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쭈 |07.20| | 엘리님~ 아뇽~ ^^/ 앗쭈 낼 아침 엄마, 아빠의 심부름꾼으로 할종일 drive를 할듯... 아직도 학교에 못돌아가고 엄마, 아빠랑 노느라 정신 엄는 앗쭈에욜... 할일이 이제는 "산" 만해져서 난 진짜 몰라아~ 하고시픈 수준임당...쩝... 그나저나 그 "빠리에 연인"은 울엄마가 즐겨보기땜에 앗쭈도 엄마랑 놀다보믄 다 보게대어...하핫~ 그니깐 앗쭈말은 미국에 안쟈서도 그거 12회까징 벌써 다 밨씀당. ^^; 인터넷에 힘이란... 울엄마가 박신양을 이뻐하여 앗쭈, 본이 아니게 다 밨씀당. 흐으... 이런 생활 이제는 그만하고 시포오... 난 박신양이구 차인표구 머 엄마가 조아하는 사람들 다 간심엄는뎅. 다 넘 닥쌀이란 말인거슬... 진짜 소름이얌...쩝... 한가지 불가사리는욜, 앗쭈엄마는 글케 닥쌀 아빠랑 놀면서 어째 그런 박신양이랑 차인표들을 조아할쑤 있는짐...쩝... 진짜 아무리 울엄마지만... =..=; 아직도 애기얌... 아웅~ 앗쭈는 집에 돌아갈때가 훠얼~씬 넘은거 가타욜. ^^; 내가 이꼴 안볼라믄 빨랑 집에 가야짐...치이~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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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쭈 |07.20| | 넘 이쁜 엄마랑 넘 안 여자같은 딸이랑은 맨날 튀기게 대있낭... 그런가바요... 정말 안 그러는편인 울엄마도 가아~끔, 아주 가아끔 여자 어쩌구 하는거 보면 "한국"이란 ghost 를 다시 생각하게도 됨니다.어떤 소속감이나 의무가 아니라 걍 느낌으로 그건 내게 멀까를 가끔이나마 엄마땜에 생각하게도 댄다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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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0| | 흠.. 태평양 너머에도 빠리의 연인 팬이 계시군요.. 흑.. 저는 몇 번 못 봤지만,-신랑이 같은 시간대의 다른 드라마 본다고 차마 말 못함 ㅡㅡ;- 박신양은 여전히 멋지더군요.. 어흑.. 제가 20대 초반일 때나.. 지금이나.. 박신양은 별로 달라진게 없는 거 같은데, 저만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남은 거 같아 매우 억울하옵니다..
그나저나 앗쭈 님.. 아버님이 닭살스러우신가봐용.. ㅋㅋ 부러워요.. 한국에서는 너무 드문 일이거덩요. ㅠ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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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쭈 |07.20| | 옷~ 너불님~ 신양아저씨 완죤 아저씨티 줄줄 나던데... 헷~ 너불님 혹씨 엔날에 그를 조아하여 아직또 별로 달러진거 엄따고 느끼는듯~~ ^^ 글구 인터넷으로 언제든 볼수 있짜나욜. 보고프면. 신랑이 그시간에 멀 보든. 아니낭? 핫~ 울 아빠욜? 거이 죽음으로 romantic한 아쨔씨임당. 문제는 엄마가 매번 안 받아주는게 문제지...쩌ㅂ... 그거 옆에서 감상하는거는 거의 고문... 아웅~ 빨랑 부모님 한테서 또 도망가야댈꼬 가타욜...쩝... 아...흐...빨랑 자야해애...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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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0| | 으흐흐 앗쭈 님이랑 저랑 둘이 도배하겠네용. 저기요.. 지가 한 때 박신양한테 홈빡 빠졌었거덩요.. 넘 멋져~~ 넘 멋져~ 이럼서.. 제 친구는 증상이 심각하여 박신양 닮은 남자만 찾았으나 아직도 못찾았져. (당시 '박신양 닮은 남자 보문 삐삐쳐'라고 외치고 다녔음) 6년 전 '내 마음을 뺏어봐'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전지현이 박신양과 그 상대역(김남주)를 훼방놓는다하여 엄청난 미움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져.. 꺼이꺼이..
근데 최근 제 친구와 의견을 교환한 결과. '박신양은 원체 아저씨 스타일'이라 안 늙은 걸 거라고 우기고 있죠.. 으흐흐.. (이거이 신포도 논리인감요? ㅡ.ㅡ;;)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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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07.21| | 박신양? 얼굴을 보니... 이 사람 '달마야 놀자'에 나온 사람이 아닌가요? 깡패로 나왔던...너무 옛날 영화 이야기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음....요즘 한국 연속극을 안 보니까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눈이 "짝 찢어져서 예리해보이고 한 성깔, 한 카리스마 할 거 같은 분위기, 멋진 한국 남성 분위기'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서요. 너무 예전에 본 영화라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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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1| | 신주 언니.. 그 사람 맞아요. 너무 옛날 영화라뇨.. ㅡㅡ;; 그 속편인 '달마야 서울 가자'에 까메오로 잠깐 출연한다는데, 그 몇 분 보려고 극장간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랍니다. 요즘엔 그보다 훨씬 오래 전인 98년작 '약속'이라는 영화도 그 사람이 주연이라는 이유로 챙겨보는 사람도 있다니깐요. 당시 너불은 동생이랑 그거 보러 갔다가.. 머리로는 '이거 말이 안돼.. 신파야~~' 하면서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습죠.. 제 친구 왈 "모, 박신양 많이 나오니깐 좋지 머'
1시 반이 넘은 이 시각에 잠안자고 뭐하냐고요? 신랑이 회식이라고 안오지 뭡니까. 한손에 폭탄스티커 다발을 들고.. '하나 더 붙여? ㅡㅡ+' 하고 있습죠. 에잇! 나아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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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07.21| | 앗, 너불?!! 안 자고 있었던 게야?
지금 시계를 보니 오후 한 시네. (우리 시간)..아까 티모에 쓰고 나가서 애들 홈스쿨 강의하고 (애들이랑 빽빽거리면서 그걸 '강의'라고 우기는 것좀 봐...-.-), 점심 먹이고, 아기구..좀 쉬자...하고 와서 보니, 아까 너불 님이 거의 동시 접속했었나봐?
이긍...지금 폭탄 스티커 손에 든 채 잠이 든 것은 아니겠지.
굿 나잇~~!! 뽀뽀~~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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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궁 |07.21| | 아이구, 다들 재밌게 놀고들 있네그려. 나는 아는 탤런트가 없어서리 그냥 듣기만 하고 있소. 여러분들 짹짹거리는 것만 봐도 행복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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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1| | 폭탄스티커 쥐고 졸다가... 신랑이 현관문 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2시 반 ㅡ.ㅡ;;; 우찌나 열받던지요. 응징을 하려고 해도, 술에 폭삭 쩔어있어서.. 별무 소용.. 오늘 저녁을 위해서 칼을 갈고 준비할 겁니다.
이힛.. 신주 언니한테 뽀뽀를 받았으니.. 너부리가 '부비부비' 해드릴께요.. ㅋㅋ <-- 부비부비: 볼 비비는 소리..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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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07.21| | 부비부비~ 너부리님 너무 귀엽습니다요... 전 늘 박신양=옆집 양아치 아저씨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쩝 갑자기 국민 드라마 스타가 되어버렸네요... (애고, 신양아저씨 팬들이 돌던진당.. 도망가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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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1| | 제가 귀엽다고요? 감사합니다.. (언제부턴가 귀여워, 어려보여.. 모 이런 '나이를 잊게 하는' 마법같은 말을 들으면 너무 좋아하는 너불.. 으흐흑..)
아마 저희 신랑이 들으면 기겁을 할 껄요. 아니, 저런 포악한 설치류가 귀엽다고? ㅡㅡ;;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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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07.22| | 칼을간다.. 귀엽당.. 너부리님 잠못자고 기다리게 만든 벌금으로 맛있는 저녁이나 이쁜 옷 한벌 사달라고 해요^^* 나는 그냥 쿨쿨 자고 있을텐데.. 잠꾸러기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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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7.22| | 너부리님은 실제로 귀엽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어려보입니다. 제가 만나본 분들은 다들 나이를 알고 보면 놀라 기절할 사람들만 모이는 곳인가봐요. 이름 바꿀까요? "동안회" (되게 촌스럽죠? 헤헤)
잠꾸러기님의 방법 참 좋네요. 잠도 자고, 옷도 생기고. 칼을 슥슥 갈아서 거기다 폭탄 스티커로 "옷" 자를 써붙인 다음, 남편 베개 옆에 잘 보이게 두고 자는겁니다.
아, 그 얘기 하다보니, 너부리님이 폭탄 스티커 사주신다고 같이 문방구에도 갔었는데, 마침 그것만 없더군요. 혹시 요즘 폭탄 스티커가 각 가정의 상비해두는 물품이 된건 아닌지...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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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2| | 헛.. 잠꾸러기 언니의 아이디어 참신하심다.. 봉올 언니는 거기서 한 발짝 더 나가시는 군요.. 놀랍습니다들.. @.@
봉올 언니.. 언니도 남부럽지 않은 동안이시면서 뭘 그러심까. 귀엽다는 칭찬에 어려뵌다는 칭찬까정.. 아잉.. 언니.. 왕빙수 사드릴께요. 이번엔 팥도 떡도 넉넉히 넣어달라고 미리 종업원에게 다짐을 받아야겠죠? 이히힛...
그 폭탄 스티커.. 안 되면 제 꺼 중에 하나 샘플로 드립죠. 요렇게 생긴 거라고 보여드리고 싶은디, 지가 스캐너나 디카랑 안 친한 관계로.. 그걸 하려면 신랑의 손을 빌려야 하거덩요. 신랑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버팅기는 중인데.. 언젠가 다른 언니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 보여드립죠. ㅋㅋ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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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07.23| | 흐흐, 쎄라는 확실하게 나가는구만. 잠꾸러기는 잠을 잘 자고 잘 먹고.. (잠꾸러기는 맘마꾸러기~~)
근데, 놀 때는 아무리 밤이 깊어져도 절대로 비실거리는 적이 없는 잠꾸러기. 테잎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꼿꼿한 자세와 싱그러운 웃음을 잃지 않는 그....(대통령 영부인을 묘사하는 거 같네, 흐흐)
그리고는 쿨쿨 자고 일어나서 회사가려다가, 샤워 다 하고서, 잠시 침대에 걸터앉았다가....잠이 들어버리는...(우하하하, 그런 적 있어요~~)
제가 지금 요로코롬 요런 장난을 치고 있는 이유가, 아직 잠꾸러기는 쿨쿨 자고 있걸랑요. 아침 9시니까...깨기 전에 도망가자~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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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07.23| | 헉.. 언니.. 지금 들어왔어요.. 음 열시.. 아침 9시에는 집에 있었구.. 귀신이얌.. 신주언니도 기억력이 너무 좋은 것 같아..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기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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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3| | 으하하.. 너부리도 잠귀신이라... 잠꾸러기 언니같은 경험 있어요.. 아침에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출근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아서 잠시 누웠다가 잠이 들어버려서 지각할 뻔한 기억이 있습죠..
어으.. 열대야에 빼앗긴 단잠... 졸려요.. 흑흑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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