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11일 무등 체력장이 있는날은 항상 아빠표 "사랑의 밥차" 가 오는날 입니다.
일단 50인분 장을 봤습니다.
열심히 재료를 다듬고
다들 야채도 균일하게 잘라주시고
매운데도 울지 않고 양파도 잘라주시고
빠른 손놀림으로 야채 준비를 해주셔서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아이고 칼이 우째서 저 위치에ㅋㅋㅋ
새벽일 맏치시고 오셔서 손 넣어주신 고마운 아버님
감기걸려서 좋지않은 몸을 이끌고 오신 아버님
오전 장사 포기하고 언능 준비해주시고 오후 장사하러 가신 아버님들
모두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올해 짜장은 더욱더 사랑을 듬뿍 담아 완성도 높은 짜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파 마늘 기름에 양파 양배추 달달달 카라멜라이징 될때까정 계속 볶습니다.
그다음 일정 간격으로 썰어 준비한 감자 당근 호박 넣어 조금더 볶다가 50인분의 물량(갓뚜기 석박사님들의 정확한 레시피 10인분에 1400ml ×5) 정확히 계량해서 부어주고 팔팔 끓입니다.
그 다음 짜장가루 넣고 바닥에 눌러붓지 않게 자박자박 끓여주면 아빠가 짜장 요리사~~^^
이날 반찬으론 오이짱아치 단무지 무침 배추김치 삶은 달걀입니다.
먹는것만 봐도 배부른 아빠들
먹는것만 봐도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먹고 여러번 더 먹으러 오는 아이들 보니 뿌듯하고 내년엔 더 맛있게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도 했고요.
함께 해주신 아버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은 소담 아빠가 진정한 중식의 세계로 짜장을 만들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춘장을 기름에 볶아서 말이죠ㅋㅋㅋ
가능하시것죠?
첫댓글 얼마나 냄새가 좋던지 체격검사하는 중간 중간
자꾸 들어가서 보게 되더라고요.
냄새보다 맛은 더 좋았고요...
이런 훌륭한 전통이 이어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전통을 잊겠다는 장인정신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그대에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은 밥과 짜장 싸주셔서 어제오늘도 끼니를ㅎㅎ)
요리하시는 모습에서 여유가, 연륜이(?) 느껴지더군요^^
벌써 5년차이니!!!
다들 눈빛만 봐도 알수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손끝만 닿아도 짜릿하잖아
너는 지금 무얼 생각하고 어디에 있니
말은 안 해도 알 수 있잖아
@동건민찬아빠*김태희 캬~~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옷깃만 스쳐도 느낄 수 있고 손끝만 닿아도 짜릿하고 말안해도 알 수 있고~
아빠들끼리는 이게 된다는 거죠? 우리는 몇년차 부부더라?...🤪
삐딱한 언니도 올 해 짜장밥은 특히 맛있었다고 하네요.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해요.^^
@진선희(유단엄마) 올해는 증말 장인정신으로 맹글었습니다ㅋㅋㅋ 삐딱한 언니들 고마워~~~♡♡
동건아빠가 있어서 아빠들의 '사랑의밥차'는 계속 이어져 내려가겠어.
고맙내. 고생많았어~
마지막 밥차까시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오실 거죠?
짜장 드시러요ㅋㅋㅋ
"사랑의밥차" 가 지속될려면 아빠들의 참여도 중요하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ㅋㅋ
다은이 덕분에... 전통은 끈어지지 않아~^^
@김도현&동욱아빠(김경곤) 저는 졸업할 때까지 해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