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서지대의 비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며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택을 마음에 새겨보았습니다.
성경의 이른 비와 늦은 비는
바늘의 실처럼 따라다니는 노래의 후렴구가 되었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는 계절의 순환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택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언약을 이루는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돕는 항시 은혜입니다.
성경의 늦은 비는 유대 종교력 1월 곧 오늘날 양력 3,4월에 해당하는 봄 비요,
이른 비는 유대 종교력 8월 오늘날 양력 10월과 11월에 내리는 가을 비입니다.
때를 따라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오늘날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신명기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누리는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 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신11:13-15)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예레미야의 말씀은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허물과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5:24-25)
때를 따라 돕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택을 구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속이는 덫을 놓아 사람을 잡고 공정하지 않는 재판으로 망국의 길을 달렸습니다.
☞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 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5:26-31)
이른 비와 늦은 비, 그 창조의 섭리를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온갖 거짓과 불의의 함정과 덫과 올무를 놓아 탐욕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습니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는 예레미야의 말씀은
종말론적인 삶의 거울이 되어 말씀에 깨어 있어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저주가 아닌 그 복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호세아서는 새벽 빛 같이 어김없는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이슬의 은혜를 말씀하며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웅변적으로 호소하였습니다.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호6:1-4)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요엘서의 말씀은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시는 구원의 경륜을 말씀하였습니다.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욜2:21-24)
참으로 요엘서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묵시하였으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욜2:27-32)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야고보서의 말씀은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듯
주의 강림을 인내로 기다려라고 교훈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7-8)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며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다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종말론적인 외침을 더욱 경청하였습니다.
☞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렘3:2-5)
이렇게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담아낸 하나님의 은택은
이스라엘의 범죄로 때로는 그 짝을 잃고 늦은 비의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스가랴서는 늦은 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에스겔서는 화평의 언약으로 복 주실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 대신 복된 소낙비를 내려 복을 쏟아 부었습니다.
☞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내가 그들에게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겔34:23-26)
성서지대의 이른 비와 소낙비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요,
그 외의 이슬과 단비로 복과 말씀을 비유하였으며 폭우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상징하였습니다.
☞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신32:1-2)
☞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땅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65:9-13)
☞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야곱의 남은 자는 여러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들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그가 지나간 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미5:7-8)
☞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 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잠28:3-5)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사30:30-31)
☞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몰아치리니
그 담이 무너진즉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냐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퍼붓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어리로 무너뜨리리라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 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13:11-14)
☞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 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이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겔38:22-23)
이렇게 성서지대는 다양한 비와 관련된 말씀으로 교훈하며이슬과 단비와 이른 비와
늦은 비와 소낙비의 은택을 말씀하시면서 폭우의 진노와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사도 운동의 기원이 된 늦은 비 운동은
이단에 대한 최고 단계의 높은 경각심으로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