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지난 12월 22일(금)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식료품 17종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했다.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대통령실 황상무(54회) 시민사회수석, 전선영 선임행정관,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희망박스’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 사업이다. 2012년부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28만 4천 명에게 263억 원 규모의 사랑의희망박스가 전해졌다.
굿피플은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희망박스 150개를 마련했다. 또한 대통령실도 방한용품을 지원하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고추장,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17종이 담겼다.
황상무(54회) 시민사회수석은 “우리가 하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하고, 우리 사회가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부도 사회 곳곳의 힘들어하는 분들을 세밀하게 살펴서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