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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롤빵.
하이 혹시 제목이랑 비슷한 증상 가지고 있는 여시 있어?
일단 다시 구체적으로 증상을 적어줄게
자기가 얼마나 해당되는지 함 봐봐
귀에서 딱딱 소리나 서걱서걱하는 모래소리가 난다
입을 크게 열었다 닫을때 삐딱하게 움직이며 닫힌다
이유없이 귀 아래나 뒤쪽 관절이 아프다
손이 저릿저릿하다
자고 일어나면 이가 아프다
밥먹을 때 턱이 아프다
내가 저랬어 그래서 병원을 찾게 되었고
저런건 귀에서 소리난다고 이비인후과에 가면 안돼
대학에 있는 구강내과나 턱관절 전문 치과에 가면돼
나같은 경우엔 집 근처 치과에 전화해서 턱관절도 보는지 물어보고 갔어
일단 저 증상들의 원인은 이 악물기야
원래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이를 물고잔대
대부분 3살쯤 시작해서 죽을때까지 이를 물고 자는데,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는 그 이를 악무는 힘이 더 강해진대
본인은 똑바로 누워서 자고 있다고 생각해도 관찰해보면 다들 웅크려서 이를 악 무는 순간이 있대
이게 뭐 병은 아니고 인간의 욕구 해소 라나봐
이를 악 뭄으로써 무의식 중의 스트레스를 방출하는거래
근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이를 악 무는 힘이 강해지고
그럼 자연히 턱관절에 무리가 오고,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가 늘어나면서 귀를 건드려 소리가 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거래
이게 심해지면 디스크가 밀려서 목디스크가 오는 경우도 있대
또 이에 무리가 가니까 이가 시렵기도 하고, 턱관절이 발달해서 점점 턱이 커진대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은 극단적으로는 교정이 있대
윗니에만 하는 교정인데 한번 만들면 평생 끼고자는게 좋대
사실 모든 사람이 저걸 끼는게 좋대 왜 나이 많은 어른들 중에서 턱이 크고 사각인 사람들이 많잖아 그 대부분의 원인이 이를 물고 자는거래
이건 보험 처리가 안되서 비싼데 내가 다니는 치과는 60만원부르더라 근데 난 비싸서 그냥 안했어
일상 생활에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삼겹살같은 질긴 고기를 먹지 말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래
그리고 하품할 때도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말고,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밤에 젖은 수건 전자렌지에 돌려서 뜨겁게 만든 다음에 턱에 대줘도 좋아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심한 언니들은 치과에 가서 상담받고 교정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심해져서 오는 사람들은 밥도 못 먹는 경우도 있대
폰여시로 쓰는거라 문제 있으면 말해주고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
헉... 난 원래 소리가 났어ㅠㅠ 근데 이제는 아프다 ㅠㅠ 그래서 하품할때나 음식 먹을때 굉장히 조심스러워 ㅠㅠ 치과 갈려고 했는데..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들어서 안가고 있는데.. ㅠㅠ 무섭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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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7.22 00:37
[이악물고잘때] ㅠㅠ.......... 고치고싶다 진짜 스트레스 덜받아야지
완전 내얘기네ㅠㅠ메일로 스크랩좀 해갈게!
여시는 잘때 손이 저릿저릿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