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닮아가는 대한민국

[송죽]

필리핀 닮아 가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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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정희대통령 시절, 박정희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필리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영빈관 숙소도 안내주고,  박정희 대통령조차 만나 주지않고 격을 낮춰 총리를 만나게 했던 나라.
우리나라가 필리핀 만큼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마냥 부러워했던 나라.  우리나라 6.25 동란(動亂) 때 우리에게 육군을 파병해 주고 6.25 동란(動亂) 후 우리에게 경제원조까지 해 줬던 우리가 소망했던 필리핀이라는 나라.
그런 나라가 반미.좌파정권이 완전히 장악한 이후 오늘날 과연 어떤 나라로 변신해 있는지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두눈 뜨고 보시라.
1980년대 중반 필리핀의 마르코스가 미국 망명에서 귀국하는 정적 아키노 상원의원을 마닐라 공항에서 암살했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의 시위로 마르코스가 권좌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사건을 피플 파워로 미화해 한국의 DJ가 1987년 대선에서 알차게 써 먹었습니다.
그때 필리핀 시위 군중이 들었던 노랑리본을 DJ선생님께서 평화민주당 색깔로 썼고,
결국 그 노랑이 노무현을 거쳐 오늘날 세월호 리본으로 까지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암튼 마르코스가 축출되고 아키노의 부인인 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이 되면서 필리핀도 민주화를 내세워 건방을 떨기 시작했는데, 그 첫번째가 "양키 고홈" 이었지요.
(그런데 얼마전 우리나라 광주 시내에 "미군놈들 물러가라"고 대형 플랭카드가 걸려 나부끼는 것을 보고 과거 필리핀을 보는 것 같아 정말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 아이러니 하게도 아키노 대통령 역시 대 사탕수수밭의 지주로서 필리핀의 대부호였던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오늘날 한국의 "강남 좌파". 필리핀의 이러한 반미정책에 식상한 미국이 1992년 수빅만
해군기지와 클라크 공군기지를 단번에 철수시키고 필리핀에서 빠져 나갔습니다.
미국이 전략상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그동안 큰소리를 치며, 속으로 "설마" 해 왔던 좌파들은 정말로 미군이 빠져 나가자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어 허탈감과 두려움에 몸을 떨어야 했지요.
곧바로 그효과가 나타났는데, 미군이 철수하자 마자 필리핀의 바로 코 앞에 있는 스카보로섬을 중공이 무력으로 강탈 해 갔습니다.

필리핀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해서 작년에 승소했음에도
중공이 쌩까고, 오히려 그 섬에다 아예 군사 활주로까지 만들어 남중국해 군사 요충지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역시 '국제 관계는 힘의 논리일 수밖에 없다'는 냉엄한 현실입니다. 이를 직시하지 못하는 나라나 민족은 쇠퇴와 멸망의 길로 퇴출되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게다가 미군 철수와 함께 필리핀에 들어와 있던 외자(外資)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며 필리핀 경제는 하루 아침에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등 건방을 떤 댓가를 톡톡히 치뤘고, 지금도 7백만 필리핀 여성이 외국에 나가 가정부(옛날 식모)등으로 돈을 벌고 몸을 팔아 번 돈으로 겨우 나라를 지탱해 나가고 있는데. 더 웃기는 것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외국에 가정부 등으로 나가는 여성들이 대부분 대졸출신의 고학력출신으로 좌파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인이 사드 가지고 장난치는 꼬라지 보니 한미동맹 파괴와 미군철수가 목표인 것은 분명한것 같고, 솔직히 아쉬울 것 없는 미국도 대충 이제 맘을 정리하는것 같습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경제적 충격은 차치하고, 당장 우리 조국의 안보가 작살날 것은 분명한 사실로 생각됩니다.
북한이 쳐내려 올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나, 그건 그만 두더라도, 서해는 중공의 바다와 어장으로 변하고 동해는 일본 바다가 되고,  독도에 일본 해군이 주둔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중공은 지금도 서해를 인구와 땅덩어리 기준으로 3/4이 자기네 꺼라고 우기고 있는데, 미군 철수하면 백령도를 무력으로 점령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주한미군 없으면 일본이 독도를 무력으로 빼앗으려 들어도 속수무책일 것입니다. 일본과 한판 붙는다면 해상전일 텐데, 지금의 우리 해군 전력이면, 우리 해군은 일본에 반나절이면 괴멸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소설같고 영화에나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당신은 교만(驕慢)한 매국노(賣國奴)입니다.
I do not think so.
It should be coming soon.입니다.
그래서 이곳 Los Angles. USA 에서 평안히 살면서도  조국에 대해 안타깝고, 안쓰러움를 느끼고 있습니다.
안 믿겨 지십니까? 제가 조국에 가서 간증이라도 하고픈 심정입니다.

제대로 된 나라가 없으면  아무것도, 막말로 좆도 아닙니다.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 (어느 애국민이 쓴 펌글) 

[우장닭용가리]

걱정되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