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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의 수많은 법칙들 가운데 보통 사람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법칙이 에너지 보존 법칙이다. 에너지 보존 법칙이란 외력이 작용하지 않는 어떤 고립된 물리계(system)의 에너지는 그 형태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그 총량은 항상 보존된다는 법칙이다. 즉 고립된 계의 에너지는 새로이 생겨나거나 혹은 사라지지 않는다.
고립된 물리계의 에너지 총량은 항상 보존된다 : 에너지 보존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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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가해진 열은 물을 끓이기도 하지만, 주전자 뚜껑을 들어올리기도 한다.
만약 빗면에 있는 구슬의 에너지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구슬의 위치를 빗면을 따라 좀 더 올려주면 된다. 이렇게 되면 구슬의 퍼텐셜에너지가 커진다.
이때 우리는 구슬의 위치를 높이기 위해 중력을 거스르는 물리적 일(work)을 해 줘야만 한다.
우리가 구슬에 일을 해 준 그만큼의 에너지가 구슬의 퍼텐셜에너지로 저장된다.
스프링에 매달린 추에 대해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추의 탄성에너지를 높여주려면 우리는 스프링의 복원력을
거슬러서 ‘일’을 해 줘야만 한다. 외부에서 일을 해 준 양 만큼 추의 (혹은 스프링의) 탄성에너지로 저장된다.
에너지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여 일을 해 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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