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가 이른 새벽에 오늘 마을에서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면서 꼬박 밤을 샜다.
총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상정해서 처리해야 근거자료 확보 때문에 오전 7시경 마을회관으로 가서 프린트 하고 사무국장과 함께 우체국을 방문했다.
어제 고소사건에 때문에 경찰서 수사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계속 통화가 되지 않아서 변호사에게도 확인해 달라고 부탁해 놓고 퇴근시간 무렵에 다시 전화해서야 통화가 되었다.
지난주 전사무국장과 함께 경찰서를 방문해서 소명하고 나오면서 수사결과 회신에 대하여 문의했더니 이번주중으로 통보해 주겠다고 했었는데 일주일이 지났지만 받지를 못했다.
수사담당자와 통화해서 문의했더니 어제 우편으로 발송했다기에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더니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로 처리했다고 했다.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다시 물어 보았더니 잘 처리 되었다고 해서 오늘 정기총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상정해서 고소했던 주민을 자치규약 상벌사항에 따라서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어제 우체국에 전화해서 그저께 우편물을 발송했다는데 도착 여부에 대하여 확인을 부탁했더니 오늘은 주말이라서 특수우편물만 배송하고 나머지는 다음주에 배송한다기에 내가 직접 우체국을 방문하기로 협조를 구해 놓았었다.
우편물을 배송하는 차가 우체국에 도착해서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으나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아서 허탕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