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누비라기도회 열기 ‘펄펄’
11일째 하루 2회씩 이어가... 치유 간증 이어져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누비라 40일 합심 기도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누비라기도회는 지난 20일부터 이 교회 디딤홀(복지관 B110호)에서 주간(월~토 오전 10~12시)과 야간(일, 월, 화, 목, 토 오후 8~9시)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기도회는 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누비라기도회 11일째를 맞은 30일 오후 8시 비가 내리는 중에도 16명이 참석해 환우와 가정, 교회, 포항, 국가, 열방, 일본선교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들의 기도소리는 지축을 흔들었다. 방언으로 기도하는 교인들이 많았다.
뇌병변 환자, 췌장암 환자, 허리골절 환자, 신경섬유종 환자, 부신암 환자, 유방암 환자 등을 위해 기도할 때는 기도소리가 더 간절했다.
치유 받은 환자들의 간증도 이어지고 있다.
이은영 집사(4교구)는 “목사님과 교인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팔다리에 힘을 얻었고 치매증세가 말끔히 사라졌으며, 이틀 전(28일)에는 포기했던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집사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며 “이 기도회 덕분에 악한 사람이 쳐 놓은 덫을 피할 수 있었고, 악이 물러간 경우에도 여러 번 있었다”고 감사했다.
한 교인은 “최근 기도회에서 조금씩 치유되고 있는 아내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때에 고쳐 주실 것이라는 응답을 받고 감사했다”며 “하나님은 아내의 영적성장을 바라시는 것 같았다. 기적처럼 지난 11일부터 가정예배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 장로는 “기도의 비밀을 모르고 죽어가는 크리스천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며 “구하면 주시고, 두드리면 열리고 찾으면 찾을 것이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귀신이 떠나가고 치유됨)가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은 한 민족보다 강하다. 피의 여왕 메리 1세는 중병에 걸려 죽기 전에 ‘백만 대군의 말발굽 소리보다 존낙스의 기도 소리가 더 무섭다’고 고백했다”며 “모든 문제의 답은 기도에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기도에 목숨 걸어 보라. 기도하면 그 크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안정식 목사(포항기쁨의교회 부목사)는 누비라기도회 설교에서 “항상 기뻐할 것, 쉬지 말고 기도할 것, 범사에 감사할 것과 지옥의 참상”을 전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도하며 부지런히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