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Sfhh1lh-rU&feature=player_detailpage
어릴적부터 이승환의 팬이었죠.
그런 그가 어린왕자에서 전사로 돌아오게 만든나라.
가만히 있으라...이승환씨가 만든 세월호 추모곡에 누리꾼들이 영샹을 입힌 동영상입니다.
작년에 세월호 유민아빠 단신할때...
이틀밖에 저는 못했습니다.
이틀로 한정짓고 동참했는데... 배가고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인간은 이리도 약한 동물인데...
그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살면서 두번적도 죽을뻔했던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절벽에서 굴러떨어졌었고....
교통사고로 들이박았던적이 있었죠.
두번다 찰라간에 일어나고 찰라간에 끝난일이라...
아주 순간적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고 1초안에 그 공포는 끝났습니다.
사건은 그렇게 빨리 일어났다 사라졌으니까요.
하지만 그 오랜시간을 죽음의 공포와 마주친 아이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실제로 그 당시 나이든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세월호 때문에 경제가 날아간다..
산사람들은 살아야지...
그런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의 공통적인 말은
사고다!!!
사고 맞습니다.
우리가 이명박근혜를 찍었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가 맞습니다.
우리도 이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설득했어야 했는데...
새누리를 뽑지 않게 하기 위해 한명이라도 더 설득할수 있었다면...
이 아이들이 이리 죽지 않았을텐데...
이정도면 됐지... 내가 더 뭘 어떻게 해?
사람들이 그런다고 생각이 바뀌어서 새누리를 안찍을까?
포기했죠..... 저는 그렇게 자위했습니다.
세월호는 그래서 우리의 민낮입니다.
이승환같은 역량있고 팬층이 두터운 가수가
이런 노래를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연예인의 파급력은 패션이나, 화장품, 백같은데 쓰이는게 아니라
이런데 쓰이라고 우리가 그들을 좋아해주고 밀어주는거 아닐까요?
이승환의 팬인게 자랑스럽고.
그의 콘서트에서 스탠딩석에서 함께 뛰면서 노래부르는게 즐겁습니다.
우리는... 세월호를 잊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가만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맹이라서 영상을 그대로 퍼오지 못하고 주소만 링크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첫댓글 추천합니다.
"가만히 있지만 가만히 있지않음."
임을 ....
http://durl.me/a58hrb
PLAY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