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K-1 칸 공개스파링을 보기 위해서 이슬양과 같이 갔다가 허탕치고 ㅡ.ㅡ;;
(장소가 원래 그곳이 아니었는지 바뀌었는지...이름은 똑같은 체육관이었는데 다른
데라고 하더군요;;) 그냥 안양1번가에서 밥을 먹고 경복궁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오후에 시간이 비어있던 이슬양도 같이 가기로 했구요. 도복이 없다는게 아쉽
긴 했지만 그래도 정모 한번씩 나와보라고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ㅎㅎㅎ
어찌어찌 중앙전수관에 도착하고 나니 머리 스타일이 바뀌신 황인무 선생님께서
계시더군요. ㅎㅎㅎ 인사 드리고 전수관에서 슬슬 몸을 풀었습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사람 적겠구나..싶었는데 태격님 오시고 좀이따 일지매
님이 오셔서 이번 정모는 네명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도복이나 트레이닝복을 가져오지 못한 이슬양은 사진을 찍었구요.
저랑 태격님이랑 일지매님 세명이서 각자 시연 준비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시간을
맞춰보았습니다.1인당 대략 1분 정도씩 나오더군요. 그렇게 하고 스토리를 하나
짜서 다무동만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고 말을 맞추
었습니다.
어느정도 수련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하다가, (사실 프로그램 짜놓은게 있었지만
태격님이나 일지매님이나 이미 무예 소양이 깊으신 분들이고, 궂이 제가 타격기를
가르쳐 드릴 필요가 없는 분들이라 개인수련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시 반 경에 수련을 마치고 해장국집에서 가서 간단히 밥을 먹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경복궁역 근처에서 식사를 했을때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각자 개성에
맞게 꽤 먹을만한 음식들이 나오더군요. 덕분에 뒤풀이 할때마다 즐거웠습니다^^
이제 이번주 정모가 있습니다만, 이번주에는 류운님도 일본에서 복귀하시고,
비류님과 명재, 현묵이를 비롯한 택견 멤버들도 복귀할테고, 여러모로 전체적으로
모이는 정모가 될 듯 싶습니다. 시연준비도 해야하고 오랜만에 다들 한자리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전 요번주가 아닌 담주에 복귀합니다...ㅜㅜ
아놔 ㅜ.ㅜ
다들 복귀하시면 전수관이 좁겠군요^^
전 여친이 갑자기 올라오는 관계로다가... ㅡ.ㅡ;;;;
전 잘하면 갈수 있을지도-_-;
허거, 할아버지 산소 이장일이 9월 15일로 미뤄졌군요...ㅡ.ㅡ;;
이런;;; 다시 내일 내려오라신다는;;; 하여튼 이놈의 일정이란-_-;;
토요일인가요? 수련도 해야 되겠고 여러분들을 만나서 좀 물어보고 할 일이 있는데 말이죠. 태극권 하셨던 그분 안 오시나 모르겠네요.
이슬양이 누구시지??;;;ㅋ
저 이번주도 올라가지 못할거 같아요;; +_+:;; 아술전수관 심사라고해서 도와드려야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