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Chloe-03
2024년 6월 28일 (금) 오전 5:08
2050 Chloe-3
스크린에 순차적으로 나타난 뭄바이와 뉴델리는 AIR Police들이 자율주행 스트릿 카에 몇 되지 않은 사람들을 안내하여 차에 태우고 있었다. 아미도 그들은 선별 단지로 갈 것이고, 그곳에서 전자 선별기에 의하여 생사를 선별 당할 것이다. 조선국이 그렇게 하였기에 각하는 놀라지 않고 보고만 있었다.
"지금 한국의 상황은 어떤지, 인터 스카이 팀장이 직접 보고하라 그래."
"예. 각하."
10분이 되지 않아서 젊은 군관 2명이 실내로 들어와 차렸 자세로 경례를 하였다.
"각하. 현재 한국은 저희 손 안에 있습니다."
"뭐라고? 하 총장. 지금 뭐라했나?"
"예. 각하. 지금, 과거 남조선. 지금 한국은 저희가 정보, 통신, 국방 및 국회와 사법부를 AIR에 의하여 거의 98% 장악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 정도의 장악도 각하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흠. 확실하지?"
"옛설. 각하."
"곧 돌아가서 지금 상황을 간략하게 나에게 보내주시오. 그리고 중국 국경에 설치한 로봇 군대 편성표도 함께 보내주시오."
"예. 각하. 즉시 시행하겠습니다."
세계는 인간들이 예상하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일부는 촉진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유럽은 국경 개념이 아주 희박해 졌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오지들의 민간인들은 AIR Solider들의 수색을 피해 험산 산지의 안정처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AIRS들은 주로 도시를 떠나 전파를 받지 않을 숲속 혹은 산속으로 숨고있는 젊은 인간들을 찾아 도시의 부족 인력을 보충하기도 한다.
그러한 인간 수색은 미국이나 캐나다와 호주를 포함한 전 지구 국가에서 위정자들과 거대 AIR 조직인 ResetupEarth(리수아 ReSuEa)의 고용부서에서 계획되고 그 실행의 과정이다.
리수아의 본부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리수아의 조직에 대해서 들은 사람도 지구 상에는 없다. 할배 스테이션을 제외하고는.
과거, 적어도 20년 전에는 X가 운영하는 스카이 아이 와 스타링크 등이 20km 상공에서 지구를 감시하며 통신을 관장하였다. 그때는 중국과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20여 개국 이상에서 공개적으로 혹은 비밀리에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를 그들의 눈으로 감시하였다. 적어도 3만개 이상의 위성이 지구 괘도를 24시간 돌고 있었다. 그런 때에 크로이는 그녀가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만든 팀을 한국에서 할배 스테이션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
"크로이다. 1분 후 스텔스 모드로 바꾼다."
뱅크 제임스를 출발한 6대의 마루슝은 순식간에 캐나다 북쪽 옐로우 나이프를 지나고 그곳에서 다시 서 북쪽으로 날아가 북태평양의 미국 알레스카와 캐나다 북쪽 브리티시 콜럼비아가 맞닿은 국경 사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던다스 아일랜드가 보이자 크로이가 탄 마루슝은 속력을 줄였다.
"2, 3, 4, 5, 6 모두 이상없나?"
1번 마우슝 모니터에 5개의 파란불이 들어왔다.
"오케이. 그러면 던다스 아일렌드에 착륙하여 잠시 쉰다. 1번 주변 3미터 원 안에 착륙하라. 알았나?"
그 말이 끝나자 5개의 음성이 동시에 들렸다.
"옛썰!"
사실, 그 섬은 활주로나 평지가 없었다. 어부들이 필요에 따라 잠시 멈추었다 가는 축구 경기장 10개 정도 넓이의 돌 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