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교 일 자 : 2023년 05월 07일
▶ 말씀 선포자 : 정 명 섭 목사님
▶ 설 교 제 목 : 언제 나의 집을 세웁니까?
▶ 성 경 구 절 : 창세기 30 : 29 ~ 30
▶ 성 경 본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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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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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고 계시나요?
삶이 내가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잘 이루어 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전진하지 못하는 제자리 걸음 같고 소모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에서에게서부터 장자상속권을 얻게 되고 이로인해 미움을 받아
타지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야곱의 나이는 몇 살이나 되었을까요?
창세기 36장을 보면 에서의 나이가 40세임을 알수 있는데 쌍둥이 형이 40임을 볼 때 그의
나이도 40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40의 나이에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7년동안 종과 같은 혹독한 노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얻기 위해 또 7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를 볼 때 그는 50대 중반까지 힘겨운
노동만 한 것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이처럼 삼촌을 위해 일을 열심히 했건만 정작 자신의 집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지나간 세월속에 허전함을 느꼈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외삼촌 라반에게 가서 말을 하게 되는 데 그것이 오늘 본문 29절과 30절의
말씀입니다.
야곱은 그가 삼촌의 집에 오고 나서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셨는지 환기시켰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아무것도 내 손에 없고 언제 내 집을 세울 것인가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는 사실 야곱의 질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질문이기도 합니다.
과연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은가? 또 주위에 누가 잘되면 비교하여
내가 초라해지는 것을 느끼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와같은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답을 하고 있을까요?
첫 번째로 성경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에 따라 아름답게 하신다고 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삼촌의 집에서 적게는 15년에서 길게는 20년을 체류하였습니다.
사실 야곱에게는 이 시간이 힘들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하나님이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야곱의 입장에서 과연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았을까요?
아닙니다. 그는 이를 몰랐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위해 하나님이 일을 하고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야곱은 7년간 노동을 하고 다시 라헬을 얻기 위해 또 7년을 보냈습니다.
그는 먹고 마시기 위한 힘든 생활을 하며 보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삶을 허비하는 줄만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삼촌에게 가서 푸념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큰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보면 야곱이 어려웠던 이 시간은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의 12지파가 이루어졌고 야곱때에 와서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고래 등 같은 집에서 편안할 때 12지파가 만들어 진 것이 절대 아닙니다.
헉헉대며 숨막히고 힘든 때에 12지파의 기틀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어려울 때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해 나가십니다.
두 번째로 성경은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켜 심실하고 충성스럽게 만들어 가십니다.
야곱은 남의 것을 속이고 빼앗는 성향이 있어서 인생이 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술수가 많은 사람이었지만 라반의 밑에서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에 싸우며
양을 키웠습니다.
그는 이처럼 열악한 삶속에서도 삼촌과 싸우지 않고 충성되게 일하는 사람으로 성향이
바뀌어 나갔습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의 장이라고 합니다.
여기 히브리서 11장 11절을 보면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라고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하나님은 미쁘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신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신실함을 배워가는 세월이 야곱에게는 외삼촌 라반에게 노예생활과도 같은 이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밧단아람에서 뜨거운 맛을 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워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경은 내인생의 집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세워 가십니다.
성경 127편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집을 세우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내가 나의 집을 세운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야곱이 상상하지 못하는 집을 세워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인생의 집은 하나님이 때가 되면 세워 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위적으로 내 집을 세우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이 내 집을 짓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