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 험한 우리 아이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또는 아이가 또래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다보면
아이의 험한 언어 사용에 놀랄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으로 인해 다툼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아이의 긍정적 언어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호자의 언어습관이 먼저 변화해야, 아이의 언어습관도 따라 변하게 됩니다.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대화가 필요해!
1. 감정 덜어내기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말을 할 때에는 감정을 조금 덜어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짜증을 내니까’라는 말에서 감정을 덜어내어 ‘네가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니까’로 말할 수 있습니다.
2. 진심 표현하기
불편한 감정은 대부분 ‘원하는 것이 충족되지 않음’에서 올라오게 됩니다.
보호자를 향한 분노의 감정도, 아이가 원하는 것이 보호자로부터 충족되지 않음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를 향한 답답함의 마음도, 보호자가 원하는 것이 아이로부터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불편한 감정 뒤에 숨어있는 ‘진심’ 즉,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너는 왜 이렇게 답답하니’라는 말 속의 진심인 ‘네가 조금 더 능동적인 아이가 되기를 바라’로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3. 서로를 존중하기
가까운 사이일 수록, 언어습관은 더 편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편안함 속에서도 존중은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서로를 무시하는 말, 상처주는 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등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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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윤주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마음코칭 대화법]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한 밑거름, 마음 관찰일기." 새가정 752.- (2022): 84-88.
이미나(MiNa Lee),and 나옥희(OkHee Na).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대화 프로그램 효과 연구."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8.5 (2018): 857-865.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