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도 승봉산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 (한 말과 한 되는 곡식의 분량을 재는 단위다.)
물에 잠긴 두 산이 한 말과 한 되로 보였다면 당연하게 산이라는 개념보다는
자그마한 봉우리라는 개념 되(升,승)가 더 어울릴 것이다.
아마도 승봉산이라는 산이름은 자은도에 피신했던 중국인 두사춘이
명명한 지명일 것이다. 승봉산은 승봉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승봉산은 승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첫댓글 김동원외1명, 이종관 박지연 참석요
김사장님 감사합니다.
서현숙부회장님 찬조150.000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접수 마감합니다.
한동경감사님 아침(떡)찬조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철회원님 막걸리한상자 찬조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회원님들의 성원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