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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군사 상황에서 경어뢰의 의미
항행금지구역이 한반도 근해에 펼쳐지고 대잠훈련을
반복하는 것은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시기 만이 아니다.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로는 본격화되어
작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항행금지구역을 살펴보면
1년 내내 3면에서 항행금지구역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해,남해, 동해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된 날짜는 2009.10.5일로 보인다.
북한의 해군전력은 잠수함이 주력이기 때문에
이러한 해상훈련은 대잠 훈련인 셈이다.
이러한 대잠 훈련의 핵심 무기는 경어뢰이다.
경어뢰 청상어가 모방한 원형인 미군의 MK-54 제작사인 레이시온의
홍보 카타로그를 보면 수상함과 P3-C, SC-3(바이킹), SH-60에
장착한다고 나와 있다. 한국해군은 P3-C 16대에 이어 폐기된 SC-3 바이킹을
수리해 다시 도입하는 이유도 바로 청상어 장착 때문이다.
링스 헬기에도 2발씩 장착한다.
미국은 2004년에 MK-54 개발 배치를 본격화하고
한국해군도 2004년에 MK-54개념의 청상어 개발에 착수한다.
이러한 경어뢰 개발과 배치는 그당시 북한핵과 미사일과 결부된
전략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그 당시 미국의 롤백(대북봉쇄,붕괴전략)이 펼쳐질 때,
6개의 전략 화강암산괴에 방사상 수평갱도에 이동식
공격, 방어 미사일을 배치하고 수직 사일로에 고정식 미사일을 배치하였다.
작년에 랜드연구소에서 내놓은 "신종북한붕괴론"에 나오는 그림은
2004년 전후의 당시의 상황을 각색한 것이다. 미국과 한국은 중-러와 함께
북한 침공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때였다.
이들 전략기지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은 이란의 화강암산괴 전략기지의 규모에 대한
뉴스에서 살펴볼 수 있다. 13KM*7KM의 화강암 산괴에 수평갱도를 방사상으로
다발적으로 뚫어놓고 정상에는 수직 사일로를 설비하고 공격, 방어 미사일
380기를 배치한 형태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기지를 2~3중의 방공망과 보안초소로
둘러싼 형태이다. 이란의 핵시설에서만 수백 명의 북한 군사과학자들이 일하고 있고,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등지에서 6천명의 관련자들이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란이 내놓는 신종 미사일의 90%가 북한 미사일의 복제품이라고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국장이었던 우지 루벤이 이스라엘 의회에서 증언한 사실로 미루어
이란의 전략미사일기지는 북한의 그것을 모방한 것이다.
작년에 백두산 인근의 2000미터 소백산에 7번째 추가 전략기지를 완공했다는 뉴스를 감안하면
이란의 경우를 적용하여 계산하면 380*7 북한은 2660기의 지상 전략미사일 규모를 갖춘 셈이다.
이러한 기지의 미사일이 전략미사일이라는 판단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2013년 하반기에 미공군 전략 사령부에 발간한 백서를 보면,
무수단(노동B)미사일을 러시아의 토폴M과 동일한 전략미사일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이는 북한의 4세대핵에 기반한 수퍼EMP가 위력에 비해서 경량한 무게를 갖기 때문에
IRBM에 불과한 무수단도 전략적으로는 토폴M과 유사하다고
분류를 한 것이다.
노동미사일1, 2, 3, 4(노동미사일에 스커드ER, SS-21 독사 등을 올린 변형)도
모두 미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미사일이거나 ABM으로써 기능한다고
판단된다.
북한이 액체미사일 위주로 전략미사일이 구성된 것은 거대한 화강암산괴에 하부에 건설된
방사상의 수평갱도 입구나 고정 사일로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이동시 진동을 극소화되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즉 북한은 소련의 이동식 미사일 처럼 넓은 대지에서 기동할 때 발생하는
차량진동을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련의 전략핵잠의 액체엔진 SLBM의 수중의 진동 조건에서
발사되는 액체엔진 위주의 지상 핵미사일 전략을 설계한 것이다.
북한이 98.8월 3단에 고체 퀵모터를 장착한 FOBS 대포동1호를 발사하자
미국은 그 이후 2년동안 150여만톤의 식량을 지원하고 남한의 햇볕정책이 시작되고
북한은 식량 지원을 받아들이며 식량배분감시 인원을 북한내 활동을 보장하는데
이들은 북한의 190여개 군에서 40여개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허가된다.
다름 그림은 2003년의 상황이다.
그런데 이들 금지 구역은 2013,10월 랜드보고서가 내놓은 6개의 전략미사일 기지와
보조 전략기지와 일치한다.
랜드연구소가 뒤늦게 '신종북한붕괴론'을 내놓으면서 인용한
북한침공루트 그림은 부시네오콘이 2002~2006년에 중국(병아리계획, 동북공정, 청천강 이북점령계획),
한국(전향주사-뉴라이트의 신라중심사관과 청천강 이남분리점령, 작계5026, 5029),
그리고 중러가 블라디스톡과 산동반도에서 첨단 현대군을 동원한 대북 봉쇄 침공 훈련,
그리고 러시아-한국-일본이 블라디보스톡에서 벌인 봉쇄 훈련 당시의 상황을
반영한 예전 그림이다. 동북공정이 청천강 이북까지 만리장성을 확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남한의 전향주사-뉴라이트가 청천강 이남 영토의 신라중심사관을 선동하고
"친북보다 친일이 낫다"는 주장을 유포하며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작년에 국방장관 청문회에서 탈락한 김병관(2006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그 당시
강연자료를 보면,
랜드보고서의 분할전령선에 준하는 북한 침공 붕괴론을 강연한 것은
바로 그 당시 동북아 전략상황을 잘 말해준 것이다.
전향주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조직이 97년부터 CIA 방계펀드 NED자금과
국무부의 북한민주화자금을 지원받고 있었고, 북한인권특사인 킹목사의 언급에 따르면
2006년만 하더라도 국무부 북한민주화지원자금 1천만달러가 한국의 관련 단체에 지원됐다고
한다. 그 당시 이들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국내 여론 조작을
인터넷에서 조직적으로 펼치며 같은 동포인 북한과 친하게 지낼려는 모든 세력들에
무자비한 선전선동 공세를 펼친다. 이러한 분열적 선전선동 공작 때문에
한국사회는 유례없는 사회적 정신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특히 이들은 친북세력의 원천을 전라도 기반 5.18-김대중-노무현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정치적으로 무력화시키기 위해 지역감정에 기반한 분열공작을 지속하는데
이들은 안동 출신 강철 김영환이 이끌던 민혁당 전북관리지구에
속하는 원광대, 전북대 출신으로 뉴라이트로 전향한 주사파들이 그 시초이며 그들이
새롭게 키웠낸 대학내 북한인권관련 서클 출신들이 특채를 통해 국정원에
유입된 것으로 필자는 판단한다.
이들은 정치일선에 나서지 않고 배후에서 움직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들의 기이한 사회 분열적 노선에 영남PD 세력들도 영합함으로써,
그리고 이들의 반북반북핵-북한인권비판 노선에 진보진영의 상당수가 동조함으로써
통합진보당 종북몰이와 이석기 내란몰이가 연이어 발생한다.
2003~2004년에 걸쳐 미국은 PSI(북한 해역을 포위하는 전략), CIS (콘테이너 안전조치,
노동B를 콘테이너에 장착해 기습공격하는 걸 방지하거나, 해외에 이전배치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세계주요항구 검색의무 조치), RMSI(미대륙 주변의 바다에서 상선을 검색하는 안전조치)를
실행한다. 이러한 정책이 실현될 때만 하더라도 미국은 북한의 핵잠 능력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한
상태였을 것이다.
북한이 전력 30메가와트의 경수로를 공개적으로 건설하고 농축우라늄공장을 공개하는 것은
전략핵잠의 능력을 보여주는 행위이다. 이는 북한의 전략핵잠을 미국이 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이는 북한이 CNC(컴푸터 수치제어 선반) 8축을
노래하고 중국전시회에서 13축 선반을 공개한 이유는 저소음 잠수함의 핵심인 스크류 가공
능력을 보여주어 전략핵잠의 현실적 존재를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행위이다.
84년에 일본의 도시바의 9축 밀링선반 기술이
스웨덴을 통해서 소련에 밀반입되면서 기존의 SOSUS(미국이 잠수함 탐지를 위해
대양에 깔아놓은 음탐 센서 라인)가 무력화되면서 미국은 큰 전략적 손실을 겪는데
이로 인해서 도시바 전 이사진이 사임하고 그 당시 나카소네 수상이 사임하게 된다.
즉, 청음 음탐 센서로만 전략억제가 가능했던 전략논리가 붕괴되어 버린 것이다.
북한의 저소음 전략핵잠은 현실적인 문제인 셈이다.
미국은 도시바 9축 밀링머신 밀수출 사건으로 소련의 저소음 핵잠이 출현하자
림팩훈련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장거리 저주파 소나를 기반으로
멀티스태틱, 네트워킹 전략을 강화한다. 주력함정에서 아래와 같은
장거리 저주파 소나를 끌고 다니면서 발신하면 동시에 고속함, 초계함, 초계기, 초계헬기에서
그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적의 잠수함에서 반사된 음파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저주파 소나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는 170데시벨 이상을 발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한되지만 유사시에 230데시벨로 출력을 높이면 500~600KM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패시브 음탐의 의미가 사라지자 능동소나를 기반으로
멀티스태틱, 네트워킹 탐색전략을 펼치게 된다.
한반도 근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전략의 끝단계는
바로 여러가지 모델로 변형한 청상어를 투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일종의 작은 범위의 A2/AD(반접근/접근거부)전략을 한반도 근해에 적용시킨 것으로
작년에도 1년 내내 항행금지 구역이 3면의 바다에 선포되고 실전과 구분없는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군사기술적으로 보면 3면의 바다에서는 대중이 인식하지 못하는
'전쟁상태'라고 규정해도 별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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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8월말, 북한이
FOBS 대포동1호를 발사하자 미국은 이에 대응하여
실전조건에서 다채로운 미끼탄두를 포한한 타겟에 대한 MD시험을 실행하지만
연거퍼 실패하고 150여만톤의 식량 지원을 포함된 포용정책(한국은 햇볕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나 클린턴의 타협정책을 거부한 부시네오콘은
MD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도록 72년에 체결된 미소 ABM 금지조약을 2002년에
폐기하고 대신 경제력이 열악한 러시아에는 공격전략핵 감축협정(SORT)를 체결하는
선물을 준다. 이는 핵탄두 장착 ABM에 기초하여 소련과의 핵균형과
광범위한 봉쇄정책으로 장기적인 붕괴의 전략을 그대로 적용한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핵탄두 장착한 MD로도 소련에 적용한 전략적 억제와 균형이
북한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북이 4세대핵에 기반한 수퍼EMP를 공격핵과 방어핵에 적용시키는
물리적 격차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최소한의 전략균형이라도 달성하기 위해서
조기요격(상승단계 SM3 요격) 또는 선제(발사전 요격, 킬체인) 요격
수단이 유일한 전략적 통로였고, 이는 북한에 근접한 한국과 일본의 SM3용 이지스함대를
건설하고 조기요격, 또는 예방적 선제요격을 실행할 기지들을 방어하기 위한
반접근/ 접근거부 전략을 구성하게 된다.
한국해군의 청상어 개발 배치 전략은 바로 이러한 흐름에서 서해와 같은,
조류소음이 심하고 난반사가 심한 천해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첨단 경어뢰이다.
그런데 문제는 청어뢰 체계(함정, 잠수함, P3-C, SC-3, 링스헬기, MH-60R)가
상당한 불안정을 노출하고 있는 전략상황의 급박함 때문에 실전배치와 훈련이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전략적 압박에
불안정한 경어뢰 실전배치와 실전훈련을 무리하게 강행
2012.12.9일 , 문제인-박근혜 대선 10일전에, 그리고 은하 3-2호로켓 발사 3일 전에
한국형 4500톤급 신형구축함 을지문덕함이 5시간 정전되어
표류할 때 해군 관계자는 한국해군역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뒤이어 2013년 4월, 8월에 독도함의 4대의 발전기가 2차례에 걸쳐서 불에 타거나
무력화되고 이지스함들은 레이다 전원구동장치, 소나 등이 무력화된다.
이는 4세대핵기술을 이용한, 방사능이 남지 않고 위력이 극소화된,
상용전을 위한 EMP탄의 E3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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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9.오전9시30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서해 2함대의 주력 구축함인 을지문덕함에서
지난해 12월 새벽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어청도 부근 해상에서
5시간 동안 ‘먹통’인 채로 멈춰 섰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013.4
2013.4
우리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함 3척 중 2척이 최근 수리에 들어간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율곡 이이함은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비해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한 후 지난 2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수리에 들어간 상태다. 1000여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한다는 이지스함의 핵심 기능인 ‘스파이 원 레이더’의
동력장치가 고장났기 때문이다.
서애 류성룡함도 적 잠수함을 탐지하는 소나에 이상이 생겨 지난 3월 키 리졸브
훈련을 끝으로 2일부터 6월5일까지 일정으로 수리에 들어갔다. 류성룡함은
2012년 부유 물질과의 충돌로 인해 소나가 파손됐다.
북한 미사일 발사 위기가 지속된 4월에는 류성룡함 대신 세종대왕함이 해상 작전에
투입됐지만 세종대왕함 역시 소나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끝난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나섰던 해군 이지스함도 세종대왕함 1척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9.10
독도함 화재, "인천 상륙작전 행사 지원중 발전기에서 불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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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육지에서 멀지 떨어진 외해에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북한의 극소위력의
EMP탄은 육지 해안에도 영향을 주어 발전소의 빈번한 고장으로 이어진다.
2008년에 비해 전력량은 8%가 증가했는데 고장시간은 1540%나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민간발전소의 고장정지 시간의 급증은
2010년 이후에 북한의 4세대핵기술에 기초한 EMP E3 무력겁박행위가
지속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고 단지 정부가 철저히
정보를 통제해왔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월호가 국정원에 직접 통화한 이유
세월호는 침몰 전에 4개월동안 레이다가 3번이나 고장나 전면교체를 반복한다.
이는 북한의 4세대핵기술에 기초한 EMP E3가 근해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는 우연히 드러난 항목일 뿐 무수한 EMP E3 손상이 널려 있을 것이지만,
이러한 사실이 대중과 언론에 드러나는 걸 염려해 국정원이 직접 관리했을 것이다.
최근에 유사 현상이 새정련 김춘진 의원에 의해 추가로 더 밝혀졌다.
오하마나호도 그러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러한 손상들은 방대할 것으로 판단되고
그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는 걸 막기 위해 국정원이 일일이 개별적인 보고를 직접 받으며
관리해왔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겨우 틈틈히 국정조사 등에서
우연히 흘러나와 보도된다.
북한의 재래식 상용무기로 극소형화 시킨 4세대핵의 EMP E3 손상이 빈발했던 것이다.
세월호 선원(1등항해사나 선장)이 우선 국정원과 직접 통화를 하고 국정원이 이를 기반으로
정부내 첫 정보보고서를 작성하여 전파시킨 것은 바로 이러한 현실적 배경에 기인한다.
필자는 초기 상황에서 국정원의 오판이 대량참사로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한국군 경어뢰가 가진 국내정치적 충격을 우려하여 지속적인 은폐를 선택하면서
참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은폐 때문에 어설픈 구조과정이 전개됐다고 생각한다.
승무원이나 청해진 내부에서도 침몰 전에 빈발한 여러 고장과 관련해서 여러 소문이
돌았을 것이고 유병언의 아해 회사와 관련된 방사능 폐기물 이야기도 그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열망에서 비롯된 음모론으로 이해된다.
즉, 이상한 고장이 빈발하기 때문에
그들로써도 그럴 듯한 설명이 필요했던 셈이다.
세월호의 우현 선저의 파공과 버블가스 압흔은
경어뢰 자국
한반도 주변에서 이러한 경어뢰에 의한 침몰이 발생하는 경우 남북과 미국이
우선 그 혐의 선상에 오른다.
북한은 작년에 을지문덕함이나 독도함 등을
EMP E3로 완전 무력화시킨 상태에서 추가 공격하지 않고 세월호만을 경어뢰로
공격했을 전략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다.
미국은 세계비핵화와 결부된 무력겁박을 지체시키고
시간을 벌기 위해 전략적 기획을 했을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은 2달 정도의 시간을 벌 뿐이므로 대가에 비해서 위험이 너무나 크다.
그러한 흐름의 변이를 시도할 개연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
필자가 한국해군의 경어뢰를 강하게 의심하는 것은 청상어 경어뢰가 그동안 노출한
그 불안정성에 있고 그리고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전개한 한반도 전 해역에서의
대규모 대잠훈련의 범위가 세월호 항로를 항상 둘러싸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 안보 수뇌부들의 뇌내에는 전향주사의 공저 "친북주의연구"식의 저렴한
전략판단의 영향이 망상적으로 미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맹골수도 옆의 진도 서부 해역은 2014. 3.11~28 기간의 해상군사훈련들에서
위한 항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러한 해역에서 실탄 발사된 경어뢰가
오작동으로 고장나서 표류하거나 바다밑에 잠들었다가 다시 가동되는 경우
민간 선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세월호가 8시경 맹골수로를 접어들면서 지그재그 운항을 한 것은
경어뢰 피격 관통루트가 우현 핀안정기를 불능화시켰기 때문에
반대쪽 핀안정기가 반복적으로 경사악화를 교정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경어뢰에 의한 우현 선저의 버블개스 압흔과 관통파공은
매우 명백한 것으로 대규모 선박연료 유출상황 사진들과 더불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 군사강국에서는 이미 노출된 동영상의 화면 분석을 통해서
필자와 동일한 판단을 어렵지 않게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바마가 세월호 침몰과 참사가 벌어진 첫날 두 차례에 걸쳐 조의를 표하고,
안산 단원고에 백합을 보낸 것은 참사가 북미전략상황의 큰 테두리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안정한 청상어 경어뢰의 능력에는
미국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
경어뢰의 첨단기능은 전략핵잠을 억제하는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 기술이다.
미국의 MK-54는 수심 1200미터 이상에서, 그리고 얕은 수심 25미터에서도
타겟의 분별과 요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략적으로 보면 ICBM과 전략핵잠
못지 않게 중요한 기술이 함축된 전략무기 기술이다.
얕은 수심과 음파의 난반사, 밀물 썰물의 조류 배경소음의 악조건이 펼쳐지는
서남해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수준의 경어뢰를 개발하는데에 있어서
미국의 완전한 기술 지원은 필연적이지만,
특급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그리고 2002~2006년 대북 롤백전략과는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완전한 기술 이전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는 와중에
북한의 4세대핵에 기반한 EMP E3에 의해 한국의 주력함들이 무력화되면서 기술적으로 전멸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한 일들이 2013년에 연거퍼 발생했을 때
전향주사의 "친북주의연구"의 이념과 망상에 고착된 국정원과 NSC의 수뇌부의 다급함을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흐름은 세월호 참사로 이어지는 커다란 오판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
예정된 리스크였다고 판단된다.
청상어의 불안정성을 살펴보자.
청상어의 앞부분은 목표물을 탐색하는 센서로 구성되어 있고,
바로 뒷부분은 깔데기 모양의 성형작약탄두로 설계되어 있다.
탄두 직경은 30CM정도이고 뉴스로 자랑한 압연강 관통두께는 130~150CM이다.
직경에 비하면 성형탄두로써는 관통두께가 작은 편이다.
이는 사진에서 노출된 깔데기모양 라이너 뿐만 아니라 EFP의 쟁반모양 라이너도 복합된
탄두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관통두께와 유효거리를 충분히 동시에
구현하는 형태였을 것이다.
성형작약탄두의 모양이다. 3번 부분이 깔데기 라이너이다.
청상어 탄두도 유사하다.
그런데 청상어는 관통 유효거리를 늘리기 위해 깔데기 라이너 앞에
추가적인 EFP 쟁반형 라이너가 복합됐을 가능성이 있다.
쟁반모양 EFP가 폭발순간 작동하는 형태이다. 관통두께는 감소되지만
관통 유효거리가 길어진다. 언론을 통해서 밝힌
청상어의 압연강관통두께(RHA)는 130~150CM정도이다.
러시아의 최신 대전차 미사일인 AT-14 코넷과 비교해 보면,
직경 15CM, 고폭약 7KG에 불과한데 압연강관통두께는 100~120CM이다.
청상어의 성형작약탄두의 직경은 30CM이고 폭약은 44KG이다. 이렇게만 비교하면
첨단 경어뢰 청상어 탄두는 상당히 저성능이다.
관통두께는 탄두 직경에 비례함에도 청상어의 관통두께는 130~150CM에 불과하다.
이는 청상어 전시 사진에서 보이는 깔데기 구리 라이너가 전부가 아니라
그 앞부분은 EFP의 쟁반 모양의 라이너가 복합된 형태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유럽의 경어뢰 MU-90의 탄두는 그러한 복합형태의 성형작약탄두이다.
쟁반모양 구리 라이너를 앞에 장착한 손바닥에 들어가는 작은 EFP 사제폭발물 폭발 장면을
참고해보자.
지향성 메탈젯(EFP는 슬러그라고 불린다)이 깔데기 라이너의 성형작약보다 유효 관통 거리가
길어진다. 그냥 깔데기 라이너를 채용한 대전차 관통탄두의
메탈젯은 2미터의 유효 관통거리이다.
전방향 폭발성 연소가스(경어뢰라면 버블가스)는 극소화된다. 대부분의 에너지가
지향성 폭압으로 집중된다.
실험실 수중에서 버블개스 시험 촬영 사진이다.
폭발 팽창한 버블개스가 실린더에 원형으로 접촉한다.
세월호 선저의 큰 원형 압흔 자국을 이해할 수 있다.
세월호 관통파공과 성형탄두의 관통손상을 비교해서 이해해볼 수 있다.
관통파공의 하얀 파열상은 관통 메탈젯 주변에 동반하는 저속의 블라스트에
의한 페인트 손상임 셈이다.
청상어에 로켓부스터와 낙하산과 투하위치를 조절하는 제어장치가 달린게
홍상어이다. 홍상어는 널리 명품무기이라 선전되고
그 요격시험 과정이 다른 변종모델보다 많은 뉴스로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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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어는 1발 실탄 발사 사격을 했는데 도중에 사라져 유실됐다.
http://tvpot.daum.net/v/_Sbtvkz-RpY$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그냥 신형밧데리만 교환했다.
그리고 뒤이어 청상어에 로켓부스터를 장착한 홍상어를
시험발사한다.
홍상어는 명품으로 선전되며 시험발사 소식은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2010.10월
2012.6.17
서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호위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뢰가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번에 오발된 어뢰는 과거에도 훈련 중
유실된 기종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지난 21일 서해 태안반도 부근에서 해상훈련 중이던 평택 2함대 소속
2300t급 호위함인 청주함(FF-961)에서 경어뢰 1발이 발사명령 없이 발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어뢰는 목표좌표를 입력하지 않은 비활성화 상태로 발사돼 폭발하지 않은 채
바다에 가라앉았다.
오발 사고 직후 군 당국은 기뢰를 탐색하는 소해함을 투입해 위치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어뢰는 태안반도 서방 90여마일(약 144㎞) 지점에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이번 주말쯤 인양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오발된 경어뢰는 2009년 12월 거제도 동남방 16마일 해역에서 발사했다
유실된 ‘청상어(K745)’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군은 이 사실을 숨겨오다
1년이 지난 2010년 10월에야 이를 공개해 비판을 받았다. 이때는 대잠수함 훈련
과정에서 청상어 1발을 발사했지만 목표물 명중 여부도 확인하지 못한 채 위치를
놓쳐 잃어버렸다.
2012.8.24
1000억 들인 '홍상어' 어뢰, 4발만 쏴본 후 실전배치
2012.9.1
2012.6.27
2013.3.6
2013.8.15
2013.9.16
2014.1.18
20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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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자가
자조적인 풍자기사를 쓸 정도의 불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풍자기사가 나올 정도의 불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노정한 셈이다.
홍상어를 1인칭으로 분한 재밌는 풍자글을 뉴스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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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홍상어’다. 물속에서 상어처럼 빠르게 헤엄쳐
적의 잠수함을 명중시키기 위해 태어났다.
어뢰는 보통 물속에서 발사되지만 나는 다르다. 미사일처럼 함정의 수직발사대에서
발사된다. 함정에서 로켓추진기관을 이용해 10여㎞를 미사일처럼 날아간 뒤 낙하산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가 잠수함을 찾아 박살낸다. 동생 청상어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어뢰지만 나는 배에서 날아간다.
2009년 내가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환호했다. 명품 무기가 태어났다며 언론도
대서특필했다. ‘하늘을 나는 어뢰’ ‘잠수함 잡는 어뢰 미사일’. 자랑스러운 나의 별명이다.
적의 잠수함에 대응하는 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리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나와 같은 홍상어 50여 개가 구축함에 실렸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사람들의 찬사가 부담스럽다. 몸이 아프기 때문이다. 평상시엔
괜찮은데 물속으로만 들어가면 머리가 어지러워 앞이 안 보인다.
나는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세종대왕’님(7600t급 이지스함)을 타고 동해로 나갔다.
내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였다. 난 한 개에 20억원씩 하는 귀한 몸이다.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나는 이름값을 하려 이를 악물었다.
발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실망을 줬다.
연습탄 홍상어와 실탄 홍상어, 각 2발씩을 쐈는데 실탄 하나가 목표물 근처에서
사라진 거다. 나를 태어나게 한 방위사업청에선 “명중률이 75%는 되니까 그냥
나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하다가 요즘은 “나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지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겠다”며 오락가락하고 있다.
솔직히 고백하면 내가 실망을 준 것은 그때가 처음은 아니다. 사실 난 태어나자마자
아팠다.
2012년 7월. 나를 입양한 해군은 “얼마나 잘 싸우는지 보여 달라”며 동해 위로 나를
날렸다. 20여㎞ 밖의 물속 60m 아래 지점에 컨테이너를 숨겨 놓고 그걸 찾아서 박살내라고
했다. 나는 힘껏 날았다. 10여㎞는 잘 갔다. 그런데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정신이
혼미해졌다. 힘이 없어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1000억원 이상을 들여 나를 입양했던
해군은 지난해 9월 3~21일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과학연구소로 나를 보냈다.
그러나 특이한 병은 없다고 했다.
한 달 뒤 나는 다시 바다로 나갔다. 올해 2월까지 시험발사 8발(연습탄 5, 실탄 3발)을
다시 했는데 5발(연습탄 4, 실탄 1발)만 명중했다. 3발은 또다시 물속에서 행방불명됐다.
60%를 갓 넘는 기대 이하의 명중률이었다.
나는 다시 병원으로 보내졌다. 이번엔 뇌진탕이란 진단이 나왔다. 낙하산을 탈 때까지는
괜찮은데 물과 부딪힐 때의 충격으로 뇌진탕을 일으킨다고 했다. 뇌진탕의 충격으로
눈(시커·seeker)이나 발(추진체)이 제구실을 못해 목표물을 찾지 못하고 물속에서
사라진다는 결론이었다. 의사들은 내가 물에 수직으로 떨어지면 충격을 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이빙 선수가 최대한 직각으로 입수하는 원리라며 배에서 좀 더
높은 각도로 출발하라고 했다. PCB(Printed Circuit Board)라는 철모도
내 머리에 덧씌웠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선 게 지난여름의 시험발사였다. 그런데 다시 4발 중 3개밖에
맞히지 못했다. 태어난 지 4년 만에 명품 무기라는 수식어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어디가 부실한 건지 답답하다. 내가 생각해도 지금 상태론 적의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는 말을 못하겠다. “수직으로 발사돼 적 잠수함을 잡는 미사일은 홍상어가 세계에서
두 번째”라고 자랑했던, 수출까지 추진하겠다고 했던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가
책임을 져야 한다. 내 이름을 지키기 위해 나는 몇 번이고 더 수술대에 누울 수 있다.
난 상어 구실을 하고 싶다. 더 이상 “물속에서 가라앉는 게 무슨 상어냐”는 조롱을
듣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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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경어뢰의 불안정성을 재밌게 읊은
개그스런 풍자 뉴스가 중앙일보에 나올 정도이다.
청상어 계통의 경어뢰가 민간선박에 위험한 것은
스스로 탐색하고 스스로 결정하여 정밀하게 타격한다는 점이다.
오작동이 일어나 유실되어 표류하거나 바다밑에서 잠자다가 다시 작동되는 경우
민간선박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셈이다.
청상어가 모방한 미군의 MK-54의 경우 '파워피시486'칩으로
이러한 판단 알고리듬을 수행하고 있다.
2014.4월에 최종시험을 실행할 예정이던 홍상어 시험 발사는 세월호 침몰 때문에
5.7일로 연기되어 실시되어 3발(연습탄1달, 실탄2발) 모두 명중한 걸로
5.26일 뉴스에 흘린다. 요격시험은 얼마든지 조건을 조절할 수 있다.
미국의 말많던 MD 요격시험에서 알 수 있듯이
요격시험은 목표물 없이 그냥 단순발사도 성공, 타겟신호를 과장해도 성공,
98,99년 1,2차 MD시험만 실전조건의 미끼탄두를 사용해서 연거퍼 실패하고,
그 이후는 거대한 미끼탄두와 햇빛반사가 잘되는 상태에서 요격시험을 전개하면서
실패와 성공을 언론플레이한다.
한국군 청상어 요격시험은 음향탐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동해 깊은 바다에서 이루어지고 공개된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많은 문제점을 노정된다. 더구나 홍상어는
청상어의 변형 모델의 하나일 뿐이고 초계기나 초계헬기, 잠수함, 함정 등에
청상어들이 배치되어 있고, 1년 내내 벌어지는 대잠 훈련의 핵심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해군은 2013년에 주요 주력함들이 북한의 4세대핵에 기반한
EMP E3에 외해에서 타격을 받아 무력화된 상태이고 만약 북한이 의도만 있었다면
직접 타격을 연이어 실행하여 살륙이 일어났다면
모두 전멸되는 결과가 초래됐을 것이다.
미국의 군사력 지원을 믿고 있는 한국군 수뇌부에게는 한반도 주변에서
대잠 작전을 기본으로 하는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이러한
태세에 핵심적인 문제는 능동 소나와 멀티스태틱 네트워킹으로 엮인
함정, 잠수함, 초계기, 초계헬기에서 경어뢰를 발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청상어 경어뢰가 매우 불안정한 성능 상태이고 동시에 민간선박들의 항로와
이러한 실전에 준하는 방어 훈련 지역이 뒤섞여 있다는 점이 이미 참사를
예고했다고 판단된다.
2013년 3월달의 해상군사훈련(대잠훈련)을 보면,
진도서쪽 해상에서도 반복적으로 실시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해수부가 밝힌 4.1~16일 세월호 항적을 보면
16일에는 다른 날과 다르게 태안 앞바다에서
육지로 바짝 붙은 후에 항적이 사라진 이벤트가 발견된다.
이는 세월호가 항적식별 발신장치를 끄고서 단축항로를
내달린 혐의가 엿보인다. 이러한 단축항로가 항행금지구역을
통과하거나 근접했을 가능성이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어뢰 피격 사고 자체가 대참사를 낳은 결정적 근본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그 보다는 국정원의 거듭된 오판과 은폐충동이 문제의 핵심에 있다고 본다.
필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정하는 경어뢰 피격시점은 오전 8시경으로,
맹골수로 진입전에 벌어진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보일러실 전씨가 언급한 기관실 내진동 유리가 박살나고 선박이 갑자기 기울어진
때이다. 이건 선박 내부 발생 이벤트로써도 매우 큰 사건이고 조타실을 통해서 바로
국정원에 보고됐을 것이다. 보일러실 전씨의 언급은 초기 경찰조사에서
흘러나왔는데 그 내용은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경어뢰의 10CM 관통파공은 주엔진실 밑의 2연료탱크를 관통하여 주엔진실을 빗나가,
청수탱크, 능동 핀안정기실, 기관실창고, 제3공간, 제1연료탱크, 힐링탱크를
관통하는 벡터를 유지했을 것이다. 기관실을 피해서 탄두 관통 궤도가 형성된 것이다.
추정컨데 이러한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들은
오래된 고물 선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내부 누수 현상과 유사하고
설사 누수가 발생했더라도 빌지펌프로 처리할 수 있는 양이었을 것이다.
추정되는 관통루트상 연료가 희석된 물이 안정기실과 붙어 있는
기관실 덱크창고로 누출되었을 것이지만 수밀문으로 차단이 가능했을 것이다.
기관실의 엔진과 발전기와 운항과 속도는 정상적이었다는 사실이
승무원들이 고물배에서 벌어질 수 있는 내부 누수로 판단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했을 것이다.
피격 파공부위와 손상된 인근 해수공을 통해서
내부의 파손된 물과 기름이 섞여 희석된 물기름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온 것은
사진 분석(채도와 대비도를 올려서 관찰)에서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흘수선보다 높은 연료탱크와 힐링탱크의 희석된 연료물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핀안정기 파괴로 자꾸 오른 쪽이 들리면서 연료와 물의 유출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지만
세월호 운항속도에 의해 발생하는 왼쪽 핀정기의 양력에 의한 겨우 버티면서
병풍도 앞에 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정은 침몰 2시간 동안 벌어진
주변 바다의 막대한 기름 유출과 선저에서의 화재 연기와 희석된 연료 분출을
설명하는데 무리가 없다.
국정원도 오전 8시 초기에는 판단을 유보했을 것이고,
그러다 갑자기 30도 좌경사가 8시 50분 경에 발생하고 이를 전화로 보고 받은 국정원은
북한의 공격으로 판단한 초기 보고서를 작성했고,
NSC는 대규모 대잠 탐색작전을 명령했을 것이다. 이러한 대잠 작전에는
해경의 함정들도 동원됐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해경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중계한 현장 화면에서
우측 선저에 경어뢰 파공자국이 발견됐을 것이고 북한이 공격했을 수도 있지만,
선저의 경어뢰 자국은 한국해군의 청상어 자국일 거라는 우려가 NSC 상황실을
덮쳤을 것이다.
전향주사-일베식의 이념에 고착된 국정원과 NSC의 의식 수준에서는
청상어 피격이 대중에 알려지는 경우는 천안함 침몰도 정권 조작으로 대중은 믿게 되는
이중의 정치적 여파가 닥칠 것이므로
이는 현 뉴라이트 정권의 정치적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외통수 길 만이
보였을 것이고 그래서 이를 은폐하겠다는 선택이 결정되지만 , 세월호 침몰이
예상 이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이러한 은폐 노력은 참사를 초래하는 근본 원인이 되고 만다.
국방일보의 뉴스를 보면 한국군은 세월호 구조를 위해 전격적인 구조활동을
실행했다는 것을 확정해서 쓰고 있다. 이는 구조명령이 내려졌고 실행되는 와중에
마지막 순간에 긴급히 취소되거나 저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방헬기도 마찬가지이다.
전향주사-뉴라이트 정권은 경어뢰자국이 노출되면 정치적 파멸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들은 경어뢰 자국을 숨길 수 있는 수준에서만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초기에는 급한 것은 국정원과 통화하면서 대처한 승무원과 피격과정에서 발생한
알 수 없는 현상을 목격한 그들을 격리시키는게 급했을 것이다.
그리고 초기 기울기 상태에서는
그 사고원인을 은폐하면서 구조를 진행해도 충분히 구조가
진행될 수 있다고 그들도 막연히 믿었을 것이다.
우선은 경어뢰 자국을 숨기기 위해 구조 인원의 참여를 최소화시켰다.
헬기2~3대가 세월호 위에 지속적으로 정지비행하면서 호이스트줄로 끌어올리는 비효율적인
방법을 지속한 것은 우현 선저의 파공과 해수공에서 내부에서 희석된 벙커시유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에
헬기 바람으로 지속적으로 밀어내고 작은배들의 우현 접근을 막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해경의 팬더 헬기 하중 6~10톤이 발생하는 양력에 의한 압력이 이미 균형이 무너진
세월호에 침몰 내내 작용하여 급속침몰에도 기여하게 된다.
헬기로 내부진입 특공대를 내려 보내지 않은 것은 숫자가 많아지고
구조에 많은 수가 참여하고 많은 선박이 접근하면 옆으로 자빠져 드러난
우현 선저의 관통파공과 버블개스자국을 누구나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뉴라이트 NSC의 절박한 은폐 충동은 국정원에서 지속적인 지시를 받은
선장과 조타실의 여러 비현실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낳게 된다. 이들 승무원을
초기에 가장 먼저 구출해 함께 모텔에 함께 수용하고 목포해경청장의
집에서 재운 것은 승무원과 국정원의 지속적인 통화, 그리고 이들이 사고 목격담과 단서들을
철저히 관리할려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승무원들은 경어뢰 피격시에 점진적인 변화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침몰을 자신들의 실수로만 인식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경어뢰 피격의 자잘한 단서들을 걸러내기 위해
이들을 격리시키고 군사적 지식이나 상황에 경험이 없는
이들 승무원들이 세월호침몰과 참사를 자신들의 과오로 각인시키기 위해
은폐자들은 황망한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초기에 28척의 해군함정이 출발했다고 했지만, 10분만에 도착해야할
목포3함대 링스 헬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초기 북한의 도발로 판단하여
주변 넓은 해력의 대잠작전에 출동했고,
후에는 경어뢰 파공 은폐를 위해 세월호 구조작전에 동원조차 안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 오판과 은폐충동에 기반한 거듭된 오판은 대참사로 이어지고,
이후에 국정원과 NSC의 은폐욕구는 한층 더 절박해졌다.
더구나 선체 외면에는 관통파공은 10CM에 불과하고 페인트 압흔 손상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가장 믿을 수 있고, 수중 용접과 수중 비파괴 검사에 특장이 있는
언딘이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
10cm구멍을 반드시 막을 수 있고 청해진과 승무원의 과실로 몰아갈 수 있다는
열망이 항상 읽혀진다. 이들은 더 나아가서 관통루트의 내부 손상과 작은 흔적에
고민했을 것이다.
선저 우현에 10CM에 불과한 파공을 '땜빵하고 싶은 밤풍경'으로 사진 주제를 붙이고 싶다.
이는 시신수습을 이유로 선체를 파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흘리거나
인양사 선정을 언딘, 외국인양사, 중국 등으로 이리저리 내돌려서 시간을 끌어
바닷물 속에서 푹 썩게 만드는게
유일한 방안이지만 과연 그러한 은폐에 성공할까는 의심스럽고 구경하는 필자로써도
그 가망없음에 안타깝다.
김장수 NSC상임의장이 세월호구조의 책임자가 아니라고 발뺌한 것은
이러한 참사의 실체를 숨길 수 없다는 한계를 재빨리 판단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원죄의 근원인 남재준 국정원장을 통해서 올라온 국정원의 거듭된 오판을
공격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두 명이 동시에 잘린 것은 이러한 내부
상황의 반영일 것이다.
남재준과 국정원의 실수는 올해 초에 이미 국정원 고위간부의 술파티에서
그 위험성을 읽을 수 있었고 필자는 그에 대한 경고의 글을 몇 차례
작성해 게시판에 올렸었다.
전향주사-뉴라이트의 히스테리 관념론과
일베-국정원의 완전무결한 합체가 비극의 씨앗
남재준, 국정원 고위직 100% 교체…MB때 승진한 1급 모두 퇴사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정보수장으로 임명된 남재준 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국정원에
남아 있는 이명박·원세훈 색깔 지우기에 착수했다. 원 전 원장 시절에 임명된 고위직을
대폭 물갈이한 것이다.
먼저 지난 4월 정기인사에서 30여명가량의 1급 가운데 90% 이상을 내보냈다.
16개 시·도지부장들이 대부분 이 때 옷을 벗었다.
4월 인사에서 살아 남은 전 정부 고위 인사들도 이달 초 실시된 인사를 피해가지 못했다.
MB정부에서 1급으로 승진하고도 자리를 지켰던 1급들이 모두 국정원을 떠났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 시절인 원세훈 전 원장에 의해 임명된 1급 고위간부는 현재
국정원에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 4월과 12월 사이에는 내부 인적쇄신 작업도
실시돼 원 전 원장 시절 인사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난 중간 간부
가운데 최소 2명이 파면을 당했다.
'원세훈 키즈'들이 나간 자리는 남재준 사단으로 채워졌다. 인사를 담당하는 총무실장에
해병 준장출신 A씨, 국방업무를 보좌하는 국방보좌관에 대령 출신 B씨, 원장특보에
대령 출신 C씨 등 군출신이 대거 입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조국 통일 달성을 결의하는 자리였다"며 송년회 분위기를 전하며
당시 나온 발언을 전했다. 그는 "국가 보안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조국 통일을
위한 '구체적 플랜'도 논의했다"며 "오는 2015년에는 자유 대한민국 체제로
조국이 통일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년내 북한 김정은 체제가 붕괴되면서
우리쪽으로 흡수통일 될 것이라는 얘기인 셈이다.
남 원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우리 조국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시키기 위해
다 같이 죽자"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으리라'라는 내용의 독립군 군가
'양양가(襄陽歌)'를 합창했다. 이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외교·안보 관련
회의에서도 남 원장은 대체로 북한에 대한 적극적 관여를 주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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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과 고위 간부들이 독립군군가 '양양가'를 부른 것은
전향주사 김영환이 충북에서 반북으로 전향하면서 북한을 마피아식, 사이비 사회주의로
규정하고 이를 붕괴시키기 위해서 연북세력을 규정하는
5.18과 전라도기반 정치세력, 햇볕정책을 주도한 김대중-노무현세력에 대한
공세를 주장하고 만주에서 북의 배후를 약화시키는 무장투쟁을 일제때의 독립군처럼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이입됐기 때문이다. 이들의 흥분된 애국심은
80년대 대학가 주사파 운동권의 의기양양한 선술집 토론 모임과
유사하게 느껴졌다.
필자는 그 신년 술자리 뉴스를 보고 기이한 풍경으로 느껴졌고,
한반도를 둘러싼 북미 군사 전략관계에 대한 과학적 전략판단은 결여되었고,
이들 저렴한 관념에 고착된 애들이 국가조직과 결국 합체되어 유희적인 비극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했었다. 전향주사의 "친북주의 연구"에 기반한 국정원의 과도한 경사가
우리 국가의 현실적인 미래전략에 심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지적했었다.
강철 김영환이 주도하는 전향주사-뉴라이트의 이념히스테리는 기존의 숭미수구세력에
반향되면서 국가의 전략판단을 변질시켜서 현실에서 벗어나는 시야를 반복적으로
고착시키고 있다. 일베-댓글국정원-댓글사이버사령부가 희귀한 국가분열책을
지속하는 것도 바로 이들의 전략에 기초한 현상들이다.
서울 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의 수단방법을 가지리 않는 네가티브 전술과
정몽준 아들의 일베스런 표현, 그리고 정몽준 비서관의 일베를 인용한 카카오톡
알림글은 우연이 아니라 전향주사-뉴라이트 정치세력을 광범위하게
물들이고 있는 퇴행적인 이념선전선동이 펼쳐진 현실의 일부분을 드러낸 것이다.
결국 이념히스테리에 기초한 전향주사의 관념주의적 퇴행이 이입되어 합체된
국정원의 거듭된 헛다리 판단과 비현실적인 정치이념적 착시로 인한 은폐충돌을 통해
세월호는 대참사로 귀결되고 말았다.
|
첫댓글 음 잘읽었습니다
음 일단 오렌지맨의 핵은 아니라니 다행. 잘 읽었습니다.
잠자는 어뢰를 세월호가 깨웟다?....흠...감사 합니다 잘 보앗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멋진 분석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사람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왜? 그들이 말하는 애국의 의미가 무섭고 섬짓하군요
이렇게 세월호의 진실을 찾기위해 감사하군요
세월호 유가족들과 땡볕에서 서명을 부탁하던 날 나이먹은 사람 지나가면서 고만좀 하라고 소리치던
그 xx
그xx 또한 세뇌의 세월의 피해자라고 대변해주고 싶지는 않군요
국정조사 잘 하겠죠
잘좀해라 당신자식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럼 이해타산 안따질것 아닌가? 어쩔수 없어서 부탁한다
유가족들 울면서 서명부탁하는 그마음 그게 부탁 할일이냐 찾아가서 해주어도 시원찬을 판에......
좋은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