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를 빨리하기 위해서 두 꼭지씩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샤머니즘
샤머니즘은 정령 신앙의 속성을 가졌다.
생명이 없는 대상에 혼이나 영이 있다고 생각했다. 샤머니즘은 신이나 정령으로 말해지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직접 접촉하고, 교류하여 신의 뜻을 전하거나 예언(점술)한다. 치유와 제의를 치루는 중심 인물이 샤먼이고, 샤먼이 중심이 되는 종교 형태이다.
인도의 ‘사문’이라는 존재, 페르시어 어의 셰멘, 중국의 무격(巫覡) 그리고 우리나라의 무당이 샤먼에 해당한다.
샤머니즘의 시원은 모른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가 시작하였을 대부터 존재하였으리라고 본다. 샤먼이 다른 주술적 종교와 다른 점은 초자연의 존재와 직접 접촉하여(자신의 영혼이 자신의 몸을 빠져나가서 초자연적인 존재를 만나거나, 초자연적 존재를 자기의 몸 안으로 불러들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신의 뜻을 전하거나, 예언(점술)한다. 샤머니즘은 영적인 여러 존재들에 대한 신념이나 관념을 가장 적극적으로 불러와서 우리의 삶 앞에 나타나도록 한다
한국인의 경우, 고대에 우리의 신앙은 天神, 地神, 祖上神이 대상이다.
과거에 우리가 가장 흔히 올리던 제의는 기우제이다.(우리나라에 약 150여 종이 된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 신이 비를 관장했다.
이처럼 우리의 고대 신앙이던 샤머니즘에는 신화적 요소가 아주 많다.
무당이 부르는 巫歌가 바로 神의 이야기임으로 신화의 영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 신화처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하였다. 그리스 신화가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나, 문학 작품 그리스 희, 비극에서 다루었고, 작품의 내용이 신화가 된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문인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