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비가 올려는 듯 흐릿한 날씨가 음악을 불러옵니다^^
그런 이유로 오랜만에 뮤지카 (백승환)님의 '백만송이 장미' 하모니카 연주를 들어봅니다.
백만송이 장미는 러시아민요로 노래는 물론이고 그외 여러 악기로 연주되었던 유명한 곡으로
"알라 뿌가쵸바"가 1986년 발표했다고 하죠.
뮤지카님은 제 나름의 하모니카 연주의 제왕이라고 감히 말할 수있는 분으로
오늘 아침 백만송이 연주에 푹 빠져서 하모니카 연주의 매력에
새삼 감동받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엊그제 금요일 저녁 저와 친하게 지내는 문우와 같이 뮤지카님을 뵈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날 같이 만났던 문우 오명희는 시인이며 수필가인데 뮤지카님한테 하모니카를 배운적이 있다고해요.
2011년 하반기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하모니카 초급과정" 개설 때 수강했다고 하더라구요.
실은 그때문에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겸 한 턱 쏘겠다고 해서 만났지만요.^ㅇ^♬
그런데 문우가 하모니카를 할 줄 알아서인지 뮤지카님이 마침 여분의 하모니카가 있다면서 저에게도 한 개 주셨어요!
너무 너무 기뻤어요. 사실 저는 지금껏 부는 건 한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욱 신기하고
감사했답니다. 뮤지카님! 하모니카 너무나 감사합니다!!
뮤지카님이 주신 하모니카!!
유성 봉명동 "무안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