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약 3주전에 전화 통화하였었는데, 간단하게 통화내용을 적겠습니다. 저의 증조부의 이름이 조선총독부 문서에 최초의 땅 소유자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땅은 경기도 돌마면 수내리, 지금의 분당입니다.
6필지는 증조부외 3인으로 조선총독부 문서에 기재되어 있다가 추후 종중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그것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만 증조부 혼자 이름으로 되어 있는 4필지의 땅마저 종중땅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장님께서 그 부근의 땅에 대해서는 6.25 사변때 모두 소실되어서 저보고 위토대장을 찾아보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성남시청에 가서 위토대장을 모두 살펴보았지만 종이 상태로 인하여 읽기가 어려운 문서도 있었지만 약 90%정도는 파악이 가능하였었습니다. 암튼, 위토대장에는 증조부 이름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증조부께서는 1930년경에 돌아가셨고 1980년에 돌아가신 조부께서는 증조부가 가지고 계시던 땅의 정확한 주소를 모르고 계셨다고 합니다. 땅에 대한 관심도 없으셨던 분이라 악착같이 그 땅을 찾으려 하시지도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손인 제가 지금 알게되어 신대장, 구대장, 위토대장까지 모두 확인해 보았는데요...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는 종중에서 그 땅을 모두 매각하여 다른 건물들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