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 여자축구에서 대만 일본과 함께 3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아시아 최강은 중국.여자축구가 종목으로 채택된 90·94·98년 아시안게임에서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서도 86∼99년 7연속 제패해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99미국여자월드컵 준우승으로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았으나 2000시드니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된 이후 세대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이를 바짝 추격하는 나라는 북한.98아시안게임 은메달,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93·97년 준우승,99년 3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3위권에서는한국이 비록 94아시안게임 4위,95아시아선수권 4위를 거둔 것이 고작이지만최근 기량이 급상승해 판도변화를 주도할 전망.한국과 올 12월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한조에 속해 월드컵 진출을 놓고 한판대결을 펼칠 대만은 90년 이후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꾸준히 4위권 내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예전 중국대표의 합류로 전력을 예측할 수 없는 홍콩과 중국 감독을 영입한 베트남이 아시아여자축구의 다크호스로 꼽힌다.우즈베키스탄 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는 미미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