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경적 주제에 대비된 관점이 종종 있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시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그렇다고 구원의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이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생명책에 대한 두 가지 대비되는 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창세 이전에 구원받은 자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미리 기록되었다는 이론입니다
이 관점은 바울이 에베소서에 기록하였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4~5)
창세 전이란 창세기 1장의 천지 창조 이전의 시대를 말합니다
창세 전 관점은 예정론과 더불어 기록되었습니다
두 번째 관점은 요한계시록에 두 번 기록된 것으로 창세 이후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계 17:8)
개역성경은 창세 이후로 번역했고 다른 구절에서도 모두 from으로 번역했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가 기록한 구절입니다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ἀπὸ) 다윗까지 열네 대요" (마 1:17)
두 개의 이론 중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예수님은 <창세로부터> 관점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마 25:34)
생명책은 창조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이유는 사람이 그때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기 위하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마 13:35)
생명책이 이름이 기록되는 시기를 두고 교리적인 문제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영원한 구원이 이 이론에 근거합니다
어떤 교파는 구원받은 날짜도 알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구약 시대에도 생명책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모세가 이 책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 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출 32:32)
주님께서도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고 사데교회에 경고하셨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가 지워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5)
또 주님께서 이미 나를 사람 앞에서 부인하면 나도 부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 10:33) 또 회개하는 순간에 하늘의 천사들도 기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현재 시제에
일어나는 것을 묘사합니다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라미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 15:10)
이 구절을 잘 이해하면 유리바다위를 걷는 윤씨네 장노처럼 되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언제 기록될까요?
현재 시제에 기록된다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미리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만약 구원받을 자가 미리 기록되고 결정되었다면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다니며 미혹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성도들의 영적전쟁도 현재시제가 되겠지요
그러면 바울의 기록은 잘못된 것입니까?
바울은 예정론의 큰 그림에서 언급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천지 창조 이후에 존재했기 때문에 그 이름이 미리 기록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창조 전에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속사를 디자인하실 때 구원받을 숫자를 미리 알고 계셨을
것이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바울처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율법이 폐지되었다, 폐지되지 않았다는 논쟁처럼 관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책에 이름이 언제 기록되었든지 구원은 현재 시제입니다
바울도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강조하였습니다
잘 보세요 깨어진 유리바다 장로여
심판의 법정에는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불못에 던져집니다 (계 20:15)
반대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천국에 들어갑니다(계 21:27)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으로 구원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책은 각자의 행위를 기록한 책입니다
그들의 행위에 따라 보상이 결정되고 그 상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불신자들의 행위록은 불못에 던져지는 증거로 제시될 것입니다
어떤 신자들은 행위록에 대해서는 관심이 결여되어 있는데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신자는 하늘에 보화를 쌓아 놓는 일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손바닥을 펴서 몇개냐 물어면 당연 모두 다섯개라 하지만 주먹을 쥐고 몇개냐 물었을땐
하나라 하지않습니까 팔에 존속된 한 지체도 움직임에따라 하나에서 다섯개로
결정되지만 결론은 한 지체이지 않습니까
빛흑까페에 뱀냐민처럼 삼위일체를 두고 자신이 혼자만 '세분하나님'으로 갈라치기 한다고
스스로 만든 부스러기에 흡족해하듯 유리바다장노도 그런 비슷한 의식으로 진리를보니
두개의 생명책이다 !! 하며 뱀냐민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지체중에도 썩은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도 잘라내어 버리는데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기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중고딩들에게도 들려주는 쉬운 설명입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깡다구만 내세우지말고 뱀냐민과 손잡고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금식기도부터 하기를 바랍니다 무식한사람 한명 가르쳐 주기도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일
입니까
사해바다로는 가지말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샬롬
첫댓글 동의합니다~!!
성경의 기록엔 창세전에 기록되었다라고 써 있으나,
하나님의 시간에는 처음과 나중이 없는 것이지요.
창세전과 말세끝은 하나님의 시간으로 동시간대라고 해도 맞는 말입니다.
시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시간안에 갇혀 계시지 않으시기에 창세전에 기록된 생명책이지만
말세끝에 기록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생명책이 기록되었다고 해도 맞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기록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기록자이시기에 기록된 시간은 우리의 시간으로 측량할 수 없다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이 비밀이 실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뭐라고 또 어거지로 반론을 제기할지 무척 흥미 진진합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계 17:8)
이 말씀은 창세때로 부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그 이름이 녹명되어 있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중간에 기록되어도 구원이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학기시작 이후로 출석하지 않으면 개근상을 받을 수 없다!
라는 말은 중간에 출석해도 개근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자세히 설명을 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 것은 머리에 금이 갔다는 증거입니다.
머리에 금이 가니 생명책이 두 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