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원래 직장인이었다가 백수가 된 지 이틀차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될 것인가를 좀 배우기 위해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보러 왔습니다. [스님] 그래, 지금까지 들어보니까 어때요? [대중]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용기를 내서 직장을 관뒀지만, 한편으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근심 걱정들이 있었는데, 일단 그 걱정들을 하기 전에 내가 무엇인가라는 참선부터 하면서 그런 마음들을 좀 비워두고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될지에 집중하면서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 그렇지요. 자기한테 번뇌망상이 꽉 차 있으면 본인이 살아가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하기가 힘들고,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것도 어렵고 모든 게 힘들어요. 그러나 내 마음에 번뇌망상이 없어지고 내 마음의 안정을 얻은 사람은 본인이 정확하게 가는 길을 판도를 읽고 정하고 본인이 실수 없이 해나가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안에 있는 번뇌망상을 해결하는 게 주업이라. 주업이 잘 돼야 돼요. 우선적으로 먼저 열심히 해야 돼요. 그게 나는 무엇인가 알아봐야 돼요. 알겠어요? [대중] 네 알겠습니다. ('24.05.05 학림사 대원대종사 소참) |
첫댓글 삼보에 귀의합니다
벗님들이여 행복하소서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