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억원 투입 4개도로 6.45㎞ 대회 전 완벽 준비
올림픽파크 진입로 공정 가장 빨라… 연말에 완공【강릉】빙상 등 강릉지역 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9월까지 마무리된다.
강릉시는 올해 시비 40억6,800만원을 들여 올림픽경기장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림픽대회 기간에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올림픽 이후에는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교통수요 확충을 꾀하게 된다.
2014년부터 국비 539억원 등 총 771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경기장 진입도로는 올림픽파크 진입도로(1.4㎞), 강릉역~경기장 간 도로(0.94㎞), 선수촌~경기장 간 도로(2.2㎞),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1.5㎞) 등 4개 도로에 총연장 6.45㎞다.
이 가운데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공사를 지난해 가장 먼저 착수해 현재 편입토지 100필지 가운데 82필지의 보상을 마치는 등 2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추가 3개 노선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돼 다음 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추가 진입도로 공사에 나서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공사는 이에 앞서 올 연말에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추가 3개 노선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가 나온 뒤 곧바로 착공해 내년 9월 말까지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을 마쳐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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