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영북지역(속초·고성·양양)이 함께하는 ‘동행아트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북지역 작가들이 교류하며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인 동행아트 프로젝트를 속초와 고성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속초 프로그램은 12일 수산물 공동할복장에서 진행되며 ‘시도, 도시의 깊이에 깊음을 더하는 순간’을 주제로 영북지역 작가 3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11명의 예술가가 지역의 이야기와 예술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46일간 선보인다. 또한 도슨트 지원, 스터디 투어 등의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7일부터는 고성 명파아트호텔에서 ‘Journey to Today(오늘로 향한 여정)’을 주제로 속초, 고성, 양양 지역의 예술가 4명이 참여해 예술의 언어로 삶의 여정과 변모하는 도시를 담아내는 설치미술 전시 및 작가 체험 프로그램을 31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속초 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속초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033-636-06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돼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주석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