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를 비판하자는 게 아님. 미혼부라는 역클리셰 설정을 넣기 위해 스토리를 이렇게 전개한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보는 사람들이 태수미를 '지만 생각해서 애 버린 책임감 없는 나쁜년'으로 몰고가지 말자는 뜻으로 작성한 것임.
당시 20대 초반 앞길 창창한 대학생이 그럼 모든 걸 포기하고 애를 낳았어야 할까? 태수미는 자기는 아직 준비가 된 부모가 아니라고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했지만, 우광호쪽에서 아이만 낳아달라고 빌면서 아이를 낳게 만든 것임.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이고, 그 사람이 무릎까지 꿇고 지 앞길 포기하며 낳아달라 비는데 당연히 여자도 죄책감도 들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거워지겠지...
물론 영우의 입장에선 태수미는 나를 버린 엄마고 원망할 수 있지만, 영우를 엄마가 버린 자식으로 만든 건 우광호 본인임. 노콘광호는 태수미를 원망할 자격이 없음.
본인이 조르지 않았으면 떠안지 않아도 됐을 좌절들을 본인이 떠안기로 한 것이니, 우광호는 동정하고 태수미는 욕하는 여론이 형성되면 안된다고 생각함..태수미에겐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자기가 질 수 있는 책임이었음. 그걸 못하게 만들고 자신의 방식으로 모든 걸 책임지겠다고 한 건 우광호고.
근데 그럴거면 왜 영우아빠랑 사귀었어?? 영우아빠한테 상처준건 맞잖아.... 본방때도 계속 생각한건데 태수미 입장도 이해되지만 아빠입장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ㅎㅎ 일단 안낳았다면 오늘 우리는 우영우 못볼 것 아님... 안낳았으면 아무도 고통 안받았을까?? 이미 애 생겼다고 영우아빠를 버린 것부터가 영우아빠한텐 상처임..ㅠ
맞어 본문에도 적었지만, 영우는 태수미를 원망할 자격이 있지만 영우개비는 원망할 자격이 없다는 거야...사귄거야 둘이 사랑해서 만난거지만 아이는 이야기가 다르지. 둘이 결혼한 부부도 아닌 상태에서 갑자기 아이가 생겼는데 사랑하니까 낳아서 잘 길러보자는게 오히려 현실감 없는 꽃밭같은 생각이지...태수미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본인이 질 수 있는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말리고 다 감당하고 본인이 연끊고 눈앞에 안나타나겠다거 한건 영우개비야...태수미가 우광호를 버린게 아니라..안낳았어도 각자 지고 갈 고통이 당연히 있겠지만 낳아서 둘이 20대초반의 나이에 애엄마아빠 된다고 마냥 행복했을까? 저 일로 인해 상처는 태수미도 받았고, 영우개비 둘 다 받았겠지...하지만 그건 본인들 자업 자득이고..영우개비만 모든걸 책임진 아빠로 불쌍하게 동정 여론 몰고가지 말자는 소리였어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진짜 의리는 상호합의되지 않은 임신을 겪게하지 않는 거지 진짜 와..... 오늘은 영우애비 그냥 뻔뻔 그 자체였어 가난이 어쩌고 정치가 어쩌고 다 핑계일뿐이고 자기가 사랑한다던 여자를, 한 인간에 대해선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잖아 영우애비는 태수미 원망할 자격 없고 태수미는 욕 먹을 거 하나 없음 내 몸 내 선택인데 ㅇㅇ
맞아...당연히 영우는 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원망도 할 수 있는 입장이고..근데 우광호는 지가 애 낳아달라고, 혼자 키우겠다메 낳아만달라더니 뭔...역시 한남 그 잡채구나싶었어..말만 저렇게 했지 속으론 그래도 애 낳으면 같이 키워주고 들여다보고 할 줄 알았겠지..옛날에 그거 생각나 애 낳기싫다고 낳아도 애정이 안갈것같다고했는데도 알겠다고 자기가 키우겠다고 계속 낳자해서 낳고 무신경하게굴었더니 어떻게 엄마가 그럴수있냐고그런식으로 올린 글
태수미는 잘못없어
ㅇㅈ 보면서 좀 빡쳤음
아내말이 보는내내 태수미가 뭘 잘못했?????이러면서 봤어
ㅇㄱㄹㅇ 오늘 연기 대박이었어.. 저 장면 같이 움
근데 그럴거면 왜 영우아빠랑 사귀었어?? 영우아빠한테 상처준건 맞잖아.... 본방때도 계속 생각한건데 태수미 입장도 이해되지만 아빠입장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ㅎㅎ 일단 안낳았다면 오늘 우리는 우영우 못볼 것 아님... 안낳았으면 아무도 고통 안받았을까?? 이미 애 생겼다고 영우아빠를 버린 것부터가 영우아빠한텐 상처임..ㅠ
그리구 암만 생각해봐도 부모 둘 사이 관계는 그렇다쳐도 영우한테 태수미는 잘못한거 맞는 듯...
맞어 본문에도 적었지만, 영우는 태수미를 원망할 자격이 있지만 영우개비는 원망할 자격이 없다는 거야...사귄거야 둘이 사랑해서 만난거지만 아이는 이야기가 다르지. 둘이 결혼한 부부도 아닌 상태에서 갑자기 아이가 생겼는데 사랑하니까 낳아서 잘 길러보자는게 오히려 현실감 없는 꽃밭같은 생각이지...태수미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본인이 질 수 있는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말리고 다 감당하고 본인이 연끊고 눈앞에 안나타나겠다거 한건 영우개비야...태수미가 우광호를 버린게 아니라..안낳았어도 각자 지고 갈 고통이 당연히 있겠지만 낳아서 둘이 20대초반의 나이에 애엄마아빠 된다고 마냥 행복했을까? 저 일로 인해 상처는 태수미도 받았고, 영우개비 둘 다 받았겠지...하지만 그건 본인들 자업 자득이고..영우개비만 모든걸 책임진 아빠로 불쌍하게 동정 여론 몰고가지 말자는 소리였어
@현실타협infp 그리고 당연히 낳았야지 이 드라마가 만들어졌겠지?ㅎㅎ 문제는 그사건을, 그 캐릭터들을 어떻게 풀어가느냐는 거지..
@겨울 아하 그런 여론이 있었구나... 나는 본방 달글 달리면서 본게 태수미는 아예 잘못이 없다는 글을 많이 봐서 그건 아니지 않나?? 영우아빠도 잘못이 있고 영우엄마 태수미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어!
맞아 태수미는 노콘광호가 광광대서 유학갔다고 거짓말하고 집에 숨어서 열달동안 임신하고 출산까지 했어야했어. 그걸 어떻게 버렸다고 표현해? 의리를 지킨 멋진남자가 아니라 뻔뻔한거지
자식 입장에서는 버린 거라고 생각.. 그렇다고 태수미가 잘못했다는 건 아닌거 같고..
ㅇㅈ 나도 보는 내내 이 생각 들었어.. 그리고 동시에 아 사람들은 또 태수미 머리채 잡겠구나 하는 우려도..
나도 ㅈㄴ이해안됐음 영우애비는 왜 태수미 미워하는거임...? 지가 해달란대로 다해줬구만.. 떼잉쯧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진짜 의리는 상호합의되지 않은 임신을 겪게하지 않는 거지 진짜 와..... 오늘은 영우애비 그냥 뻔뻔 그 자체였어 가난이 어쩌고 정치가 어쩌고 다 핑계일뿐이고 자기가 사랑한다던 여자를, 한 인간에 대해선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잖아 영우애비는 태수미 원망할 자격 없고 태수미는 욕 먹을 거 하나 없음 내 몸 내 선택인데 ㅇㅇ
ㅁㅈ 태수미가 낳아준게 대단..
걍 모든 책임과 잘못은 우광호?? 영우갭이지..
아 십알 노콘준상에 이어 노콘광호 존나 웃겨
근데 버렸다는건 영우 할머니 말이고
그 외엔 영우 아빠도 영우엄마거 버렸다고 말한 적 없지 않나?
나도 보는 내내 할머니말 이해 안됐음
내가 태수미였어도 당연히 안낳아 미쳤다고 낳아 ... 이기적인건 오히려 영우 아빠였지 뭐
낳기 싫다는거 제발 낳아달라고 한 건 영우아빠잖음;;;
도대체 왜 낳자고 한건지도 이해가 안됨
집에 갇혀 지내는 열달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애 낳으면 같이 살아줄것 같았나보지
저렇게 잘나가는 여자가 뭐땜에 그런인생 살아야함..
태수미 잘못은 걍 노콘광호 만난거 하나뿐..
나도 이거 존나 이해안됫음
맞아...당연히 영우는 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원망도 할 수 있는 입장이고..근데 우광호는 지가 애 낳아달라고, 혼자 키우겠다메 낳아만달라더니 뭔...역시 한남 그 잡채구나싶었어..말만 저렇게 했지 속으론 그래도 애 낳으면 같이 키워주고 들여다보고 할 줄 알았겠지..옛날에 그거 생각나 애 낳기싫다고 낳아도 애정이 안갈것같다고했는데도 알겠다고 자기가 키우겠다고 계속 낳자해서 낳고 무신경하게굴었더니 어떻게 엄마가 그럴수있냐고그런식으로 올린 글
맞말
방송에서 태수미를 원망했나?? 자기자신한데 바보라고 한것같은데
버린것도 정치적 이유라고도 말하고
아저씨 콘돔을 쓰셨어야죠
연애에 서툴러서 영우가 생겼다 <- 존나 빡치는 대사죠?
나두 애 낳아준게 진짜 천사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