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선정 관내53개 산(34산.19봉)
곡달산(鵠達山, 630m)산행
◆ 곡달산(鵠達山, 630m)유래
옛날에 이 주변이 도읍지로 적당하다는 소문에 많은 사람이 산을 구경 왔는데 그 형세가 실망스러운 탓에 각각 '곡을 하며 눌러앉은' 곡달산,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특징: 곡달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산행지이다.
능선을 따라 6개의 암봉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진달래, 철쭉, 노송, 암봉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 산행일시 : 2013.08.06. 날 씨 : 비오고 맑음. 온 도 : 최저 26℃ 최고 32℃
2. 산 행 지 : 곡달산(鵠達山, 630m)/가평
3. 산행코스 : 솔고개(선천식당)-338봉-555봉-556봉-570봉-585봉-595봉-곡달산(630m) 정상-금강사-한우재고개-한우재
4. 산행거리 : 5.2km(솔고개~정상=2.5km,정상~금강사=0.7km,금강사~금강사입구=0.5km, 금강사입구~한우재=1.5km) (산행시간 3시간 휴식시간 포함)
5. 누 구 랑 : 나홀로
☞ 대중교통
=. 갈 때 : 현대코아앞 버스정류장 및 청량리역5번출구 제1버스환승장1330-5번 버스승차(09:20)-솔고개 하차 (청평역-솔고개(택시요금 약17,000원 ) 설악터미널-솔고개(택시요금 약2,600원)
=. 올 때 : 한우재(설악콜택시)-설악터미널(14시15분 군내버스)-청평터미널-상봉역하차-7호선 환승-집
※ 곡달산 산행 후 한우재에서 설악 택시콜 요금 약6,000원)
(설악택시 전화번호 031-584-4141. 통화가 잘되지 않음)
◆하산은 남쪽 한우재 마을과 남서쪽 금강사로 내려가는 두 코스가 있다.
=.한우재 마을 하산길은 온통 수림으로 뒤덮여 시야가 트이지 않지만, 청평행 버스를 쉽게 탈 수 있다.
=.금강사로 내려서면 수입리 방면 조망을 즐기게 되고 위험한 등로지만 한우재로 오려면 오르막 도로를 걸어야 할 불편함이 있다.
♣ 산 행 기
오늘도 가평의 53산중 설악면에 위치한 곡달산을 오르기 위하여 집을나서 도봉역에서 1호선에 승차 청량리역에서 하차한다.
3번 출구로 나가 현대코아 앞 버스정류장에서 원래는 1330-5번을 타고 솔고개로 가야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청평터미널에 가면 군내버스가 많이 있겠지 너무 앞서가는 생각으로 1330-4번에 승차 청평터미널에 10:00에 도착하여 문의 하였으나 솔고개가는 군내버스는 10:40분에 있다고 한다.
택시를 탈까? 망설이다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약20분가량 소요되어 솔고개에 하차한다.
산행준비를 하고 곡달산의 안내도를 카메라에 담고 산천콩나물 국밥집 오른쪽 등산로 입구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임도 같은 등산로을 조금 걷다가 오르막이 시작된다.
잣나무 숲을 오르니 능선을 만난다.
하늘이 비가 오려나 어두워진다. 일기예보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였는데....
능선을 따라 걷다보니 오르막이 계속된다.
바위 길을 걷고 낙엽 길을 걷고 목까지 차오르는 가쁜 숨을 내쉬고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아내면서 6개 봉우리를 올라야 하는데 천둥 번개와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옷 바지와 우의를 입고 정상을 향하여 걷는다.
위험한 암릉 지대를 내려갔다가 올라가기를 두어번 하자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곡달산(630m)에는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다.
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라 전망을 볼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인증샷을 하고 하산을 한다.
위험하지만 금강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위험한 암릉 길에 생명줄인 밧줄이 없어 많은 신경을 써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짧은 길이지만 급경사이며 돌길을 걸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조심스레 하산을 한다.
얼마나 내려왔을까, 금강사가 보이고 그곳으로 내려섰는데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절 같아 바로 임도로 내려서 걸어내려오자 한우재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택시를 콜 해야 되는데 비가 내려 설악 톨게이트방향으로 걸어 내려가 전화를 하려고 가는데 차한대가 옆에 서며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 설악터미널까지 간다고 하니 쾌히 그곳까지 태워 주겠다고 타라고 한다.
나는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차량에 승차 설악터미널에 도착하여
군내버스에 승차 청평터미널에 편하게 올수가 있었다.
다시 그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뜻하지 않게 우중 산행을 하게 되었으나 무사히 안산한 나에게 감사하고 나를 품어주고 허락하여 정상을 보게 한 산에게 감사한다.
첫댓글 폭염속 우중산행은 그나름의 즐거움이있고 ...곡달산 구경잘했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우중산행의 추억을 만드니 기분이 좋습니다. 단하나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즐감히셨다니 기쁨니다.
곡달산은 많이 알려지지않은곳 같네? 산세가 그런느낌을 주는곳이군만. 구경잘하고 가네...
현재 오르고 있는 산들은 거의 오지산들이야. 조망이 멋진곳인데 비가 와서 영~~~
미련한곰 않가는데 없는데 심마니 병과도 겸하는것이 어떨까 그리 뗘다니다 보면 산도 걸릴것 아녀 수익 창출 차원에서
심마니 병과를 겸하면 오리지널 심마니들 다 굶어죽어서 안되. 룰을 지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