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터키 안탈리아에는 5개의 K-리그 팀을 비롯하여 수 많은 유럽팀들이 전훈을 마쳤거나 현재 훈련중에 있으며, 이들 팀 사이에 포항이 지난해 K-리그 통합 2위의 성적을 거둔 한국의 강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획에 없던 연습경기를 갖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월) 오전에는 감독이 직접 경기를 요청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21세 이하팀(2006시즌 3부 리그 2위)과 경기를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일본 J-리그 히로시마 산프레체의 희망의사에 따라 당초 훈련일정을 변경하여 1군이 연습경기를 치루기로 하였다.
또한 지난해 마케도니아리그 1위팀인 Raboticki Kometal은 터키 안탈리아에서도 100Km 떨어진 곳에서 전지훈련 중에 있었으나, 포항과의 연습경기를 위해 버스로 포항의 연습구장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13일(화) 오후에 연습경기를 예약해 두고 있다.
이 같은 연습경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파리아스 감독은 “현지에서 포항이 2006 시즌 K-리그 통합 2위의 성적을 낸 강팀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K-리그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직접 진출한 이동국 선수를 배출한 팀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팀들이 우리를 좋은 연습 상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강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파리아스 감독은 “전지훈련 초반 변덕스럽고 쌀쌀한 날씨로 선수들이 잔부상에 고생했지만, 이후 평온한 기온을 유지하면서 선수들도 컨디션을 점차 되찾고 있고 더불어 많은 팀들과의 매치도 주선되는 등 현지의 훈련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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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아좋아
Raboticki 이팀은 챔스리그예선에서도 나왔던팀이죠 괜찮은 상대랑 스파링했네요
근데 그다지 포스가 느껴지는 팀은 하나도없는;;;
라봇니츠키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