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월에 반절제 수술 하여 3개월 되었구요.
오늘 외래 진료 다녀왔어요. 저는 처음 한달은 신지로이드 노란색 한알(0.1) 먹다가
계속 숨이 차고 심장이 뛰는거 같다고 해서 분홍색 한알반으로 줄였었어요. (0.075)
그리고 오늘 3개월 되는 날 피검사하니 수치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숨이 차고 자다가도 심장이 쿵쾅 뛰어서 놀래서 일어나고 그래요.. 의사샘한테 증상을 말하니 약 용량을 한달만 더 줄여보자 해서 분홍색 한알로 처방받고 왔어요(0.05)
피 검사 수치는 정상인데 수술 후 왜 이렇게 가슴이 뛰고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긴걸까요? 신지로이드가 저랑 안 맞는걸까요.. ?
첫댓글 작년9월 전절제 했어요 숨차고 심장이 빨리뛰는 증상은 항진증일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수술후 한동안은 간간이 숨도 찬것 같고 심장이 빨리 뛰는것 같았는데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거나
피곤하면 숨이 찬 증상이 있어요 신지로이드 수술후 처음엔 아침,저녁 한알씩 노란색 복용 했고 첫외래이후 식전 0.15mg 복용해요 약을 바꿨으니 드시다 보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저도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자다가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았기도 하고 답답해서 걸어다니기도 하고...그래서 약 용량을 줄였다가 수술한지 2년 지난 지금은 노란색 한 알로 고정되었네요.신지로이드 용량이 몸과 조화를 이룰때까지 적응하느라 그럴수도 있는거 같아요. 혈액 검사 상 수치는 정상이라도 행운맘님 말씀처럼 피곤한 날이나 스트레스 또는 위장에 문제가 있을때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 저도 백병원에서 검사해놓았는데..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