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이 잘 자라는 곳, 숲은 활엽수 나무 아래, 참나무, 굴참나무와 같이 활엽수가 많은 곳에서 산삼이 잘 자라는
곳인데, 질 좋은 산삼은 피나무, 박달나무, 피나무 아래에서 산삼이 많은 곳임, 활엽수의 낙엽은 많은 영양분
함유하고 있어 토양 내 생물들이 살아 가는데 중요 역할을 하며 토양을 비옥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산삼이
잘 자생하는 곳이 되는 것.
침엽수와 활엽수의 분포가 2대 8 또는 3대 7로 이루어진 숲 이 산삼이 잘 자생하는 곳. 침엽수 아래는 화학물질
이 분비되어 산삼의 성장을 억제하며 질 좋은 산삼이 나오기 어려우나 침엽수의 수령이 오래되고 잡목이 우거져
있다면 질 좋은 산삼이 많은 곳임, 침엽수 낙엽은 유기물이 부족하고 강수량이 많은 기후에서는 토양은 척박한
산성 토양이 되고, 수분의 흡수와 증발이 적어 토양은 단단해지며 보습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침엽수가 밀집한 곳은 삼의 성장을 부적합 하게 하는 것임.

▒ 산삼의 자생지
(1) 나침반으로 볼 때(동북간) 동쪽과 북쪽 45℃ 방향 산 전체 경사가 원만하고 골짜기 경사도
원만하면서 골짜기가 아주 많고 깊어야한다.
(2) 골짜기 안에 들어갔을 때 다른 골짜기 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이곳에 다다르면 등에 난 땀이 한기가 들 정도로 시원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3) 활엽수(참나무) 침엽수(소나무. 낙엽송) 3:2의 비율로 우거진 산을 택하여야 한다.
(4) 흙을 손으로 뭉쳤을 때 잘 뭉쳐지고 흙을 털면 바로 털어지면서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흙의 산이 좋다.
(5) 산삼은 대부분 골짜기 양쪽 경사진 부분 또는 계곡(골짜기)의 끝 부분에 자생하고 있다.
(전체 산의 지형으로 볼 때 8부능선 쪽에 가장 많이 자생한다)
(6) 아주 큰 참나무. 소나무 아래를 잘 살피고 고목나무 쓰러진 밑이나 다래덩굴 밑 산 고사리
밀집 자생지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7) 항상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가면서 세심히 살펴야 한다.
(8) 진종(천종) 산삼은 심심유곡의 산에 자생하지만 야생삼은 인삼 재배 지역 부근
인근 야산에 자생한다(인삼재배 30년 이상 된 곳)

▶ 삼의 번식경로를 참고해야 한다. 비둘기나 꿩 등이 인삼밭에서 씨를 먹고 산으로 날라 가 배설한다.
2대 이후는 산속에서 각종 조류에 의해 번식한다. 다람쥐 등 육지동물에 의해서도 번식할 수 있다.
▶ 위치 : 7∼9부 능선에 많다.일조량이 70% 그늘에 30% 볕이 드는 자리가 좋다.
(선선한 곳, 하루 종일 70% 그늘에 30% 정도만 볕이 살랑살랑 드는 곳)
▶ 아침 해가 닿는 산이 좋다.(동쪽이나 남쪽을 바라보는 산)
▶ 땅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좋지 않다.(연삼이 많이 나는 자리는 심이 자라기 힘들다.
연삼이 많다는 얘기는 땅속에 물이 많다는 얘기)
▶ 산물줄기가 갈라지는 곳은 확률이 높다.
▶ 뙤약볕에는 심이 없다.(뙤약볕에는 도라지, 삽주, 잔대 등이 잘 자란다.)
▶ 요령 : 풀 한 포기까지 샅샅이 살펴라적절한 위치다 싶을 때에는 집중력을 배가 시켜야 한다.땅이
넓다고 건성으로 보지 말 것이다.더덕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허리를 숙여라.
반경 2M이내까지 발품을 아끼지 말라.멀리서 훑어보고 끝내지 말라.삼이 반드시 90도로
서 있다고 생각지 말라.특히 경사진 곳의 심은 대부분 경사를 따라 누워서 자란다.
▶ 심은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잘 보인다. 아래에서 위를 본다거나 측면에서 보면 삼 잎의 형태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그래서 발품을 아끼지 말고 내려다보아 확인해야 한다,
▶ 때로는 조릿대 밭이라도 뒤져라. 역지사지. 새가 되어 나무에 앉아 보라. 내가 새라면 어느 나무에
앉아서 편하게 배설을 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새들이 편하게 앉아 배설하는 자리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전망이 잘 트여 있어야 한다. 또한 새는 산중에서 가급적 높이 올라가는 데
반드시 물이 있는 곳까지만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물줄기가 끝났으면 더 이상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 물줄기가 끝났어도 산세가 좋다면 계속 올라보라. 끊겼던 물줄기가 어느새 새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산이야말로 정말 좋은 산이다.
▶ 너무 가파른 산을 피하라. 이러한 산은 새들도 잘 놀지 않는다.
씨를 배설했다 하더라도 심이 뿌리를 내리기 힘들다.
▶ 거닐기 좋은 곳을 피하라. 주말심마니가 상당부분 보급화 되면서 대부분 산들이 사람 발길 없는 데가 없다.
심이 많이 나는 산은 일반사람이 찾아내기 힘든 길(자리)에 그나마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산 물줄기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라. 산세가 좋지 않다고 물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발길을 돌리지 말라.산세가 험하다고
낙심하지 말며, 터가 좋다고 낙관하지 말라. 산은 몇 걸음만 내 딛어도 금새 좋아지고 또 나빠지기를 반복한다.

▒ 산삼의 수치(법제) 방법
산삼의 수치(修治)란 한방 이론 및 경험에 근거하여 약재를 천연의 상태에서부터 가공처리 하는 한방의 전통적
제약 기술을 말한다. 즉 자연 상태의 천연물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재로 만드는 전 과정을 말한다.
1) 산삼 뇌두의 제거: 한의학에서 강장제로 산삼 뿌리를 사용할 때 뇌두는 제거하였다.
인삼(산삼)이 췌장(膵臟)과 폐(肺)의 허(虛)를 보(補)하는데 뇌두가 그 효능을 억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에 발표된 "인삼의 뇌두에는 많은 calcium oxalate를 함유하여 위산과 만나면 독성 물질인
옥살산(oxalic acid)을 만들어 구토작용을 일으킨다." 는 보고와 일치한다. 그러나 뇌두에도 약효 성분이
많으므로 복용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2) 철(鐵)을 기피한 점 : 인삼(산삼)을 자를 때 대나무 칼을 사용하고 탕제(湯劑)를 만들 때도 도자기나 유리
탕기를 사용하고 철을 비롯한 금속제(金屬製) 탕기(湯器)는 피하라는 글을 여러 문헌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철과 인삼(산삼)의 상반되는 작용에서 연유한다. 기(氣)를 보(補)하고자 인삼(산삼)을 사용하는데 철이
그 기를 사(瀉)하므로 효과가 상반되기 때문이다.
산야초 건강원
약초꾼의 건강이야기 (http://blog.naver.com/skghd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