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늦가을. 추운 날씨때문에어깨가 저절로움츠러든다. 두꺼운 옷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학교가는 길, 쇼윈도우에 비친 내 모습은 인간이 아닌 한마리의 백곰과 같달까. 또 마을버스와 지하철안은 왜이렇게 더운건지.. 얼굴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땀까지 삐질삐질; 요즘같이 추운 날씨,도대체 무엇을 입어야할까?바로 여기!보온은 물론 스타일도포기할 수 없는 어여쁜 23세여대생이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 속 황정음, 그녀의 스타일을 파헤쳐보자!
[지붕뚫고 하이킥 47회]
1. 진스커트와 스트라이프 티, 그리고 라이더 자켓. 가죽소재의 라이더 자켓은 가죽 특유의 광택으로 차가워보이는 느낌이 드는반면 모직이나 면 소재의 라이더 자켓은비교적 더 따뜻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어딘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정음의 스타일.여기에 빅사이즈의 워머를 해준다면 보온효과 굿! 스타일은 굿굿굿!
2. 패딩과 어그부츠, 쌀쌀한 요즘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패딩점퍼의 짧은 기장이깜찍함을 더하고 밑단의 쫀쫀한 시보리가 허리를 강조,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고있다. 미니사이즈의 크로스백도 굿^^ (지붕뚫고 하이킥 공식 홈페이지 '알려줘요, 이상품' 게시판에 따르면 네이비색 패딩은 해외 브랜드 디스퀘어드 제품)
3. 황정음 하면 후드티! 후드티 하면 황정음! 후드에 달린 스트링으로 깜찍하게 리본을 묶는 것도 잊지 않았다. NII 제품. (11월14일 우결 보시면 용준씨도 이 후드티 입고나온답니다. 용준씨는 빨간색! 귀여운 커플^^)
4. 특이한 무늬의 A라인 롱코트. 자물쇠 모양의 브라운 스트랩의 시계, 브라운 포인트가 들어간 복조리 백 모두 코트의 색상과 잘 어울린다. 요즘 정음의 악세사리는 링귀걸이가 대세! 코트는 썰스데이 아일랜드, 시계는 코치 제품.
5. 강렬한 색상의 자켓. 자켓을 제외한 모든 것은 블랙으로 통일해 자켓의 붉은 색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올블랙의 시크함과 좋지만, 강렬한 원색의 아우터로 포인트를 주는것도 좋다. 자켓은 96뉴욕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