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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백인 패널들의 인스타그램이 네티즌의 인종차별 성토장으로 변했다.
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지난달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사의 만석 비행기에서 승객을 내리라고 종용한, 승객 강제 퇴거 논란을 두고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패널로 참여한 미국인 마크 테토와 독일인 니클라스 클라분데의 발언과 태도를 문제 삼고 이들의 인스타그램에 달려가 항의의 글을 남기는 일명 '댓글 테러'를 가하고 있다.
이날 마크는 "(미국 내에서는)아마 오랫동안 항공사에 받았던 부당한 대우들을 다 참고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이번 사건이 방아쇠 역할을 해 그동안 항공사에 대한 쌓인 불만들이 폭발했다"라고 밝혔다. 또 "불매 운동이 벌어졌으며, 우린 그동안 '권리 없는 동물'이었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왕심린은 스스로 황인을 대표하듯 비판의 날을 세웠다. 왕심린은 "우리 모두 당사자의 입장이다. 우리 중국 사람들이 진짜 분노하는 거예요! 영상을 보면 병아리를 들 듯 끌어내려졌다"라며 "우리 아시아인을 이렇게 대우하다니 명백한 인종차별이다"라고 분개했다.
같은 아시아이자 일본인 하세가와 나츠코는 "일본에서도 폭력적인 진압 방식에 대한 비판의 말이 쏟아지고 있어요. 미국에 가면 폭력을 당할 수 있다"라고 동조했다.
하지만 마크는 "정확히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이라면서도 "4명 중 3명이 아시아인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4명은 전산에 의해 무작위로 추첨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인종의 문제보다는 누구나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왕심린은 "결국 결과만 보면 화이트(백인)들이 옐로(황인)에게 (폭력적 진압)을 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파키스탄인 자히드 후세인은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 항공 CEO의 사과문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자히드는 "CEO가 처음에는 사과하지 않았다"라며 "처음에는 오스카 CEO가 '승객의 재배치하는 과정이었을 뿐 승무원들은 규칙에 따라 행동했다'고 발표했으나, 주식이 떨어지고 나서야 제대로 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심에서 나온 사과가 아닌 주식 하락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출처=마크 테토, 니클라스 클라분데, 왕심린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마크의 인스타그램에 달려가 항의의 글을 쏟아냈다. 마크가 백인의 입장을 대변한다며 그의 발언을 문제시 삼았다. 쏟아지는 악플 세례에 마크의 SNS은 오전 8시 30분께 확인 결과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된 상태다.
니클라스는 왕심린이 말할 때 취한 태도를 지적당했다. 한 네티즌은 "왕심린이 그 주제에 대해 화나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그 상황이 웃기시던가요?"라고 글을 남겼다. 급기야 "백인 남성이라 참 편하시겠어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고 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다.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에 대해선 "토론이 좀 과격해지거나 분위기가 묘해질 때쯤 자연스럽게 웃음과 유머로 화제를 돌렸다"라며 중재를 잘했다는 의견이 달렸다.
반면, 왕심린의 인스타그램에는 대체로 칭찬의 글이 대다수다. "인종 차별에 대해 열변을 토해주셔서 고마워요", "백인들은 정말 랜덤이라고 믿는 건가. 이건 인종차별 맞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소신을 반영한 속이 시원한 발언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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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 2222 댓글 다 받아요ㅠㅠㅠ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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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
머리 비어보일 정도인가요? 그럼 그 사람에 대한 항의는 어디가서 하죠? 비담 시청자게시판에 한다고 그 사람들이 보는게 아닐텐데 날선 욕이나 너네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만 아니라면 sns에 댓글 남길수 있는거아닌가요? 저도 불쾌했었다고 댓글 달고 왔는데 머리 비어 보인다니 참 기분 안좋네요
멤버들 인스타에 안들어가봐서 어떤 댓글들이 달렸는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기사 캡쳐에 나온 말들은 다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나미야잡화점 3333 머리가 비어보인다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머리비어보인다고 쉽게 말하는 본인도 좀 되돌아 보시길. 말도안되는 차별,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줄 알아야 무시안당합니다. ㅎ
주민님 음슴체 금지예욥!ㅎㅎ
@꼴뚜기 뭐가 비난인가요? 왜 웃었냐고 묻는게 비난인가요? 그정도 댓글도 못다는건가요? 불쾌했고 웃은 이유가 뭔지 아시아인이 인종차별같다고 말하는 와중에 옆사람과 툭툭치며 웃는데 기분나빠서 가서 항의글 적는거 머리비어 보일정도라면 저는 그냥 머리비게 살아야겠네요
닉 왜웃지...?
마크도 차별받아 본적없는 백인남성이었구나 그러니 아무거도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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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흑인차별얘기 나왔을때랑 너무 분위기 자체가 달랐어요 너무 가볍게 넘어가는 분위기라...왕심린이 얘기하는데 주변 백인들이 웃더라고요 그 내용이 웃긴가 싶어 의아스러웠거든요
무작위 추첨이었다고 가볍게 생각할수 있지만 대상을 바꿔서 아시아인이 아니라 흑인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쫒겨난 네 사람 중 3명이 흑인이었고 한 흑인이 저렇게 폭행을 당하고 질질 끌려갔다면 항공사측에서 "무작위추첨이었어 인종차별ㄴㄴ"라고 해명했어도 분명 인종차별이 당연하다고 말이 나왔을거에요.
마크의 경우도 더 욕을 먹는건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말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무작위래잖아 라는 반응 때문이구요. 어쩌면 정말 무작위일수있는 경찰의 차량 검문에 있어서도 흑인이 백인보다 검문을 더 많이 받아, 이건 차별이야 라고 말했던 마크가 저 문제에 있어서는 차별을 인식을 못하고있는거죠.
@미녀 그리고 저는 저거 본방으로 봤는데 심린이랑 자히드는 "우리가 느끼기엔 저건 인종차별이야"라고 진지하게 말하는데 다른 서양인패널들은 킥킥거리면서 웃어요. 심각하다고 느끼지도 않구요. 보는 사람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ㅠ
개얄밉네 마크는 그렇게 한국 좋다고하더니 역시 백인입장에서 우릴 좋아해준거였나 ㅋ
엠씨들도 좋게보이지 않아요 자기들이 백인이라고생각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