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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우리가곡연주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파천
이것만 알면 청소고민 "싹"
계절이 바뀔 때면 집안 대청소를 하게 된다. 털고 쓸고 닦고... 하루 날잡아 온종일 집안 식구들이 몸살이 날 정도로 청소를 해도 깨끗이 안되는 곳들이 있다. 천장은 높아서 먼지를 없앨 수 없고, 벽에 난 스티커 자국은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천장에 더덕더덕 앉은 묵은 먼지는 낡은 나일론 스타킹 뭉치를 감은 막대를 이용하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나일론 스타킹에서 일어나는 정전기 때문에 묵은 먼지가 놀랄 만큼 말끔히 없어진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유리나 벽에 스티커가 군데군데 붙어있기 마련. 떼어내도 자국이 남아 보기 싫다. 이럴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강풍에 놓고 1분정도 쐰 다음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으로 닦아내면 흔적없이 떼낼 수 있다. 아세톤 대신 식초를 써도 된다.
베란다 섀시나 거실 섀시에 얼룩이 심하게 있을 때는 다른 곳을 깨끗이 치워도 집안 인상이 지저분하다. 섀시의 때는 일단 세제에 적신 걸레도 닦아보고 깨끗이 지워지지 않으면 소독용 에탄올을 헝겊에 묻혀 닦으면 새것처럼 된다.
타일과 타일 사이에 시커멓게 낀 때는 웬만큼 문질러도 끄떡없다. 표백제를 묻힌 휴지를 1시간쯤 덮어주면 깨끗이 없어진다. 그리고 하나 더. 깨끗해진 타일 홈 사이에 양초를 대고 문지르면 그 부분에 때가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욕실 샤워기에도 때가 낀다. 잘 안보여 신경을 덜쓰지만 그대로 놓아두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된다.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찔러 때를 빼보자. 그래도 안되면 소금과 식초를 탄 물에 10분 정도 담근뒤 다시 바늘로 찌르면 때가 빠져 물이 줄줄 잘 나온다.
벽에 유성펜 낙서자국이 있을 때는 귤이나 오렌지 껍질의 노란부분으로 문질러 지우고 난 뒤 물기를 짠 걸레로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내면 감쪽같다.
가스레인지 옆의 벽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 기름이 튀어 지저분해진다. 세제로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키친타월을 벽면에 대고 세제를 뿌려 놓는다. 세제가 마를 때쯤 한번 더 세제를 뿌리고 약 20분이 지난 다음 솔과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 때가 쉽게 떨어져 나간다.
더러워진 유리창은 담배꽁초를 모아 두었다가 닦으면 잘 닦인다. 담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유리가 흐려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간 것은
컵이나 찻잔에 금이 가면 버리게 되는데 작은 금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이 간 즉시 냄비에 우유를 듬뿍 넣어 그 안에 찻잔을 담그고 4-5분간 끓이면 우유의 단백질이 금이 간 틈에 들어가 메워 주기 때문에 금이 안 보이게 된다.
중요한 것은 곧 이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금에 때가 붙어 버리면 우유로 끓여도 표가 난다.
쌀뜨물 이용하기
쌀을 씻은 쌀뜨물은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쌀뜨물에는 비타민 B1,B2, 지질,전분질이 흘러나와 있기 때문에 된장국이나 찌개를 끓이는데 사용하면 좋다.
우엉이나 죽순,무 등을 삶을 때 사용하면 쌀뜨물 속에 있는 전분 입자가 표면을 감싸주어 산화를 방지하므로 하얗게 삶을 수 있고 떫은 맛도 많이 제거된다. 또한 화분에 부어 영양을 보충해 주면 좋다.
더워워진 유리창에 하룻밤 뿌려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닦으면 유리가 반짝반짝 빛난다.
티눈이 박혔을 때
티눈은 발바닥이나 손바닥 같은 곳에 주고 생기는데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힘에 약한 피부가 자기 방위를 위해 그렇게된 것이므로 무리하게 제거하려다가는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껍질을 벗긴 마늘을 3mm 정도의 두께로 잘라 티눈이 박힌 부위에 올려 놓는다. 하루 세 번 정도 이렇게 반복하면 티눈은 제거될 것이다.
물사마귀를 없애는 방법
물사마귀는 조그마한 것이 하나만 생겨도 금세 번지는데, 이것을 없애려면 담배꽁초를 밥풀에 으깨어 물사마귀에 붙여 준다.
하룻밤이 지나면 그 부분의 살갗이 변하는데, 그런 상태로 일 주일 쯤 지난 후에 다시 한번 더 붙여 주면 물사마귀는 깨끗하게 없어질 것이다.
여드름을 없애는 간단한 방법
오이나 토마토 등의 채소 간것에 밀가루를 섞어서 적당히 끈기가 있게 한다. 이것을 얼굴에 바르고 15분 쯤 후 깨끗이 떼어 내고 세수를 한 다음 아스트린젠트 같은 수렴성 화장수를 바른다. 이때 곧바로 화장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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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려면
생선은 오래된 것일수록 비린내가 더 난다. 생선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이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생선을 된장이나 우유에 담가놓거나 삶으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단백질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2. 생선 요리시 생강이나 파를 넣는다.
3. 소금을 뿌려 냄새 나는 물질을 빠져나가게 한다.
4. 생선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발라준다.
5. 생선을 포도주나 청주에 적셔서 냄새 나는 성분을 굳힌다.
눈에 다래끼가 나면
눈에 다래끼가 났을 때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하루 3-4회 정도 눈 위에 대고 온습포를 해주면 된다.
이렇게 온습포를 해주면 농양의 상부 조직이 얇아져서 농의 배출구가 쉽게 뚫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농이 자연히 흘러 나오게 된다.
이렇게 집에서 이틀 정도 치료했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으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받는 것이 좋다
목욕할 때는 소금이나 소다를
집에서 목욕을 할 때는 그냥 맹물로 하는 것보다 소금이나 소다를 한 줌 탄 물을 쓰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피부에도 좋다.
또 콧등의 땀구멍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 검게 보일 때는 먼저 올리브 기름을 바른 후 고운 소금을 가제에 묻혀 살살 문지르면 제거된다.
탈모를 방지하려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는 구기자가 좋다. 구기자 나무의 어린 잎과 싹을 뜯어 달여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
구기자는 한약방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오래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것은 병적인 탈모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생강즙을 물에 묽게 타서 탈지면에 묻혀 머리 피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한 참기름과 소금을 같은 분량으로 섞은 기름소금을 바르는 것도 역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미자차 끓이기
허약한 몸이나 기침에 좋아 한약재로도 쓰이는 오미자를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1. 물 5-6컵 정도를 팔팔 끓여 따뜻할 정도로 식힌 다음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오미자 5스푼 정도를 넣는다.
2. 8-10시간 후에 오미자 우린 물을 깨끗한 그릇에 따라 낸다.
3. 물 2컵을 팔팔 끓여 다시 따뜻할 정도로 식힌 다음 오미자에 부어 우린다.
4. 2와 3의 물을 같이 합쳐서 반 컵 정도의 설탕을 넣고 팔팔 끓이면 오미자차가 된다.
뜨겁게 해서 마실 경우 유자나 귤껍질 잰 것을 몇 개 띄우면 좋고, 반대로 차게 마실 때는 잣과 대추채를 띄워 마시면 좋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세탁소에서 드라이 클리닝을 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가지고 온 의류를 그대로 옷장 속에 넣어두면 안좋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증기가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의류를 찾아오면 반드시 비닐을 벗긴 다음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옷장에 넣어두도록 한다.
헌 스타킹 재활용하기
1. 스타킹에 스펀지를 채워 넣으면 행주로 사용할 수 있다.
2.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머리 빗는 브러시에 끼워넣으면 나중에 머리카락을 제거할 때 편리하다. 브러시에서 스타킹 조각만 떼어내면 머리카락까지 빠지기 때문이다.
3. 오래 써서 잘게 부서진 비눗조각을 넣고 사용하면 비누를 끝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4. 옷을 개서 보관할 때 접힌 자리에 못쓰는 스타킹을 끼워두면 접힌 자국이 나지 않는다.
5. 겨울철 수도관에 친친 감아놓으면 수도관이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많이 모아서 쿠션 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모피 목도리를 넣어 보관하면 털이 망가지지 않는다.
세제는 표준 사용량만큼
세제를 많이 넣으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표준 사용량보다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세탁할 때는 계량컵을 사용해 제품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는 표준 사용량만큼 세제를 넣는 것이 좋다. 표준 사용량 이상의 세제를 사용하더라도 표준 사용량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세척력은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
심하게 오염된 옷은 세제를 많이 넣어도 때가 완전하게 빠지지 않는다. 이런 옷은 세제를 푼 물에 불렸다가 세탁을 하거나 부분적으로 애벌빨래를 한 다음 세탁기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마개가 잘 안열릴 때
병마개를 너무 세게 돌려놔서 잘 안열릴 때가 있다.
수건으로 마개부분을 감싸고 힘주어 돌려보지만 안 돌아가는 것은 마찬가지. 이럴때는 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돌리면 아주 쉽게 열린다. 고무줄을 병마개에 단단히 몇겹 감고 돌려도 잘 열린다.
또 꿀병 마개를 한동안 닫아두었다가 나중에 열려면 마개부분이 꿀과 함께 굳어 붙어서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이럴때는 뜨거운 물에 마개부분을 잠시 담갔다가 열어보자. 굳었던 꿀이 녹으면서 쉽게 열리게 된다.
주전자 안쪽에 때가 끼면
주전자 안쪽에 때가 끼면 좀처럼 닦기가 힘들다.
이런 때는 주전자에 물을 가득 담고 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뜨려 보자. 이 상태로 하룻밤 두었다가 다음날 헹궈내면 때가 깨끗이 제거된다. 주둥이 부분이나 손잡이에 거무스름한 물때가 끼였을 때는 소금으로 닦는다. 스펀지에 소금을 묻혀 문지르면 물때가 깨끗이 벗겨진다.
알루미늄 제품은 사용하기는 좋으나 검은 때가 끼는 것이 흠이다. 이럴 때는 알루미늄 제품에 레몬을 얇게 썰어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물로 씻으면 새것처럼 윤이 난다. 사과껍질을 넣고 흐물흐물할 때까지 끓여서 닦아도 깨끗해진다.
먹고 남은 찬밥은.
먹고 남은 찬밥은 다시 데운다 해도 처음에 지었던 것만큼 맛있지 않다.
이때 찬밥만 별도로 찌는 것보다는 새밥의 가장자리에 얹어서 뜸을 들이면 맛이 살아난다.
또 찬밥을 찔때는 찜통의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깨끗한 행주로 밥을 싸서 넣고 찌면 행주가 수분을 빨아들여 알맞게 부풀은 밥이 된다.
찬밥은 물에 끓여 먹기도 하는데 밥알이 풀어져 끈기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찬밥을 물에 한번 헹구여 내고 끓이면 된다.
가을 보약? 늙은 호박이 "끝내줘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던 호박. 애호박은 여름내 맛난 찬거리로 상에 올랐고 호박잎 쌈 또한 맛이 그만이었다. 벼와 함께 누렇게 여물던 늙은 호박 또한 쓰임새가 얼마나 다양했던가. 길게 깍아 가을볕에 말린 호박고지는 시루떡으로, 호박전으로 즐겨 먹었다. 울릉도에서는 호박엿을, 황해도에서는 김치로 담가먹기도 한다.
호박은 박과 중에서 가장 영양이 많다. 품종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있지만 카로틴을 비록해 비타민C,B,칼륨,인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청둥호박' 이라고 불리는 늙은 호박은 '가을 보약'이라 할 만큼 민간요법으로도 사랑받았다. 옛날에는 동짓날 호박을 삶아 먹으면 1년내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서 팥죽 대신 먹었다. 이는 호박속에 많은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2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 또 호박속의 칼륭은 체내 이뇨작용를 활발하게 해 예부터 산후 부기를 뺄 때 호박꿀단지를 해서 먹었던 것도 이런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뛰어나 위장이 약한 사람, 당뇨환자나 환자의 회복식으로도 좋은 음식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것은 호박이 다이어트식이라는 것. 호박은 식이섬유가 많고 같은 양의 밥에 비해 칼로리가 4분의 1이나 적기 때문이다. 또 호박은 누르스름한 빛깔을 내는 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 항산화작용을 해,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의 또다른 선물인 호박씨도 영양이 풍부하다.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우수한 식품으로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 호박씨를 구워서 꿀과 섞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기름에 녹아있는 냄새 없애기
생선 등을 기름에 튀기고 나서 다른 것을 튀기면 비린내가 옮아 먹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무나 감자, 양파 중 하나를 그 기름에 넣고 튀기면 기름에 녹아있는 냄새를 증발시킨다. 생선을 튀긴 뒤에 나는 냄새는 파슬리를 3개 정도만 기름에 튀기면 깨끗이 제거된다.
또 식은 튀김은 맛이 덜하므로 데워야 할 때가 있다. 이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데우면 느끼한 기름 냄새가 겉돌아 제맛을 내지 못한다. 이럴 때는 청주나 소주 등을 한두 방울만 떨어뜨리고 데우면 기름 냄새가 빠져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남은 밥 어떻게 처리할까?
밥은 많이 남아 있는데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남은 밥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밥을 1호분씩 나누어 랩이나 냉동용 팩으로 밀폐한 뒤 냉동보관하면 된다. 냉장실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할 수 없고 밥맛도 떨어진다.
따라서 반드시 냉동보관해야 한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밥을 꺼내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된다. 빵도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는 냉장보다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코가 막히는 감기에 걸렸을때
코가 막히는 감기에 걸렸을 때 무엇보다 괴로운 것은 숨쉬기가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럴때 코를 시원하게 트여 줄 약은 없을까.
뜨거운 물수건을 코와 이마 사이에 올려놓고 막힌 쪽이 위를 향하도록 누워 있으면 시원하게 뚫린다. 양파즙을 만들어 물에 따서 마시거나 유자차나 과일차를 뜨겁게 해서 마셔도 좋다.
또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깐만 넣어 보자. 그러면 막혔던 코가 거짓말같이 뚫린다
김을 맛있게 구우려면.
김을 너무 센불에 구우면 타면서 맛과 향이 사라진다. 또 김에 기름을 너무 많이 바르면 구울때 오그라들고 너무 조금 바르면 쉽게 탄다.
따라서 김을 맛있게 구우려면 기름을 알맞게 발라 30분 정도 놓아두었다가 약한불에 알맞은 간격을 유지해 골고루 바삭바삭하게 굽는 것이 좋다.
한장씩 구울 때는 김의 꺼칠한 면만을 가볍게 굽고 두장을 함께 구울 때는 매끈한 면을 가운데로 합치고 꺼칠한 부분을 밖으로 향하게 해서 구우면 향이 달아나지 않는다. 한장을 구울 때도 이렇게 접어서 구우면 좋다.
바지의 다림질
바지는 주머니 부분을 다리기가 가장 어렵다. 주머니를 잘못 다리면 주름이 생겨 보기 싫게 되기 때문. 이럴때는 바지 안에 책 등을 넣고 다리면 쉽게 다릴 수 있다.
그리고 바지의 선 부분에 옷핀이나 바늘 등을 꽂아 고정시킨 다음에 다리면 이중 선이 생기는 것을 막을수 있다.
스팀다림질을 할 때는 다리미 물속에 좋아하는 향수를 약간 넣고 다리면 엷은 향기가 풍겨 옷을 입을 때 기분이 상쾌해진다.
또 사용한 향수병의 뚜껑을 열고 옷장 속에 넣어 두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배추의 보관방법
양배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신선도를 측정하기 어럽다. 신선한 양배추는 잎의 녹색 부분이 선명하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다. 그리고 반으로 자르면 단면이 하얗다.
그러나 절단면이 갈색이고 심지가 무르거나 마른 것은 오래된 증거이므로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쓰고 남은 양배추는 아래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그 속에 물 적신 종이타월을 넣고 랩등으로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최소한 1주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또는 못쓰는 겉잎으로 싼 뒤에 다시 신문지로 싸서 냉장실에 보관해도 된다.
김치를 덜 시게 하려면
김장김치가 초봄도 안 지나 일찍 시게 되어 못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김치를 덜 시게 하려면 김장을 담글 때 약 10cm 두께로 밤잎이나 도토리잎을 김치독 밑에 넣고 그 위에 김치를 담그면 된다. 밤잎이나 도토리잎은 알칼리성이고 김치의 신맛은 산성인데 이 둘이 만나면 중성이 되어 김치가 덜 시게 된다.
이미 신맛이 나는 김치는 조개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김치 속에 반나절 정도만 넣어두면 김치맛을 손상시키지 않고 신맛을 없앨 수 있다.
또 김치 한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의 비율로 신김치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난 뒤 꺼내면 신맛이 훨씬 덜하다.
와이셔츠 다림질
와이셔츠를 다림질하다가 잘못해서 눌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때는 양파를 잘라 눌은 자국에 대고 한참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에 와이셔츠를 흔들어 빤다. 눌은 정도가 그다지 심하지 않을 경우 자국이 없어진다.
또 뜨거운 물에 옥시풀(과산화수소)을 30% 정도 풀어서 와이셔츠를 담가 여러번 흔들어 빤 뒤 맑은 물로 헹궈도 된다.
오래된 흰 와이셔츠의 경우 칼라가 누렇게 변해 보기 싫을 때가 있다. 이런 와이셔츠를 다릴 때는 칼라에 베이비 파우다를 뿌리고 나서 다리면 신기하게도 새것과 같이 희게 된다.
와이셔츠와 블라우스를 말릴때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의 경우 빨아서 말릴 때 조그만 신경을 쓰면 다림질을 하지 않고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재질의 빨래를 말릴 때는 윗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옷단을 위로 가게 해서 빨랫줄에 걸어둔다. 물이 아래도 쏠려 그 무게로 인해 주름이 펴지므로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없게 된다. 다림질을 한다고 해도 조금만 다리면 되므로 편리하다.
니트류는 잘못 말리면 물의 무게로 인해 소매가 늘어나거나 어깨가 처질 염려가 있다. 따라서 옷을 어깨 부분이 둥근 옷걸이에 걸어 소매를 위쪽으로 접어 올려서 무게를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좋은 샐러리는
고대 이집트에서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샐러리는 줄기와 잎이 힘있게 뻗어 있는 것이 좋다. 줄기가 흐느적거리는 것은 화학비료를 많이 섭취하면서 자랐다는 증거다.
샐러리는 잎보다 줄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독특한 향이 별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생식하기도 하지만 잘게 잘라서 카레나 수프 등의 향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쓰고 남은 잎과 줄기는 따로 싸서 보관해야 한다. 줄기는 종이행주로 싸고 잎은 비닐봉지에 넣어 공기를 뺀 다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감기환자가 생겼을 때
집안에 감기환자가 생겼을 때 약국을 찾기 전에 우선 전통 마늘요법을 써보자.
마늘을 석쇠에 구워 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먹고 난 뒤에 땅콩 몇알을 씹어 먹으면 입안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다른 방법은 우유 한컵에다 마늘을 잘게 갈아 넣고 데워 마시는 방법이 있다. 이것 역시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거나 항시 잔병이 몸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칼로리 부족으로 인한 병의 저항력 저하일 수가 있다. 따라서 편식을 하지 말고 신선한 채소, 과일,생선,해초류, 우유 등 균형잡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도마의 생선비린내 제거
생선 비린내 제거에는 레몬과 생강이 좋다.
도마를 비누로 닦으면 음식에 비누냄새가 밸까 걱정되고, 중성세제로 닦으려면 번거롭고... 이럴 때 레몬이나 생강을 이용해보자.
손이나 칼, 도마에서 냄새가 날 때 레몬이나 귤, 생강즙으로 닦으면 좋지 않은 냄새를 모두 없앨 수 있다.
생선을 익힌 냄비에 밴 비린내는 차 찌꺼기와 물을 함께 넣어 약 10분간 끓이면 없어진다. 그리고 물에 약간의 술을 풀어 헹구어도 비린내가 사라진다.
또 생선을 구운 판은 뜨거울 때 식초를 떨어뜨려 씻으면 비린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옷을 빨리 말리는 방법
급히 외출하려 할 때 세탁물이 마르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옷을 빨리 말리는 방법이 있다. 우선 탈수된 옷을 큰 비닐봉지 속에 넣고 입구에다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며 뒤적거려주면 마치 머리카락이 마르듯이 잘 마른다.
모자를 물세탁했을 경우 부엌에서 쓰는 둥근 바가지나 바구니를 엎어 놓고 그 곳에 모자를 씌워 말리면 빨리 마르고 모양이 변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가죽장갑을 살 때는
요즘 나오는 가죽장갑은 대부분 소가죽이나 양가죽으로 만든다.
소가죽은 질긴 반면 좀 뻣뻣한 것이 흠이고 양가죽은 부드러운 대신 소가죽 만큼 질기지 못한 단점이 있다.
가죽장갑을 살 때는 용도에 따라 이런 장.단점을 잘 알고 사야 한다. 인조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소가죽으로 만든 장갑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있는데 가죽을 만져을 때 촉감이 좋고 손가락으로 눌러 보아서 잔주름이 많이 생기면 진짜 소가죽이다.
팩에 포장된 토막생선을 고를 때는
팩에 포장돼 있는 토막생선을 고를 때는 몇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살에 투명감이 있고 탄력이 있으며 색깔이 빨간 생선을 고르도록 한다.그리고 팩의 밑바닥에 국물이 고이지 않은 것이 좋다. 국물이 있으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다.
포장지에 표시된 날짜는 고기를 얼마동안 보관했느냐에 상관없이 팩을 포장한 날짜에 불과하므로 믿을 것이 못된다. 포장지에 표시된 날짜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어도 국물이 생겼다면 신선하다고 볼 수 없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 전화통화를 하려면
시내의 도로 옆과 같이 소음이 심한 곳에서 전화통화를 하려면 상대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짜증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때 사람들은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보통 한쪽 귀를 손으로 막고 큰 소리로 통화한다. 그러나 이 방법보다는 자신의 송화기를 손으로 막고 듣는 것이 상대방의 말소리를 훨씬 잘 들을 수 있다.
휴대전화의 경우 잘 들리지 않는다고 너무 가깝게 대면 전자파 피해가 더 커진다. 전자파를 줄이려면 안테나를 최대한 뽑고 통화는 짧게 하도록 한다.
자동차의 앞유리가 얼면
겨울철 아침에는 자동차의 앞유리가 수시로 언다.
이럴 때는 먼저 앞차창에 히터의 따뜻한 기운이 몰리게 해 놓고 플라스틱 주걱으로 서서히 경사각도를 따라 얼음을 밀어주면 된다.
해빙제를 골고루 뿌린 다음 주걱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면 더욱 좋다.
자동차 유리가 어는 것을 방지하려면 주차할 때 신문지로 앞차창을 감싸듯이 덮어 주면 된다.
또 겨울철에 운전하다 보면 안과 밖의 온도차로 차창 내부에 김이 서리게 된다. 이런 때는 에어컨을 잠깐만 켜 놓으면 순식간에 차창의 김이 사라지게 된다.
입냄새는
입냄새는 간장 위장 코 호흡기질환 또는 충치 등의 치아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와 세균에 의한 경우가 있다. 또 기생충이 많은 경우에도 구취가 난다.
세균에 의한 입냄새는 유산균에 약하기 때문에 설탕물로 입안을 자주 헹궈주면 효과가 있다. 설탕물이 입안의 유산균을 증식하고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
또 간장이 원인일 경우에는 국화꼭 20송이에 물 4컵 정도을 부어 약 15분간 달여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국화꽃은 건제약국에 가면 판다.
생선을 불에다 직접 구우면
생선을 불에다 직접 구우면 불내가 나고 버너를 쓸 경우 불이 부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익기도 전에 타버리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알루미늄 은박지로 생선을 돌돌 말아 불 속에 넣고 구워 보자. 그러면 재같은 걷도 묻지 않고 생선이 골고루 잘 익는다. 이 방법은 낙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는데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파리가 꾀는 것을 막으려면 생선에 참기름을 조금 발라 두자. 파리는 기름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파리가 꾀가 않는다.
자동차 오일경고등이 켜지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오일경고등이 켜지면 시동을 끄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엔진오일을 체크한다. 오일이 부족하면 즉시 보충해야 하고 오일이 남아 있으면 경고등의 고장이다.
충전경고등이 켜지면 전기량이 부족하거나 팬벨트가 끊어졌다는 신호다.
그러나 이 때도 배터리의 힘으로 10-20km는 더 갈 수 있다. 정비소가 멀리 떨어져 있다면 예비용 팬벨트로 교환해 준다.
그리고 엔진경고등이 켜지면 엔진의 전자나 배기가스 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경고등이 켜져도 시동이 꺼지지는 않지만 곧바로 수리해야 한다.
차 열쇠구멍이 얼면
차 열쇠구멍이 얼면 키를 불에 달구어 구멍에 넣으면 쉽게 열 수 있다.
그리고 차 가장자리 고무에 물기가 묻어 얼어 붙으면 문을 탕탕 두들겨서 열면 차 문을 열수 있다
콘텍트 렌즈가 방바닥에 떨어지면
바늘이나 투명한 콘텍트 렌즈 등이 방바닥에 떨어지면 눈에 잘 안 띄어서 좀처럼 찾기 힘들다.
이런 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보자. 진공청소기의 흡입구에 헌 스타킹 조각을 덮어 씌우고 윗부분을 고무줄로 단단히 묶는다. 그런 다음 렌즈나 바늘이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주변을 청소하듯이 왔다갔다 하면서 흡입시키면 스타킹에 달라 붙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수도관이 얼어서 터지면
겨울철 갑자기 수도관이 얼어서 터지면 어떻게 조치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방법을 숙지해두자.
일단 미터기에 있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나서 터진 곳의 물기를 마른 걸레로 잘 닦아준다. 그런 다음 비닐테이프를 터진 자리에서 15cm가량 떨어진 곳부터 감아 들어간다. 그리고 터진 자리를 지나 약 15cm 더 감은 뒤 그 위에 다시 한번 더 감아준다. 특히 터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여러번 칭칭 감아준다. 이렇게 하면 수리할 때까지 얼마 동안은 물의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날씨와 차 맛
'아침에 차 맛이 좋으면 날씨가 좋다' 라는 말이 있다.
맑은 날은 기온이 낮고 습도도 낮은 고기압권 내에 있을 때라서 이런 날 마시는 따끈한 차는 맛이 있다.
그런 날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하여 몸이 보송보송하고 몸에서 수분의 증발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자고 나면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므로 차 맛이 한결 좋게 느껴지는 것이다
냉장고에 넣지 않아야 맛좋은 음식
감자 맛이 떨어진다
당근,죽순,두부 수분이 얼어서 맛이 없어진다
달걀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마요네즈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쉽다
무 투명하게 변한다
바나나 검게 변색된다
빵 맛이 변한다. 넣을 경우 냉동실에 넣는다
통조림 장기보관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포푸리에 벌레가 생기면
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에 생기는 벌레는 방바닥 등에 생기는 벌레와 같은 종류다.
장기간 그냥 두면 자연히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습기가 가장 큰 원인이다. 습기가 찬 장소는 벌레를 모으기 쉬운 것은 물론, 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 자체도 약해져 버린다. 건조한 장소에 장식하자.
또한 꽃의 조합에 의해서도 벌레를 막을 수가 있다. 방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쉽게 구 할 수 있는 것은 라벤더. 리스 자체도 신선한 인상이 되고, 벌레도 안 생긴다.
리스 등 향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에는 방충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주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자연의 향기와 멋이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장식의 장소를 바꾸어 주는 등으로 방충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호
남은 음식 처리법
양배추 줄기는 주스를 만든다
양배추를 사면 어떻게 이용할 줄 몰라서 버리게 되는 줄기, 하지만 영양가 많은 양배추 줄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먼저 야채 주스, 당근이나 샐러리 등 쓰다 남은 다른 야채와 함께 불에 약간 데친 후에 믹서에 간다. 그러면 양양 만점의 야채 주스가 된다.
튀김옷으로 맛있는 쿠키를
튀김을 하고 난 후에 간혹 남는 밀가루, 빵가루, 달걀 등은 아이들 간식용으로 쿠키를 만든다. 먼저 남은 밀가루와 달걀을 잘 섞고, 우유를 조금 붓고, 얼음을 넣어 잘 갠다.
여기에 남은 빵가루, 녹인 버터, 베이킹파우더를 조금씩 넣어 가며 반죽한다. 반죽을 되게 하는 게 포인트. 오븐 토스터에 호일을 깔고 반죽을 넓게 펴서 깐 다음, 표면에 설탕을 뿌린다. 구워서 한입 크기로 잘라 놓으면 맛있고 부드러운 쿠키가 된다.
재활용 아이디어
라면 봉지 등의 비닐로 먼지 떨이를 만든다
살림을 하다 보면 라면 봉지등의 비닐 쓰레기가 생각밖으로 많이 나온다. 비닐을 재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지털이로 활용하는 것. 비닐을 길게 짤라 긴 막대에 묶기만 하면 된다.
또 아이에게 재기를 만들어 주어도 좋다. 재기를 만들 때는 먼저 음료수 병 뚜껑을 망치 등을 이용하여 엽전과 같이 만든다. 그리고 비닐을 여러 겹으로 접어 병 뚜껑을 감싼다. 그런 다음 고무줄로 묶고, 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가닥으로 자르면 된다.
컵라면 용기로 미니 화분을 만든다
물에 강한 재질로 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용기나 컵라면 용기로 미니화분을 만들면 좋다. 바닥에 구멍 몇개만 뚫으면 훌륭한 화분이 된다.
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노끈으로 용기의 둘레를 촘촘하게 감으면 더 멋진 화분이 된다. 단 노끈을 감기 전에 용기의 둘레에 접착제를 발라 노끈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신선한 야채는 어떻게 고르고 씻어야 하나
야채과 과일은 수확한 후에도 호흡작용, 증산작용 기타 여러 가지 생화학적 변화 등 생리작용을 한다. 따라서 야채나 과일을 고를 때는 표면의 시든 정도, 색깔과 광택, 모양, 크기 등을 따지게 된다.
하지만 요즘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야채류를 표백한다거나, 광택을 좋게 하기 위해 코팅을 하거나, 과다한 농약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이들 식품을 고를 때는 주부들의 안목이 필요하다.
가능한 한 제철 야채를 구해 먹는 것이 좋고, 야채의 경우 잎이 너무 크다든지, 뿌리가 있는 경우 잔뿌리가 적고 굵은 경우는 일단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들어보아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을 고르는 것이 더 싱싱하다. 과일은 너무 광택이 나거나 표면에 탄력이 없는 것은 피한다.
씻을 때는 야채의 경우 흐르는 물에, 사과와 같은 과일은 중성세제 0.2% 용액을 만들어 스펀지에 묻혀서 문질러 닦는다. 엽채류를 씻을 때는 뿌리 쪽을 쥐고 흔들어 씻는 것도 방법.
자주 먹는 달걀을 올바로 구입하려면
달걀을 구입할 때는 냉장 보관된 것을 사고, 특히 냉장고 안쪽에 보관된 것을 고른다. 문쪽에 있는 달걀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의 흔들림과 온도 변화로 달걀이 빨리 부패하기 쉽다.
달걀은 껍질이 까칠한 난각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 난 작은 구멍으로 호흡한다.
신선한 것일수록 껍질이 두껍고 까칠까칠하며 오래된 것일수록 매끈하다. 특히 껍질이 얇으면 세균이 침범하기 쉽고 주변의 냄새도 배어들게 되므로 씻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보관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걀이 계속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뽀족한 부분이 밑으로 향하게 하고, 보관할 때는 원래의 포장상태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한다.
오줌싸개 아이는 뭔가 욕구불만이 있다.
먼저 오줌싸개 아이는 아이 지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다만 성격면에서 신경질적인 아이들이 통계적으로 많다. 이런 경우 주위에서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질 뿐 고쳐지지 않는다.
오줌을 자주 싸는 아이에게는 뭔가 아이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가령, 가족들간에 불화가 있다거나, 형제들끼리 지나치게 비교를 해서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싫어하는 과목을 특기 과목으로 듣게 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럴 때 부모가 서두르면 아이에게 긴장을 줄 뿐이므로, 서서히 고쳐 나가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가 잘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 좋다. 오줌을 쌌을 때 놀리는 것보다는 "걱정하지 말아라. 좀 더 크면 괜찮다" 는 말로 아이를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다.
신문, 잡지의 정리
잡지나 신문에서 오린 기사를 볼 수 있도록 시중에 나와 있는 스크랩북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 종이 색깔이 변하거나,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물건이 바로 포켓식 앨범이다.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를 잘라낸 후 그 기사의 제목이 보이도록 사진 크기 만하게 접는다. 이렇게 한 다음 미리 준비한 포켓식 앨범에 하나씩 끼워 넣는다.
이렇게 제목이 보이도록 꽂아 정리하면 스크랩한 기사들은 보다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고 훗날 필요해서 다시 볼 때도 편리하다. 가격이 좀 비싼것이 단점이므로 가급적 앨범 자체가 작고 싼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앨범은 4-5권 준비해 놓고 기사 종류별로 나누어 정리해 두면 나중에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이부자리의 건조와 보관
누구나 다 알고 있는듯 하면서도 정작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것이 이부자리 건조법이다.
이부자리를 효과적으로 일광 소독하려면 우선은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3시. 이때가 햇볕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데 오후 3시가 지나면 습도가 높아져 좋지 않으므로 곧바로 걷어들인다.
이 시간대를 이용해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옥상 등에 이부자리를 활짝펴서 널어 두도록 한다. 단, 비나 눈이 온 후 3~4일 간은 피하도록 하는데 그 이유는 대기 중의 수분이 오히려 이부자리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불장은 보름에 한 번 정도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므로 기억해 둔다.
또 잘 말리고 털어낸 이부자리를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비닐로 밀봉한 다음 넣어두는 것이 좋다.
약의 복용과 음료
홍차나 녹차 같은 떫은 맛을 내는 차 속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타닌은 철분과 결합하면 철분의 성격을 변화시킨다. 따라서 빈혈 등으로 철분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차를 함게 또는 비슷한 시간대에 마시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또 커피나 코코아 같은 것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대뇌를 자극하여 졸음 쫓는 각성효과 뿐 아니라 심장 박동을 증가시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런 각성효과 때문에 대부분의 복합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또한 강심제 중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것이 많으며 흔히 마시는 드링크류에도 대부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약(물질)을 복용중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을 한꺼번에 과잉 복용하는 꼴이 되어 갑자기 가슴이 마구 뛰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약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그 속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지, 함유되어 있다면 그 양은 얼마인지 아는 것이 좋다.
변질된 식용유의 판별 방법
...불쾌한 남새가 난다
가열했을 때 페인트 냄새와 같이 불쾌한 냄새가 난다.
...평상시보다 점도가 높다
상온에서 식용유가 끈끈한 상태를 보이면 변질된 것이다.
...색상이 진하다
특히 생선 등의 재료로 튀김을 하고 방치하면 색이 진하게 변한다.
...가열 온도가 낮은데도 연기가 난다
튀김에 적당한 온도인 170~180도에서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나면 변질된 식용유. 신선한 식용유는 240~250도 에서 연기가 난다.
호
껌을 간단히 떼내는 방법
새옷에 껌이 붙어 엉망이 되어 버렸을 때의 불쾌감이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 껌을 옷에서 간단히 떼내는 방법이 있다.
청바지 등에 껌이 묻었다면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림질을 해보자. 그러면 껌이 신문지로 모두 묻어나 간단히 제거된다. 원리는 다리미의 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껌이 묻은 곳의 안쪽에 얼음을 대고 냉각시켜 딱딱하게 굳혀서 떼어내는 방법이다. 그리고 남은 자국은 신나에 담가 비벼서 떼어내면 된다.
다리미 밑바닥에 녹이 슬면
다리미 밑바닥에 녹이 슬면 뻑뻑해서 옷이 잘 다려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가루 치약을 마른 헝겊이나 칫솔에 묻힌 다음 녹슨 부분을 닦아내면 된다.
녹이 심해서 없어지지 않으면 철수세미에 식용유를 약간 발라 조심스럽게 문지른 다음 가루치약이나 소다로 다시한번 닦아주면 깨끗이 없어진다.
다리미 밑바닥에 치약을 바른 다음 수건으로 문질러도 잘 닦인다. 또 밑바닥에 화학섬유가 묻어있을 때는 신문지에 소금을 약간 깔고 다리미를 문질러주면 간단히 없앨 수 있다.
눈이 많이 쌓인 길을 주행할 때는
눈이 많이 쌓인 길을 주행할 때는 2단 기어로 도중 변속없이 달리도록 한다. 눈길에서 출발할 때도 2단 기어로 해야 차가 미끄러지지 않는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을 너무 느리게 달리면 차가 눈속에 빠져 꼼짝 못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속도를 내서 핸들을 섬세하게 조작하면서 주행하도록 한다.
코너를 돌 때는 그 직전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넣어 충분히 감속하도록 한다. 스노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하더라고 눈 내린 곳을 주행할 때는 충분한 감속운전을 하고 핸들 꺾는 정도를 작게 하는 것이 상식이다.
겨울철 유리창에 성애가 끼지 않게 할려면
겨울철 유리창에 낀 성애를 없애려다 유리창을 깨는 수가 더러 있다. 성애가 끼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
이럴때 조그만 주머니를 만들어 소금을 넣고 이것으로 유리창을 닦으면 좀처럼 잘 얼어 붙지 않는다. 유리 등에 김이 서릴 때는 수건에 비누를 조금 칠해서 닦든가 아스트린젠트를 묻혀서 닦으면 한동안은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거울이나 유리창이 더러울 때는 알코올이나 벤젠을 헝겊에 적셔 닦으면 반짝반짝하게 잘 닦인다. 거울을 오래 사용해 보통 걸레로 잘 지워지지 않을 때도 걸레에다 알코올이나 벤젠을 묻혀 닦으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
자동차에 얼어붙은 눈은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자동차에 눈이 덮여 있다. 뜨거운 물을 유리창에 붓거나 윈도브러시를 마구 작동시키는 사람이 있는데 뜨거운 물은 얼마 안있어 살얼음으로 바뀌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때는 유리창에 얼어붙은 눈을 무리하게 쓸어내리려 하지 말고 차의 시동부터 걸고 히터를 유리창 방향으로 틀어 놓는다. 2-3분 뒤 눈이 녹기 시작할 때 바깥쪽에서부터 천천히 걷어내면 된다.
유리창에 붙어있는 성애나 얼음덩어리는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물건으로 긁으면 쉽게 떨어진다. 이때 면도칼 같은 날카로운 금속은 유리창에 흠집이 나므로 사용하면 안된다.
욕조의 때는
욕조의 때는 사람의 몸때나 비누의 지방분, 물속의 칼슘 같은 금속성분의 결합으로 생기는데 이것을 나중에 닦아내려면 잘 닦이지 않는다. 따라서 목욕직후 욕조가 뜨거울 때 닦아야만 깨끗이 닦인다. 물때를 스펀지로 닦아낸 다음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로 씻어내리면 깨끗하게 된다.
또 목욕을 하고 남은 물에 적당한 양의 소다를 넣고 잠시 그대로 두면 더러운 때가 떨어지게 된다. 소다의 알칼리 성분이 물때 등을 분해해주기 때문이다. 세제와 달리 몸에 달라 붙어도 안전하므로 목욕하면서 청소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우유의 신선도를 측정하는 방법
우유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어쩌다 보니 유통기간이 하루쯤 지났다. 이럴때는 우유가 상했는지 어떤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맛을 보면 금방 알 수 있겠지만 이는 건강상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므로 권할것이 못된다.
이럴 때 간단한 방법으로 우유의 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다.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아 우유가 물에 확 퍼져서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으면 아직 상하지 않은 것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달걀을 깨끗하게 삶으려면
달걀을 삶을 때 껍질이 터지면서 흰자위가 흘러나와 볼품없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이는 흰자위와 노란자위의 응고되기 시작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달걀을 삶을 때 소금이나 식초를 약간만 넣어주면 흰자위를 단단하게 해주므로 터지거나 금이 가지 않고 깨끗하게 삶아진다.화력은 중간보다 약간 약하게 삶는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꺼내 곧바로 삶으면 쉽게 금이 가므로 얼마쯤 상온에 내놓았다가 삶아야 한다. 또 달걀의 둥근 쪽에 바늘구멍을 내고 삶으면 터지거나 금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금의 양
3인분의 찌개를 끓일 때 소금을 3스푼 넣었다고 해서 6인분의 찌개를 끓일 때 무조건 소금 6스푼을 넣는다면 간이 어떻게 될까. 너무 짜서 못먹게 된다. 계산상으로는 3인분의 배니까 6스푼을 넣어야 맞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라면을 끓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라면 2개를 끓일 때 수프 2개를 넣었다고 해서 4개를 끓일 때 수프 4개를 넣는다면 너무 짜다. 3개를 넣어야 간이 적당하다.
다른 음식도 이와 마찬가지다. 재료가 많아졌다고 해서 소금양을 그에 비례시켜서는 안된다
상한 우유는
상한 우유는 왁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의 두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되어 상한 것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해 알칼리성만 남게 된다. 세제는 약알칼리성 또는 중성이다.
상한 우유에 함유된 이 알칼리성과 암모니아의 휘발성이 합쳐져서 더러운 때를 깨끗이 없애주는 것이다.
게다가 우유에는 지방분까지 포함돼 있어서 부드러운 천에 묻혀 마루나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바짓단 자국을 없애는 방법
자라나는 아이들 옷의 경우 바지가 짧아 접힌 바짓단을 펴서 늘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고민거리가 바짓단 자국을 없애는 일인데 이것을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빈 안약병에 식초를 넣어 한방울씩 주름진 곳에 떨어뜨리며 다림질하면 쉽게 해결된다. 심하게 구겨진 옷을 다릴 때도 마찬가지.
또 무를 잘라 그 단면으로 접힌 곳을 몇번 문지른 다음에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리고 다림질하면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옷에 커피나 홍차 얼룩이 생겼을때
옷에 커피나 홍차를 엎질러 얼룩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화장지에 더운물을 적셔 얼룩진 곳에 대고 살짝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 해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면 탄산수를 이용한다. 우선 얼룩진 곳 아래에 손수건 등을 깔고 가제에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커피의 얼룩이 일단 빠지는데 옷을 팽팽하게 늘여잡고 또 한번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완전히 빠진다.
또 블라우스나 와이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에 생긴 땀자국은 중탄산소다를 조금 섞은 물에 2-3분 동안 얼룩진 부분을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깨끗이 지워진다.
통조림을 고르는 방법
통조림이라고 다 맛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통조림을 만들 때는 내용물과 조미료 를 함께 넣고 밀폐한 뒤에 가열 살균한다. 그러니까 살균과 조리를 동시에 하는 것이다.
새 통조림의 경우 재료와 조미료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 맛이 덜하다. 맛이 골고루 배 먹기좋게 되려면 약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생선통조림이나 과일통조림의 경우 만든 후 시간이 좀 지난 것을 고르는게 현명하다
배수구의 살균처리와 청소
배수구에는 각종 음식물들의 찌꺼기로 인해 항상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잡균들이 득실거린다.
따라서 저녁 설거지 후에는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 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살균은 물론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 조리대가 더러워지면 무에 세제를 묻혀서 닦아 보자. 흠집도 나지 않고 놀랄 정도로 잘 닦인다. 쉽게 더러워지는 배수구도 이런식으로 닦으면 잘 닦인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매일 물을 갈 때마다 물통 속까지 깨끗이 씻는다. 가습기에는 세제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다.
가습기에 넣는 물도 끓여서 식힌 물이 좋다. 만약 물을 갈아 줄 때 가습기 속에 물이 남아 있으면 버려야 한다. 그 물이 오염되어 공기 중에 균이 떠돌게 되면 폐로 들어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루에도 여러 번 환기를 시켜 준다.
또 가습기를 틀어 놓을 때는 사람과 최소한 2~3미터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가능하면 침실 외에 다른 곳에 가습기를 틀어 놓고 간접 가습이 되도록 한 다음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보온병의 사용과 보관법
보온병을 쓰지 않고 오래 보관해 두거나 홍차, 커피 등을 넣어서 사용했을 때는 냄새가 난다. 오래 보관해서 냄새가 날 때는 뜨거운 물로 병 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넣어 하루쯤 둔다.
홍차, 커피 등을 넣어서 냄새가 날 때는 중성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 뚜껑을 열어 놓는다.
그리고 보온병은 내용물이 꽉 차야 보온, 보냉 효과가 크며 끊인 물도 100℃ 이상으로 충분히 끊여 넣어야 7시간 정도 보온이 가능하며 덜 끊여 넣은 물은 그 효과가 한결 떨어진다.
보온병을 오래 보관할 때 미리 숯을 넣어 두면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온병 내부의 반점이나 물때에는
보온병 사용 중 물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여 반점이 생기거나 수질에 의한 불순물의 작용으로 물때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보온병의 마개를 열고 식초를 10% 정도 첨가한 따뜻한 물을 가득 넣은 후 30분 정도 둔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 등으로 병을 깨끗이 닦으면 된다. 특히 식초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