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사말모음
■ 월인사 > 11월(하얀 첫눈)
한 해를 마무리하듯 온 세상에 소리 없이 하얀 첫눈이 점점이 내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 월인사 > 11월(노란 은행잎)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한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겨울이 오는 풍경)
가는 가을을 막을 수 없듯이 찬바람을 앞세워 점점 밀려오는 겨울을 내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겨울 다가오는 풍경이 짙어지는 11월 마지막 주입니다.
■ 월인사 > 11월(낙엽을 태우는 풍경)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을 빗자루로 모아 태우는 풍경이 사뭇 쓸쓸해 보이는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겨울옷)
슬슬 옷장 속의 겨울옷을 찾아 입게 되고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 기온이 겨울이 바짝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기다렸던 첫눈)
○○○님,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하늘이 어둡고 세상이 조용하더니 그 동안 기다렸던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나무에 매달린 낙엽들은 내리는 눈을 그대로 맞고 있네요.
■ 월인사 > 11월(눈싸라기)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듯 떨어진 낙엽들 위로 하얗게 하얗게 눈싸라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겨울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 월인사 > 11월(단풍나무)
옆집 마당에 짙은 빨강색으로 물든 단풍나무를 보고 있으니 더 이상 물들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가을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느끼게 하는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오상고절)
서리가 내린 아침에도 정절을 지키듯 하얗게 변함없는 모습으로 꽃을 지키고 있는 국화는 정령 오상고절이란 말이 맞는가 봅니다.
늦가을을 즐기고픈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가을 등산)
남은 11월 가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지난 주말엔 낙엽 떨어지는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웠는지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더군요.
그래서인지 올 가을은 그렇게 쓸쓸하진 않은 듯 합니다.
■ 월인사 > 11월(월동준비)
겨울을 준비하는 월동준비로 김장을 담그는 풍경들이 어머니의 모습을 그립게 만드는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스웨터)
오늘은 두꺼운 스웨터를 찾아 입고 하얀 입김을 불며 출근을 한 몹시 추운 가을날이네요.
■ 월인사 > 11월(다람쥐)
겨울동안 먹을 양식을 저장해두는 다람쥐처럼 부지런하게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이 바쁜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 월인사 > 11월(서쪽하늘)
저녁이 되면 서쪽하늘을 붉게 태우는 노을이 점점 멀어지는 가을을 그립게 하는 11월입니다.
■ 월인사 > 11월(거리 풍경)
거리의 사람들은 대부분 겨울옷을 입고 마치 금방 가을을 떠나보낸 것처럼 떨어진 낙엽들을 밟으며 지나가는 풍경이 문득 낯설어 보입니다.
■ 월인사 > 11월(쓸쓸한 가을 풍경)
차가운 바람에 우루루 소리내어 떨어지는 낙엽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쓸쓸한 모습이 11월의 마지막 가을 풍경 같아서 마음이 쓸쓸해지는 하루입니다.
■ 월인사 > 11월(가는 겨울)
○○○님,
스키와 보드의 계절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는 가을은 아쉽지만 새로운 계절이 주는 설레임도 묘한 기다림을 갖게 하네요.
■ 월인사 > 11월(국화차)
따뜻한 찻집에 앉아 가을 냄새가 가득한 국화차를 마시면서 올 가을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좋은 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11월 주말입니다.
■ 월인사 > 11월(많은 눈)
올 겨울은 얼마나 많은 눈이 올 예정인지 올 가을은 내내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11월이 지나가는 요즘은 추위가 깊어가고 있네요.
■ 월인사 > 11월(추수)
추수를 끝낸 가을 들녘에는 지난 여름 농부님들이 흘렸던 땀자국들이 뚝뚝 흘려진 듯 합니다. 밭을 태우는 연기와 아릿한 냄새가 퍼져가는 11월의 풍경이 겨울맞이 채비를 하는 듯 하네요.
■ 월인사 > 11월(옷깃을 여미는 가을)
점점 겨울이 밀려오는 듯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찬 바람에 옷깃을 절로 여미게 됩니다.
■ 월인사 > 11월(추워진 날씨)
○○○님, 요즘 혹시 감기 안걸리셨나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주변에 많네요.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 할 것 같은 늦가을입니다.
■ 월인사 > 11월(가지 끝 감 하나)
빨간 감 하나가 가지 끝에서 까치를 위해 남겨져 있는 인심이 넉넉하게 느껴지는 깊은 가을입니다.
■ 월인사 > 11월(밝은 가을 달빛)
환하게 밝은 가을 달빛이 방안에 가득 차 어떤 그리움을 만드는 11월의 가을밤입니다.
■ 월인사 > 11월(향기를 품은 들국화)
점점 낙엽들은 거리에 떨어져 뒹굴고 들국화만이 오상고절을 지키며 꿋꿋하게 아침부터 짙은 향기를 품고 있는 가을 아침입니다.
■ 월인사 > 11월(겨울을 재촉하는 비)
겨울을 준비해야할 듯 찬바람이 불어와 남은 가을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겨울을 재촉하듯 굵게 내리네요.
■ 월인사 > 11월(시간)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보이고 낙엽 태우는 냄새와 연기가 여기저기서 풍기네요. 시간은 이렇게 항상 돌아보면 너무나 빨리 달리는 듯 합니다.
■ 월인사 > 11월(콧물)
아침에 출근길이 점점 추워지는 걸 느낍니다. 코 끝이 시려 콧물까지 맺혔던 오늘은 겨울 냄새를 잠깐 맡은 듯도 하네요.
■ 월인사 > 11월(그리운 가을)
이 가을이 지나면 분명히 또 그리워하며 겨울을 보낼 것입니다. 길게 늘어진 가을 햇살과 붉은 석양이 아름다워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가을입니다.
■ 월인사 > 11월(서리가 내린 화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원의 화초에 서리가 내려 시린 잎들이 가여워 보였습니다. 세월은 무정하게 밀려가고 계절은 이렇게 돌아가나 봅니다.
첫댓글 늘 고민 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니, 인사하다 한달이 다 가버리고 마네!"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무정한 세월입니다.방 시인 잘 챙겨 주면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민 시인님!
첫댓글 늘 고민 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니, 인사하다 한달이 다 가버리고 마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무정한 세월입니다.
방 시인 잘 챙겨 주면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민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