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는 늦가을별미, 국물떡볶이입니다.
늦가을식재료들을 듬뿍 넣고 만들었습니다. 자연산느타리버섯, 배추, 대파를 듬뿍 넣어 식감도 너무 좋고, 골라먹는 맛도 있고 뜨끈한 국물에 떠먹으면 추위도 이겨내어 든든해서 아주 좋습니다.
현미가래떡과 현미떡국용 떡을 같이 넣어 한입에 떠먹을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뜨끈하고 달큰매콤한 국물에 쫄깃함이 끝내주는 자연산느타리버섯을 한가득 넣고, 요즘 한창 맛이 든 배추도 넉넉히 넣어 시원한맛과 아삭한식감들 주었고, 익으면 달짝지근한 대파도 들어가 떠먹는 재미, 골라먹는 재미가 한가득해졌습니다. 여기에, 쫀득쫀득한 현미떡가락맛은 덤입니다.
국물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 이것저것 골라 먹어도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 한아름 먹다보면, 땀이 송글송글 ?힙니다. 후끈~~~해졌습니다.
날이 무척 쌀쌀해진날, 챙겨먹기에 그만입니다. 별미간식으로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강추하는 재료는 사실, 자연산느타리버섯인데요. 워낙 쫄깃함이 끝내줘서 반하고 맙니다.
얼마전 장터에 가니 한바구니(대략 1키로정도 되요. 엄청 묵직해요) 8000원하더이다. 혹여, 만날수 있다면 꼭! 챙기시길.
자연산버섯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설재배버섯들도 가을에는 한층 맛이 좋으니, 다양한 가을재배버섯들을 챙겨서 만들면 됩니다.
배추랑, 대파도 꼭! 챙겨넣어야 합니다. 시원한맛과 달큰한 맛을 더해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보너스로 주기때문입니다.
여기에, 현미로 만든 떡가락과 가래떡을 넣는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릇째 먹을뻔했어용.
오늘같이 급작스럽게 추운날 별미로 챙기면 아주 좋을듯 싶습니다.
늦가을 국물떡볶이
재료: 현미가래떡3개(20센치), 현미떡국용떡 크게세줌, 배추5잎, 대파2대, 데친 자연산느타버섯 크게3줌
육수: 다시마우려끓인물 2리터, 멸치가루2큰술, 새우가루2큰술, 홍합가루3큰술
양념: 육수5컵, 고추장6큰술, 고춧가루2큰술, 양조간장2큰술, 비정제설탕4큰술, 다진마늘1큰술
늦가을 국물 떡볶이는요,
버섯, 배추, 대파 듬뿍넣고 국물있게 끓인 떡볶이입니다.
여기에, 현미가래떡과 현미 떡국용떡을 곁들였습니다.
우선, 국물있는 떡볶이라서 육수를 신경써서 만들면 좋습니다.
멸치가루, 새우가루 등등 천연조미가루를 넣고 한소끔만 끓여 식혀준후 웃물만 떠서 사용하면 됩니다. 무척 간단하오니, 시간날때 멸치랑, 새우를 갈아두고 언제든지 간편하게 육수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육수만 만들어지면, 육수에 고추장과 여러양념들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다가 떡 넣고, 배추,버섯 넣고 후루룩 끓여내다가 떡만 익으면, 대파넣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먼저, 육수부터 만들어 둡니다. 천연조미가루를 만들어 두었다가 즉석에 끓여 바로 써도 되구요. 미리 끓여두었다가 그대로 식혀두면 더 진하게 우러납니다. 가루라서 육수도 금새 뽑아지고, 우러나는 맛도 상당히 깊습니다. 미리 준비해 더 진하게 준비하면 국물맛이 한결더 좋아집니다. 참조~
기본은 물5컵에 멸치가루나 새우가루 2작은술씩 넣어 끓여주면 되구요. 더 진한맛을 원할때는 조금더 양을 늘리면 됩니다.
저는 여기에, 홍합가루가 있어서 넉넉히 넣고 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래끓일필요없고 끓어오르면 불을 바로 끄고 그대로 식혀두었다가 웃물만 떠서 보관했다가 여러가지 국물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자연산느타리버섯은 사오자마다 바로 뜨거운물에 데쳐주고 지져분한부분을 작은칼로 쓰윽 긁어내 손질합니다.
그리고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보관법은 손질만 되면 송이째 그대로 냉동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 팔팔끓는물에 살짝 데쳐준후 사용하면 됩니다. 참조~) 자연산 느타리버섯은 쫄깃함이 워낙 탁월하게 좋기때문에 아주 잘게 찢어야 국물떡볶이에 잘 어울립니다.
굳이 자연산느라리버섯이 아니여도, 시설재배버섯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입해 더 식감을 다양하게 살려도 좋습니다.
한입크기로 먹기좋게 썰어준후 떡넣을때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배추잎5장, 대파2대도 준비하고, 현미가래떡과 현미 떡국용떡을 준비했습니다. 국물떡볶이 이다보니, 떡국용떡도 엄청 잘 어울립니다.
준비한 육수5컵을 붓고, 고추장6큰술, 비정제설탕4큰술, 양조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2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여지는 동안, 가래떡은 어슷하게 한입크기로 썰고, 배추는 길쭉어슷하게 썰어주고, 대파는 5-7센치길이로 썰어 반갈라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떡, 버섯, 배추를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떡국용 떡은 금새 익으니 대파넣기 전쯤에 넣어주면 좋을듯 합니다. 참조~)
한소끔 끓어오르고, 떡이 잘 익고 배추도 부드럽게 익었으면 대파넣고 한소끔 끓여준후 마무리~
자~
그릇에 푸짐하게 담습니다.
아~~~너무 맛있습니다. 국물맛도 끝내주고, 골라먹는 것 마다 죄다 각각 너무 맛있습니다.
이래 맛있어도 되는겨?!!!! 너무 맛있어서 먹는것에 집중하다보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져 있습니다.
딱히 매운맛을 추가한 것도 아닌데, 국물맛이 뜨끈하게 몸을 데워주다보니 그리된 것같습니다.
젓가락으로 하나 하나 골라먹어도 맛나고, 국물로 떠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나, 자연산 느타리버섯은 압도적인 쫄깃함으로 자기존재감을 팍팍 들어냅니다. 엄청납니다.
떡볶이국물에 맛나게 익은 배추며, 대파도 기가막힙니다. 여기에 쫀든쫀득한 현미떡가락은 입에 착착 감기며 흥을 돋굽니다.
버섯, 배추, 대파 듬뿍넣고 끓여먹는 국물떡볶이, 완전 강추합니다.
날이 추워지는 그 어느 늦가을날, 끓여먹으면 너무 좋습니다.
오늘같은날이 아닐까싶네요.
날이 급작 많이 추워졌습니다.
며칠 춥다고 하니 모두들 건강유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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