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9일째가 끝났습니다. 오늘 마쿠우치는 언급하지 않고, 내일 10일을 마치고 집중분석 할려고 합니다.
오늘은 주료를 집중 언급할려고 합니다. 주료에서는 신기록이 탄생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신주료의 10연승은 새로운 기록이 될 것입니다. 그 리끼시가 바로 尊富士(카게루후지)입니다. 첮 씨름판 부터 지금까지 전적이 58전 52승 6패로 승률이 무려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기면 90%를 훌쩍 넘는 경이적인 기록입니다. 특히 씨름 내용이 독특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타지아이와 빠른 공격의 다양성은 상대방을 꼼짝못하게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지금 마쿠우치 리끼시들이 놀라워 한다고 합니다. 만일 이번 아니면 다음번에 마쿠우치 승급하면 <오오노사또>와 쌍벽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熱海富士(아타미후지)와 6 : 4 정도로 호적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사람의 요코즈나 후보가 나타나고 있네요. 참 <호소류>와 함께 연습장 시절을 보내어 매우 친하다고 알려져 있네요. 과거 전적이 백중세였다고 합니다. 나이도 동갑입니다.
아마 내일 狼雅(로우가)전이 이번 대회의 우승은 거의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잘하면 전승 혹은 14승 우승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마쿠우치 직행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이세가하마>방의 <니시키후지>의 도움도 받고있습니다.
이번 주료에서 마쿠우치 승급은 마쿠우치 대전을 조명해 보면 4~5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세장은 확정적입니다.
우선 주료 筆頭의 大奄美(다이아마미), 水戶龍(미토류)가 모두 5승4패 중입니다. 다이아마미는 8승만 하면 당연히 마쿠우치 승급하지만 미토류는 8승해도 승급 못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주료 2번 錦富士가 7승 2패중입니다. 실력과 기술로 보아서 승급할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3번 狼雅(로우가)입니다. 내일 <타게루후지>에게 패하더라도 3패입니다. 별 탈 없으면 승급할 것으로 봅니다. 다음 1명은 3번 <키다노와카>는 현재 6승 중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승을 챙길지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마 9승 정도 예상합니다. 승급이 아슬아슬합니다. 만일 <타게루후지>가 14승 혹은 전승하면 승급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쿠시타도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若隆景(와카다가가케)는 5전승으로 주료 승급을 확정지었습니다. 다음은 對馬洋(츠시마나다)가 4승으로 거의 승급 확정적입니다. 다음은 <키다하리마>은 내일 주료의 勇磨(류마)를 이기면 승급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伯桜鵬(하쿠오호)와 嘉陽(카요)입니다. 카요는 앞으로 2승하면 바로 승급입니다. 그러면 하쿠오호는 6승해도 탈락가능성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첫댓글 하쿠오호가 지지난번 패한 것이 결정적일 수가 있겠군요..
어쩐지 그 때 패하고 나서 정말 너무나도 아쉬워 하더라니...
그래도 오늘 한판은 아슬아슬했는데 잘 버티어냈으니
어쨌거나 6승 해놓고 기다려봐야겠네요..
주료 경기는 잘 안챙겨봤는데, 우보님 글을 읽고 유튜브로 보니 타케루후지는 굉장하네요. 얼굴부터 어깨까지만 보아도 전형적인 레슬러의 아우라를 풍기는데, 마쿠우치로 올라오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 4A선수라는게 있죠. 마이너 최고가 AAA인데 마이너중에선 잘하고 메이져엔 무언가 못미치는.. 미토류가 딱 그런 선수같아요. 쥬료에 살면서 잠시 마에가시라 끝에 올라갔다가 떨어지고, 떨어지고 하는. 마쿠시타 15에서 시작한걸 보면 아마츄어 시절에 꽤나 날린 유망주였을 텐데.
같은 비행기 타고 일본에 갔다던 테루노후지는 요코즈나에 오르고 나름 대성공 했는데 미토류는 아쉽지요.
아무래도 오야카타가 건강 문제로 제대로 지도를 못 시키고 심지어 헤야 소속 선수 1명이라 평소 제대로 연습하기 힘들고 요리, 청소등을 직접 해야하는 처지였던 기간이 오랬어서 성공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듯 합니다.
테루노후지도 처음 입문은 지금은 사라진지 오래인 마가키 베야에서 했고 그 당시 마가키 베야는 소속 선수들 찬코 먹이기도 힘든 열악한 상태였지만, 마쿠시타 시절에 헤야가 문을 닫고 연습 상대가 많고 상대적으로 재정이 풍족한 이세가하마 베야 소속이 되면서 대성공한 케이스이긴 하죠. 물론 아사히후지의 지도력이 탁월하고요.
제 위의 분이 말씀하신 점이 가장 큰 이유 같고, 부상을 두려워해서 끝까지 안 버티고 적당히 물러나는 스타일인 탓도 있어 보입니다. 주료에서라도 롱런하는 게 길게 보면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9승째ㅡ
스펙ㅡ
결국 오늘 로가한테 져서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니시키후지, 키타노와카 등 주료 상위권들한테 못이길테니 11~12승 정도에서 끝날 것 같네요. 그래도 대단합니다.
아직 희망이 남아있습니다. 우선 <니시키>와는 대전하지 않습니다. 아마 오늘 <키다노와카>벽을 넘고, 마지막으로 <토기하야데>에게 이기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보 방금 중계를 보았는데 키타노와카에게 패배했습니다. 이러면 오리무중으로 흘러가겠습니다.
10일째ㅡ첫패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