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귀가
케데헌이 흥행하면서 성공이유에 대해 분석한 글이 많았는데
그 중 흥미로운 것은 바로 여성서사의 중요성임
지금까지 헐리우드 영화,애니에서 보였던 여성서사와
케데헌의 여성서사의 다름이 곧 흥행의 이유라는 것임
마블, 디즈니, 픽사 등등 주요한 캐릭터에
여성이 자리한 지 꽤 되었음
하지만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은 건 아님
최근들어는 되려 강력한 백래시를 얻게 되기도 했는데
최근 디즈니에서 어린 남성팬이 더이상 없어졌다는
자기성찰(?)을 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음
이에 대한 남성들은 아~이제야? 이런 반응이였음
남성들의 반응만 두고보자면 자연스레
여성, 퀴어, 소수자의 이야기만 하는게 지겹다고
반pc를 외치는 남자들이 떠올라 병먹금 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여성들에게서도 점점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것임
사실 걸보스캐릭터는 여성들이 주 타깃임
근데 여성들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것
더이상 여캐를 게으른 태도로 만들지 말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케데헌을 고평가하길래
서치를 해보고 나름대로 맥락정리, 의견을 적어봄
남성들이 케데헌의 여성서사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많았지만 그건 반영하지 않겠음 그건 걍 디즈니 조롱이 목적같아서
일단 헐리우드의 여성캐릭터는
"걸보스"가 대세인 건 확실함
이것이 나쁘냐? 그건 절대 아님
다만 "걸보스"의 해석과 캐릭터에 적용하는 방식이
너무나 평면적인 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
대체적으로 남성캐릭터가 우세했던
히어로물이나, 전통적 가부장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옛날 작품 리메이크에서
특히나 "걸보스"캐릭터가 자주 등장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걸보스"가 그냥 강한 것 외의 매력은 없고
더나아가 비호감이라는 말이 많았음
걸보스 캐릭터는 언제나 이 불합리한 세상과 시스템에 화가 나 있고
예민하고, 고고하며
주변의 머저리들과는 말을 잘 섞지 않고
독립된 섬처럼 홀로 강하게 존재하며 완전무결하고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지도 않으며
남성과 사랑을 느끼면 안되고
여성과의 연대감이 가장 중요해야하고
주변의 남성들보다 항상 뛰어나야하고
아름다움이 강조되어선 안되고
연민이나 친절함보다는 이성적이고 냉정해야하고
등등
수많은 not to do list 아래서 만들어진다는 점임
그러니까 이런 걸보스가 주인공으로 세워지면
이야기 자체가 재미가 없어지는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것임
여성은 감성적이야, 약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의 반대는
이성적이고, 강하고, 혼자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이니까, 좋은여캐는 이렇게 만들면 되겠다!
하고 만든 것 같다는 거임
그렇다보니 흔한 비판중 하나가
'단순히 여성의 몸에 나쁜 남성캐릭터가 빙의한 것 같은 캐릭터다' 임
전통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는
결핍,약점을 갖고 역경을 이겨 성장하는게 왕도임
전통이라고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확률높은 정답이기도 함
근데 헐리우드식의 완전무결 "걸보스"는 높은 확률로
이걸 이루기가 힘들다는 것
그리고 매번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만든다는 점
케데헌은 그런의미에서 새로운 바람이긴 했던 것 같음
일단은 주인공들이 케이팝 스타이니만큼
여남캐 모두가 다 예쁜 외양이였음
이것이 큰 요소인건 확실했음
남캐는 잘생기고 매력적이고
여캐는 매번 새로운 착장을 보여주고
쌩얼과 화장하는 모습둘다를 보여준 것이 현실적이라
좋았다는 얘기도 많았음
개인적으로는 여성캐릭터가 꼭 아름다워야 한다는
편견과 코르셋을 벗어나야하는 것에 공감하지만
아마 미국 시청자들에겐 그것이 신선했던 것 같기도함
그리고 두번째는 헌트릭스 멤버들 설정임
이 셋은 흔히 케이팝 여돌이 컨셉으로 하는
걸크러쉬 면모가 돋보이긴 하지만 사실
"걸보스" 캐릭터는 아님
그냥 그 나이대의 사람처럼 상처받은 것도 있고
친구에게 말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친구에게 상처주기도 하고
어느날 잘생긴 남자한테 반하기도 했다가
친구랑 싸우고 화해를 하기도 하는
케데헌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바로 이지점임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걸보스"를 만들어내지 않고
그냥 성별이 여성일 뿐인 캐릭터를 만드니
무언가 강요받는 느낌이 없었다는 것
여성의 승리! 같은 거대한 메시지가 전면에 있지 않아
부담감도 덜 했다는 것
루미가 진우와 썸(?)타는 것도 같은 맥락이였음
지금까지 헐리우드는 기존에 있던 남성캐릭터의
여자버전 같은 걸 만들어내는 방식을 많이 썼고
그런 여성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기 위해
그냥 주변 남성을 머저리로 만든다는 평가가있었음
그런 수준낮은 남성캐와의 비교로 여성캐의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는,
마치 작가가 역량이 딸려서 천재인 주인공을
못그리니까 주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서 세계관 유지시키는?
그런 느낌이라는 것
그런의미에서 진우는 매력적이고 능력이 있는 캐였음
그렇기 때문에 루미와 진우 모두가 다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
(적이 매력적이여야 주인공도 돋보인다는)
게다가 여돌 vs 남돌 구도이다보니
성대결이 두드러질 수 있었는데
그냥 선악대비로 간 것도 장점으로 꼽혔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케데헌의 성공요소는
매력있는 캐릭터 자체를 생각하고 만든
여성인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것
여성캐릭터에게 모든 장점을 부여해서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여성이 주인공인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
사실 내 입장에서 조사하고 정리하고
느낀점을 적은 것이라 좋게만쓴것도 있지만
실제로는 논란의 여지도 있다고봄
왜냐하면 최근 할리우드의 pc적인 행보에
비판을 가하는 안티피시주의자들이
케데헌을 이용하는 것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임
그 안에서 결국 반pc가 답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사람도 있음
하지만 케데헌이 pc하지 않아 성공했다는 건
분명 틀린답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이 주제에 대해 서치하는 동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결국 본질은 재밌음이라는 단순한 결론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음
왜냐하면 분명 메시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메시지는 전달되지 않기 때문임
지금까지의 "걸보스"캐릭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않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음
하지만 모두가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걸보스가 꼭 필요한 시점이 있었고
지금은 그 단계를 지나는 중이라 생각함
이제는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스펙트럼을 넓혀야됨
여성서사가 있으니까, 여성이 주인공이니까
여성들이 재미없는것도 의리로 소비해주는거?
가능할진 몰라도 롱런하긴 힘들기때문
이대로 계속 외면받다보면 결국
여성캐릭터가 다시 부재하는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더 재밌는 여성서사가 많이 나오길 바람
끝으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문제시 친절하게 알려줘
첫댓글 오 새로운 관점! 맞아 케데헌은 나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고말겠어 라는 비장함이 없어서 대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간거 같아
재밌게 잘 읽었어~
ㅁㅈ 아주 예전부터 이런 생각 했어. 나는 인간으로서의 여자를 보고싶은건데 껍데기만 여자지 속은 그냥 남자인 캐릭터, 아니면 무조건적으로 엄청나게 우월해야만 하는 여성 캐릭터만 나오니까 답답했어... 여자도 웃기고 멍청하고 똑똑하고 이성적이고 감성적이고 다 함. 그냥 인간이니까. 고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이런 인간적인 여자를 많이 보고싶을뿐....
그동안의 여캐엔 왕도로 가는 고난이 너무 없어서 그게 거부감이 왔다는 지점이 정확히 나랑 생각이 일치해 맨박스에 구겨넣은 여성이 아니라 그냥 나 자체로 존재하는 여성이 성장한다는 게 진짜 강점이었던 거 같아
마블에서 조연캐일 땐 톡톡 튀고 흥미롭던 여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니까 딱 이 글의 걸보스처럼 이성적이고 딱딱하고 냉철함만 강조돼서 아쉬운 적 있었음 흥미로운 해석이야
ㅁㅈ 해외캐릭들 입체적이지못함 ..
사랑받는 주인공이 되려면 약점이나 시련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 완전무결한 "걸보스"를 만드려하니까
너무 공감해!!!
공감.... 여성은 여성이지
마자 비슷한 사례로 영화 미스 슬로운처럼 여성이 야망 있는 캐릭터도 그 야망의 당위성을 위해 꼭 뭔가 사연이 있어야 하냐 라는 의견이 기억에 남더라 여성 캐릭터는 너무 제약이 많고 그게 충분한 서사가 빌드업되지 못해서 캐릭터 매력도가 떨어지고 시청자와의 라포를 형성하지 못하는 듯?
글 재밌다 공감가
재밌게 잘 읽었어 정말 '여성'을 보여준 것 같다는 느낌임. 내 칭구같은 헌트릭스!
공감 입체적이지 않아
ㅁㅈ 너무 이래야만해 이런게 느껴져서 재미가 반감하고 너무 갑갑하게 늨겨짐 그러니까 흥행이 안되고 그러니가 여자주연은 안된다 이렇게 흘러가서 그것도 싫음
예로부터 핫한 마법소녀물들은 걍 다 주인공 여자여도 존잼이고 자유롭다고요,,,
걸보스도 좋지만 많은 장르중 하나여야 재미가 느껴지는거 같음.. 아무리 회귀물 환생물이 재미있다고 해도 너무 그것만 나오면 질리고 재미없는것 처럼 게다가 헐리우드 걸보스가 너무 재미없고 여시기 적은것처럼 너무 평면적여서 재미 없는것도 큰거같아 웹소보면 걸보스 캐릭터여도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작품 많은데.. 걍 능력부족이 아닐까 싶기도해 아니면 메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본의 아니게 강요되는 부분이 문제이거나..
와 간만에 정독한 쩌리 글이다 이런글 너무 반가움!!!!! 재밌게 읽었어 여샤
너무 뻔해 캐릭터가ㅋㅋㅋ그리고 캐릭터 뒤에 제작진이 보임....ㅋ
진짜 공감 현실 여성들을 보면 다 걸보스같지 않잖아 상처도 받고, 친구관계도 망쳐본 적 있고, 먹는 것도 좋아하고, 아플 땐 또 아프고, 무조건 독립적이지도 않고, 의지하기도 하고, 감정적이기도 하고 등등 여성은 정말 다양한 모습인데.. 알파메일의 영혼을 여성의 신체안에 넣어두기만 한 캐릭터는 '진짜' 여성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싶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 오히려 그건 진짜 여성을 지우는거지
와 진짜 맞말 내가 걸보스 캐릭터한테 관심이 없던 이유가 저거였나봐 솔직히 죄다 똑같고 노잼이라
맞아 옛날에 군대에서 여군들한테 자네는 여자가 아니다!! 군인이다!! 이러고 훈련시키는거 보는것 같았음 (여성의 몸을 빌린 남성이 들어있는것 같다는 평을보고 생각남) 여성성이 나쁜게 아닌데 그 모든게 제거or반대가 되어야만 걸보스가 된다는게 아이러니했어
그 인도 영화 당갈이 페미니즘 영화로 찬사를 받지만 한편으론 부녀 간의 갈등, 가족 이야기로 "보여" 자연스럽게 재밌으면서 흥한 거랑 비슷한 것 같다 그냥 재밌는 영화라구요 데헷*^^* 약간 이런 느낌? 근데 그걸 보는 여성들은 남성 히어로물에 질렸다가 새로 나타나 골든을 부르는 루미와 헌드릭스에 빠지고 여자 아이들은 헌드릭스처럼 칼을 갖고 싸우며 놀고 남자들은 잘 생기고 몸 좋은 사자보이즈가 있으니 뭔가 균형있는 재밌는 애니 같아보이니 부담없게 느끼는 것 같음 기존 애니영화처럼 인간이 아니거나 겨울왕국처럼 대놓고 아동용이거나 일본 미소녀물? 그런 류도 아니니 성인이 충분히 킬링타임으로 즐기면서 내가 아는 한국적인 뭔가 나오면 알아보고 그런 재미도 있는 쉽지만 심오한 영화라고 생각함
맞아 매력없어..ㅁㅏ블은 차라리 헬ㄹㅏ같은캐가더매력적이였는데..
받고 보통의 할리우드 영화는 다인종인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내수시장이라 그런거같음 케데헌은 한국인, 한국 배경이 딱 정해져있으니 히어로, 빌런 모두 같은 인종이라 뭐 어떻게 그려도 불편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없잖음
근데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걸보스물 만들자 그럼 사이드킥은 흑인 아니면 동양인, 혹은 퀴어로 가자 하는데 그게 너무 교과서적이고 교훈적이고 평면적이고 뻔해서.. 일단 얘기는 재밌으려고 만들어져야되는데 메시지 전달이 우선이 돼서 이야기가 보조하는 역할이라 피씨함은 노잼의 동의어가 아닌데도 피씨가 묻었다고 까는 사람들 있다고 생각함
할리웃꺼는 캐릭터가 입체적이어야 하는데 그닥... 너무 평면적이고 무매력임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인위적인 느낌도 크고.... 의리로 봤는데 솔직히 나도 고역이었음
오 재밌는글이다
흥미롭다
와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어 걸보스st 캐릭터도 좋아하긴하는데 좀 아쉬운 점들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그 아쉬운 감정이 뭔지 알게 됐어
통찰력있다..맨날 여자 주인공 매력없게 그려놓고 힘만 세게 만들어놓으니까 나조차도 재미없게 느껴졌는데 의도했건 안했건 문제인건 맞았네
ㅋㅋ케데헌이 플롯은 미소녀마법변신물이랑 되게 똑같거든ㅋㅋㅋ.. 돌고돌아클래식이다 생각듬.. 세일러문 피치 이런거 우리가 다 좋아하는 이유 뭔지알잖아ㅋㅋㅋ
오웅 잼나게 읽음
그냥 사람 이야기라고
ㅋ
잘읽었어 흥미로운 관점이야
완전 공감 걸보스는 하나의 공식처럼 룰이 짜여져있고 그간 다수의 여성 히어로들이 비슷하게 그려짐 이제는 그게 되려 피로감을 주고 6특정 집단9에서는 조롱감으로 쓰기도 했는데 케데헌은 고개 돌리면 보이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낸게 여러 공감을 산거같음!
케데헌이 잘 만들었다기 보다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인 거 같고 디즈니같은 곳에서 나오는 새로운 여성상은 의도나 시도는 좋은데 기존 캐릭터를 굳이 남기려고 하다보니 너무 납작하고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가 돼서 그런 거 같음 ㅠㅠㅠ 아예 새로 만들어지는 캐릭터들은 꽤괞인데 ㅠㅠ
공감해 재밌는 영회에 주인공이 그냥 여성일뿐인 콘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겟음..
마지막 문단이 제일 공감간다! 나는 걸보스라는 캐릭터가 나왔기(유행했기) 때문에 케데헌 같은 작품도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케데헌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여캐가 나왔으면 좋겠어..! 또 그런 여캐를 만들 수 있게 더 많은 여성감독과 아티스트들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공감공감ㅎㅎ
오..맞어. 자연스러운 여성서사라 좋았어.
너무 좋은 글이다
좋은 글 고마워!! 잘 읽었어
머릿속에 애매하게 맴돌던게 딱 정리됬네 좋은글 고마워
아 그러네... 와 예리하다
맞아 그래서 기존의 캐릭터들과 다르다고 느꼈던 것 같아 분명히 사랑보다 대의를 따르는 걸보스 여자들이 나오는 ‘흥행한’ 영화들 기존에도 많았는데 왜 케데헌이 새롭게 느껴질까에 대한 해답이 이거였어 케데헌 잘 만든거 맞는데 꾸역꾸역 잘 만든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사람들 보면 참 신기함 아무리 클리셰여도 잘 만들었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거야 익숙한 요소들의 클리셰 쓴다고 다 흥행하는 것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케데헌이랑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똑같이 클리셰 범벅인 픽사의 엘리오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나 노잼이라고 비판했게?? 작가나 감독의 역량과 클리셰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역량이 뛰어나면 클리셰도 그들에게는 그저 이야기를 빛내줄 도구일 뿐이야 아동용 애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근데 오히려 아동용 컨텐츠가 더 재밌으면서 교훈도 있게 만들기에는 까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