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류 중에 홍합은 참 매력적인 먹거리인것 같습니다.
다른 조개에 비하여 비린맛이 거의 없고, 조개들의 장정인 감칠맛도 짱인 홍합.
손질하여 물만 넣어.. 휘리릭 홍합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고]♬ 홍합요리 모음집 & 홍합손질*보관법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초간단! 시원한 홍합탕 ◈
홍합은 큰그릇에 소금물을 넣어 쌀을 씻듯이 흔들어 건져도 되고,
맛짱은 깔끔을 떠느라 새수세미로 문질러가며 씻었답니다.
* 한꺼번에 씻을때는 오래 담구지 않고 재빨리 문질러 씻은 뒤에 체에 받쳐 물기를 째고,
맛짱처럼 한개씩 씻을때는 물에 담구지 않고 씻어야 홍합속에 물이 덜들어 갑니다.
홍합을 보면 홍합살에 붙어 있는 수염이 나와 있는데.. 잡아 당기면 끓어진답니다.
(요즘은 기계로 수염제거를 하는 홍합이 많이 나와 있어요,)
혹시 덜 떨어진 털은 .. 드시면서 골라내면 되요.
드시면.. 배 아파요~ㅎㅎㅎ
* 털이 나와 있지 않은것을 삶은 뒤에 떼어낸다.
(홍합 손질을 더 자세히 보시려면 위에 링크를 이용하세요.)
손질한 홍합은 찬물에 홍합이 3분의2 정도가 잠기게 물을 넣어주세요.
마늘은 저민마늘 약간만 넣으면 되고, 매운맛을 원하면 고추를 추가하거나, 끓인후에 매운고추를 넣으면 되는데요.
요긋이 매운맛을 넣치 않아도,, 아주 시원하니 맛나게 만들어 진답니다.
맛짱은 고추를 넣치 않고 그대로 가열을 하였습니다.
홍합을 냄비에 국물이 끓으면서 넘칠수가 있으니 옆에 지켜서서 가열을 합니다.
끓으면서 국물이 뿌옇게 변하고, 홍합은 입을 벌린답니다.
요래 끓으면 열이 골고루 전달이 되도록 휘~휘~ 저어 주세요.
마구마구 섞어 주시면 홍합속에 홍합살이 다 밖으로 빠져 나오니 얌전히 휘리릭 섞어주시면 됩니다.
홍합들이 전부 입을 벌리고 조금 더 가열을 하여 주시고,
홍합이 다 익었다 싶으면 파를 넣고 우르륵! 불을 끄면 됩니다.
홍합살이 아주 잘 익었습니다.
홍합이 입을 벌리니 .. 처음 양에 두배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홍합은 뜨겁게 먹는 것이 좋으니.. 그대로 드시거나,
따끈하게 데운 그릇에 담아 주세요,.
뽀얀 국물이 시원합니다.
간은 홍합 자체에서
홍합은 한개씩 들고 살만 쏙 빼드시면 됩니다.ㅎㅎ
개인의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도 되는데요.
맛짱네는 이대로 그냥 먹습니다.
해조류들이 그렇듯이..삶은 홍합도 드시면 속이 아주 든든하답니다. ㅎㅎ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홍합입니다.
홍합관련 포스팅을 할때 늘 적지만요~~!! 홍합색이 다른것은 왜 그런지 아지지요? ㅎㅎ
아직도 헷갈린다 하시는 분을 위하여 다시 한번 적어 봅니다. ^^
* 홍합살 흰색-숫놈, 주황-암놈
그리고 홍합을 보면 간혹 울뚤불뚱한 것들이 있는데요.
울퉁불퉁한것은 홍합이 산란하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하루나 이틀 후면 방란후 다시 살이 찜니다.
전체개체중에 10-20% 정도 산란이 자주 일어나며 먹어도 아무런 탈이 없습니다.
홍합은 칼슘과 인, 철분이 풍부하다고 많아 근육강화하고 조혈성분이 있어 빈혈에도 좋고(음식궁합참고)
홍합은 ...근육을 강화하고 조혈성분이 있어 빈혈에 좋고, 출산후 어혈을 풀어준다,
여성 스트레스성 설사나 대하증, 자궁출혈, 비만한 여성의 골다공증에 좋고요~
홍합과 육류를 배합하면 어린이 발육에 도움이 되고. 뼈를 든든하게 해 줍니다.
허약하고 성장이 잘 안되고 빈혈이 있는 어린이에게 좋다.
(신재용의 음식궁합 262~3 페이지 참고)
첫댓글 풀꽃향기 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