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쁜엄마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p><p>쌍둥이 낳고 둘 업어가면서 공부했습니다.(심지어 주말부부였습니다....)</p><p>시간이 부족해서 과감히 조경->시설관리직으로 바꿨습니다.</p><p>실제 공부기간 2016.9~11월 / 2017.2월~6월</p><p>2016년도 경기지방직 특채 필기합격</p><p>2017년도 서울시 공채 필기합격</p><p><br></p><p>1. 수험기간 했던 생각들....</p><p>공부잘하는 친구들이 항상 하는 말...</p><p>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제일 공부 잘하는 친구가 "얼음에 박 밀듯이 박박 암기해!" 라고 했습니다.</p><p>저는 암기하는걸 어렵지만 자기전 1시간정도 A4이면지에 오늘 공부한거 써보면서 점검 했습니다.</p><p>이게 정말 도움 많이 됬습니다.</p><p>처음에는 과목 상관없이 뒤죽박죽 썼지만 나중에는 문제 복기해서 적을 정도로 상세하게 점검해지더라고요....</p><p>저는 학교 다닐때 공부를 못해서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어요...</p><p>공기업 준비할때도 가고싶은곳이 아닌 가장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준비했고.... </p><p>8개월만에 들어갔습니다. 토익도 900을 못넘기고 겨우 공기업에 입사했습니다...</p><p>이번에도 역시 공무원 준비할때 고민했습니다.</p><p>전공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가장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갈것인지....</p><p>제 등뒤에는 쌍둥이 아가들이 있어 가장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선택했고, 전공에 대한 미련이 많이 있었지만</p><p>국어, 국사, 사회 세과목에 충실히 공부했습니다.</p><p>저는 지금도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p><p>공부를 잘했으면 아마 전공으로 시험을 봤을것 같습니다.</p><p><br></p><p>2. 공부요령(공단기 프리패스 기준입니다)</p><p>① 사회 - 민준호 교수님이 호감형이어서 믿고 필기노트 무료강의 들었습니다. </p><p> 필기노트 무료강의만 3번 이상 들었습니다.</p><p> 기본강의와 기출문제풀이는 못들었습니다.. 너무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딱 1시간 사회에 배분했어서 ....</p><p> 수능100선과 동형모의고사... 이 두 강의로 커버했던것 같습니다.</p><p> 지방직과 달리 서울시는 너무 점수가 안나와서 올리기 민망한 점수입니다...</p><p> 사회 고수님들이 많으실 것 같지만, 전 다빈책 빈칸 채우면서 끙끙대면서 공부 효율적으로 했습니다.</p><p> 수험기간에 민준호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이 정말 힘이 됬습니다. <br> ② 나만의 공부방법 ( 예습-본강의 / 백지서술 )<br> - 쌍둥이 독박육아(막 태어나서부터~16개월까지 공부함) 와 집안일과 수험생활을 병행해야 했기에 효율적으로 <br> 공부하는 방법을 많이 고민함. 하루에 실질적 공부시간은 4시간 정도. 매일 아래 사진과 같이 할 공부 양을 정해놓<br> 고 공부, 특히 강의 듣는 범위를 미리 정한 후 예습 후 본 강의를 들어 복습 시간을 절약. 범위설정-예습-본 강의 사이클은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고 생각. 자기 전 1시간정도 백지에 오늘 뭘 공부했는지 적으면서 스스로 반성 및 피드백 시간을 갖음. </p><p><br></p><p>3. 시설관리직</p><p>국어, 국사, 사회 공통과목이어서 문제 동일합니다... </p><p>문제 별도로 출제하지 않아요~~</p><p>관련 자격증은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등....</p><p>저는 운좋게도 토목, 조경 자격증이 있어서 가산점을 6점 받아서 겨우 필기 합격했습니다.</p><p><br></p><p>4. 재잘재잘...</p><p> 남편과 주말부부여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 없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하며 힘들었습니다.</p><p>특히 아이들 앞 뒤로 업고 강의볼때는 정말 현기증나서 쓰러지는 줄 알았음...<br>아이들 재우고 공부하려고 숙면분유 (밤에만 먹이는 분유임)를 아침부터 밤까지 먹여가면서 공부시간을 벌어서 공부하고</p><p>(덕분에 아가들은 먹-잠/ 먹-잠 / 먹-통잠) , 주말에는 아이들을 남편한테 맞기고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애들 데리고 문센가고, </p><p>남편 시험보러가면 애들보고.... 가정생활 하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br>주변에서 좋은 공기업 다니는데 왜 공무원준비하냐고 질문 많이 받았습니다...</p><p>겪어보지 않으면 모를듯 합니다... 팀 선배들은 좋았지만 유관 기관과의 관계에 을로서 대우 받는것이 힘들었습니다.</p><p>아마 새로운 조직에서도 힘들일들이 많겠지요.</p><p>하지만 이젠 이직을 그만하려 합니다... 3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옮긴것 같네요. 이번이 4번째 직장인데 정착하려고요...</p><p>주부 수험생님들 힘내세요!!</p><p><br></p><p><img width="740" height="555" id="http://cafefiles.naver.net/MjAxNzExMTlfMTcz/MDAxNTExMDU5NTA1NzM5.6JSguiFdotblkd78oLwDJFE7QT3Tj4JoLTUTj4JGhiog.-xzK4J980DKqcJLJZUpLWFbH3gdy52hYj5r6GNQnBkwg.JPEG.dnfl_12/20171119_102036.jpg" style="width: 740px; height: 555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files.naver.net%2FMjAxNzExMTlfMTcz%2FMDAxNTExMDU5NTA1NzM5.6JSguiFdotblkd78oLwDJFE7QT3Tj4JoLTUTj4JGhiog.-xzK4J980DKqcJLJZUpLWFbH3gdy52hYj5r6GNQnBkwg.JPEG.dnfl_12%2F20171119_102036.jpg"><br> <br><img width="740" height="555" id="http://cafefiles.naver.net/MjAxNzExMTlfMjUy/MDAxNTExMDU5NTA2MDA2.Vm6HsSeEYnaZHeoZG1JsFFoP-s_SrZCozcvatw4gQQEg.ZeuRvynbBduiiUeoQYJQNiJaQsd2IoX1xJNWTyTSvJAg.JPEG.dnfl_12/%ED%81%AC%EA%B8%B0%EB%B3%80%ED%99%98_2-%ED%95%A9%EA%B2%A9%EC%9D%B8%EC%A6%9D.jpg" style="width: 740px; height: 555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files.naver.net%2FMjAxNzExMTlfMjUy%2FMDAxNTExMDU5NTA2MDA2.Vm6HsSeEYnaZHeoZG1JsFFoP-s_SrZCozcvatw4gQQEg.ZeuRvynbBduiiUeoQYJQNiJaQsd2IoX1xJNWTyTSvJAg.JPEG.dnfl_12%2F%25ED%2581%25AC%25EA%25B8%25B0%25EB%25B3%2580%25ED%2599%2598_2-%25ED%2595%25A9%25EA%25B2%25A9%25EC%259D%25B8%25EC%25A6%259D.jpg"><br>아마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하고 합격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합니다.<br>모두다 고생하셨습니다~~<br>특히 저의 후기를 읽는 분도 고생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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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직 ... 시설을 관리하는 직종일것 같습니다... 서울시 및 교육청은 채용공고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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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서울시 시설관리 국어,국사,사회문제랑 서울시 일행 문제랑 같나요? 아니면 시설관리 문제가 조금 더 쉽나요??
컷이 90이넘길래...ㅋㅋ
네 공통과목이어서 문제 같아요...공고에 공통과목이라고 써져있었어요
@마수리엄마 우와 그럼 한자완벽하게해야겟네요~3과목100점으로 공부해야겟던데...
@경제박사 전 운이 좋아서 합격한것 같습니다. 가산점해당되는 자격증 있으시면 조금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합격축하드려요...^^ 발령나시고 일하시면 경험담도 부탁드려요~내년에 보려고 하거든요...^^
네~~^^
@마수리엄마 전기기능사 있어서 3점 되는데 서울시 경제가 어려워서 걱정이네요...국어나 국사에서 90점 전략으로 공부해야 되겠죠? 자치구 배정은 받으셨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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