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국민일보
이배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 씨 스캔들 의혹에 대해 경찰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의혹에 대해 경찰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여배우 스캔들'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사건이다. 바른미래당 측이 폭로하자 이 당선인은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부인했지만 김씨가 방송에 출연해 한 때 연인 관계였다고 털어놓으면서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선거는 끝났지만 진실 규명 작업은 이제 시작이다. 선거게서 승리했으니 정치적으로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법적으로는 아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에 여러 차례 명백한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된다.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당선 무효가 될 수도 있는 엄중한 사안이다. 상대 후보를 흡집 내려는 네거티브 공세였다고 치부하고 덮어둘 일이 아니다. 이당선인은 의혹이 제기되자 '허언증 환자' '일방적 주장'등을 운운하며 김씨를 거짓말쟁이로몰아붙아붙였다. 김씨는 자신을 입막음하기 위해 이 당선인이 검찰 간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자신의 대마초 전과를 거론하며 협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치부를 가리려고 상대의 인격을 짓밟고, 검박하고, 계솓 거짓말을 해 왔다는 것인데 사실이라면 이 당선인은 도지사 자격이 없다. 법적으로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인에게는 높은 도덕성과 정직이 요구되는 만큼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이 당선인도 인번에 의혹을 말끔히 털어내지 못한다면 계속' 꼬리표가 남아 도지사직을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경찰은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야 한다. 두 사람 중에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내야 한다. 이 당선인이 여당유력 정치인이라는 걸 의식해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 이 당선인이 여당의 유력 정치인이라는 걸 의식해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 경찰의 명예를 걸고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길 바란다.
토지 94~96페이지 읽었습니다.
첫댓글 서율이는 논어는 당분간 중지하고 토지만 읽어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