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홍도 몽돌해변
2023.11.25(토) 14:20 홍도 유람선 투어후 흑산도행 배편까지는 약 1시간의 여유가 있다.
홍도 몽돌해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홍도 몽돌해변의 전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홍도
가파른 홍도 섬마을 언덕을 올라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를 지나면 홍도의 비경이 기다리고 있다.
푸르른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길이가 1km나 되는 몽돌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오랜 세파를 견디고 적응해 온 둥근 돌들이 옹기 종기 모여 돌밭을 일궜고 그 사이로 사그락거리는 파도소리는 귀를 즐겁게 한다.
홍도의 명물인 몽돌해변은 옛 모습을 하나 둘 잃고 있다.
작은 몽돌들은 파도에 쓸려 빠져나갔고 호박 크기의 큰 돌만 남아 있다.
20여년 전 섬 북쪽에 쾌속선 선착장을 추가로 하나 만들면서 이 일대 바닷물 흐름이 바뀐 뒤부터 생겨난 현상이다.
홍도1구에 위치한 몽돌해수욕장은 해변이 전부 빠돌(몽돌)로 형성되어 있어 빠돌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린다.
고운 모래대신 둥근 몽돌이 가득하였고
홍도를 구성하는 암석은 대부분 사암과 규암으로, 해식작용으로 떨어져 나온 바위조각들이
긴 세월 동안 파도에 쏠려 둥근 조약돌이 된것이다.
기념석, 10*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