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니아는 파티장에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침대배게에 얼굴을 파묻고 꺼이꺼이 울었다.
밖에서 문을 두드리던 프라비도 지쳤는지 돌아갔고 몇분안있어 레레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문을 두드리다 돌아갔다.
그렇게 방에서 꼼짝안고 몇일간 그렇게 지냈다.
실연당한 여자처럼 밥도안먹고 울기만하고..
이미 눈은 부을대로 부었고 눈이 빠질것 같이 아파왔지만 눈물은 쉴새없이 계속흘렀다.
다크레인에게 쌓일대로 쌓인 원망을 못이겨 화라도 내기위해 다크레인의 방으로 뛰어갔고 문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문고리를 조심히 돌렸다.
"!!!!!!!!!!!"
........
하아...하...
이렇게까지 날 비참하게 만들겠다이거지....
그래..결혼했으니깐 저렇게 같이 자는건 욕될건 없지...그래도....하루만에 이렇게...
방안의 풍경에 난 잠시 할말을 잊고 빠르게 뛰쳐나왔다.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마왕의 옷과 카르메르의 옷과 술병..
그리고 침대에서 둘다 알몸으로 카르메르가 마왕의 품에 안겨있는 모습...
방으로 돌아와서도 난 계속 넉이 나간 사람처럼 앉아있었고 그런 나를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레레..
"공주님...무슨일이세요.."
"....나...."
"네?"
"천계로 돌아갈래..."
"....."
"우리 돌아가자...응? 레레.."
"하지만...마왕님이 보내주실까요?"
"상관없어.난 돌아갈꺼야"
엘레니아는 짐을 싸기 시작했고 레레는 엘레니아를 말리기 바빴다.
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자 걱정된 카론이 들어왔다.
"무슨일..뭐해 지금"
"나 천계로 갈꺼야.카론.나좀 도와줘."
"....갑자기 왜.."
"너라면 마계에서 천계까지 날아가는건 시간문제잖아."
"무슨일인지 알아야 도와주지"
"니 말대로 다크레인 잊을려고.그래서 가는거야 나"
"..........역시..끝까지 가진 못하는구나 너희들"
"시끄러워!!니가 뭘안다고 그래!!!!"
"난 못도와줘.다크레인에게 걸렸다간 난 끝장이야"
"그래 넌 초이한테나 가!!!"
"그리고..되도록이면 다크레인 믿어줘..무슨 사정이 있을꺼야"
"나가.!"
난 마저 싸던 짐을 싸서 레레와 함께 밖으로 나와 성안을 나왔다.
날개를 펴 날아가던중 마계의 영역보호막이 보였다.
저걸 어떻게 뚫고 가지....
"어떡하죠 공주님.."
그동안 초이에게 배운 공격술을 곰곰히 생각하다 떠오르는게 딱하나 있어 걱정반 기대반으로 크게 외쳤다.
"Zelas Bleed(제라스 브리드)!"
그냥 살짝 구멍만 뚫렸다.
역시 난 이정도구나...
"공주님 이걸 손으로 찢어서 나가요!얼른요!누가 따라오면 어떡해요"
"으응...근데 찢어지나?"
"오!이것봐요 찢어져요!"
말도안되게 손쉽게 찢어져버리는 보호막 덕분에 우린 드디어 마계탈출에 성공했다.
진작에 이렇게 할걸!
드디어 난 천계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게 되었고 우린 서둘러 천계로 날아갔다.
♡엘레니아가 천계로 돌아갔네요.
원래는 저녁때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올립니다.
그리고 방금 새싹소설1에 프린세스메이크업샾이라는 소설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프롤로그밖에 못썼지만 그래도 한번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판타지]
천사의 피가 내몸을 적실때 <21>
김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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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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