급한대로 건져올려놓은놈 주워담아 된장넣고 찌게를 보글 보글,
금강산도 식후경이요.
배부르고 한잔 술에 거나해서 뱃간에 들어 누우니
작은 파도 철석 철석 뱃전을 농락하는데,
살생 그만하고 바께스에 주워담아 철수.
/이거 손질해서 삐득 삐둑 말려,/
석쇠구이도 밥반찬이 되고 .........
섬넘이라 그 옛날 기억이 새롭습니다./적송 드림
카페 게시글
―‥호남♡제주 지역방
Re:♡ 문절이는 가을 모래 문절이가 .....
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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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11: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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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는 따라가 볼까요? 된장이랑 마늘 가지고 참 이슬 한병들고서...ㅎㅎㅎ 올해는 가봐야 겠습니다.갯마을 소녀로 되돌아가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