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프리미어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커뮤니티 실드가 어제 밤에 열렸습니다. 전 시즌 리그 우승 팀 맨시티와 FA컵 우승팀 첼시의 대결이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확실히 선수들 급이나 심판이나 올림픽 무대보다는 격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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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맨시티는 3-4-1-2의 쓰리백 전술을, 첼시는 4-2-3-1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마이카 리차즈의 부상, 콜로 투레의 이적 사실상 확정 등으로 인해 수비 자원이 모자란 점도 있었지만 맨시티가 쓰리백을 들고 나올 개연성은 충분했습니다. 콜라로프를 왼쪽 윙으로 올리고 센터백 겸 왼쪽 풀백인 사비치를 주전으로 올렸죠. 그리고 투레와 데 용이 중앙을 맡고 나스리를 처진 공격수로 올리고 '아르헨티나 듀오'인 테베즈와 아게로를 최전방에 내세웠습니다. 첼시는 포백 라인에 변화를 주지 않는 대신 램파드와 미켈을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아자르-마타-하미레즈, 최전방에 토레스를 내세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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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술적으로 더 성공한 팀은 맨시티였습니다. 역시 투레와 데용이 지키는 중원은 램파드-미켈로는 감당 불가입니다. 특히 이바노비치가 퇴장당한 이후 첼시의 중원은 그냥 투레 세상이었습니다. 사비치의 불안정한 수비가 옥의 티였지만 클리쉬가 복귀하면 괜찮을 겁니다. 윙에서도 콜라로프가 수비 부담을 벗고 적극적으로 돌파를 했고 밀너는 오른쪽 윙어 중에서는 영국 선수 중 최고임을 입증했습니다. 첼시는 체력이 딸리는 램파드와 어정쩡해진 미켈이 포백을 전혀 보호하지 못했고 이것이 후반전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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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첼시에게 긍정적인 점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공격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하미레즈가 기대됩니다. 한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허우적댔는데 오른쪽 윙어로 뛰니까 자기 정체성을 찾았네요. 아마 디 마테오 감독 입장에선 하미레즈와 토레스가 잘 맞는다는 점이 긍정적일 겁니다. 마르코 마린보다는 위라고 생각합니다. 아자르는 리얼이었습니다. 첫 시즌이라 호흡 맞추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왼쪽에서 적극적으로 파더군요. 오스카가 다음 주에 합류할 예정인데 그가 가세하면 공격이 더 좋아질 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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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로써 맨시티는 올해에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가는군요. 확실히 저번 시즌보다 더 탄탄해졌습니다. 게다가 맨시티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는데 에버튼의 유망주 미드필더 잭 로드웰 영입을 확정지었다는 겁니다. 로드웰은 잉글랜드 내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유망주 중앙 미드필더인데 로드웰의 가세는 맨시티에게 상당한 플러스로 작용할 듯 싶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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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뉴캐슬이 아약스의 미드필더 부르논 아니타를 영입했습니다. 중미와 왼쪽 풀백을 겸하는 선수인데 뉴캐슬이 조용히 강해지고 있네요. 즐라탄은 프랑스 리그1 개막전부터 2골을 집어넣으며 '리그는 즐라탄이 지배한다'를 입증했습니다. 즐라탄이 리그에 적응하는 게 아니라 리그가 즐라탄에게 적응해야 할 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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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맨유는 결국 반 페르시 영입에 모든 걸 걸었네요. 아스날의 요구 이적료인 2천만 파운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풀럼의 클린트 뎀시 영입을 위해 찰리 아담을 매물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유벤투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 이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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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전술과 아담은 상극입니다 기본적으로 볼키핑과 적절한 수비력 그리고 풍부한 활동량과 패스 앤 무브가 되어야되는데 아담은 모든 면에서 절망적이죠 태클은 했다하면 파울이고 압박 조금만 들어와도 허둥거리고 후반 들면 급체력저하...케니가 정통 442 하려고 데려왔으나 파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첫댓글 와 로드웰이 이적했나요? 이런,,, 퍼기경이 노렸는데,,,
5년 계약입니다.
반페르시가 맨유라 허허
설마 했는데....
루니와 반페라... 거기에 카가와까지...? 근데 카가와는 반페가 오면 포지션이 좀 어정쩡해질듯 싶어요..
근데 빌바오에서 요렌테 쉽게 주진 않을거 같네요....제발 세리에도 거물급좀 영입하기를.ㅠ.ㅠ 이브라하모비치 티아구등등...다뺏기고 있습니다..지금..ㅜ .ㅜ PSG는 리그앙 씹어먹을 기세라는...ㄷㄷㄷ
눈물나는 에버튼 ㅜㅜ
아니 로드웰이 맨시갔다구요?! 이게 무슨일이죠? 헐.. 에버튼... 피에나르 영입하고 좀 강해졌다 싶었는데 로드웰을 팔다니... ㅠㅠ
오피셜 떴습니다. 맨시 공홈에도 맨시 유니폼 입은 사진이 떴네요.
찰리 아담을 벌써 파나요?
로저스 전술과 아담은 상극입니다 기본적으로 볼키핑과 적절한 수비력 그리고 풍부한 활동량과 패스 앤 무브가 되어야되는데 아담은 모든 면에서 절망적이죠 태클은 했다하면 파울이고 압박 조금만 들어와도 허둥거리고 후반 들면 급체력저하...케니가 정통 442 하려고 데려왔으나 파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맨유에겐 2500만파운드를 요구했다던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에버튼은 다 나가네요.
그래도 모예수가 있어서 무너지진 않을 것 같아요 진짜 누가 에버튼 인수 좀 해 줬으면...모예수가 자금 있을 때 어떤 성적 낼 지 정말 궁금하네요
에버튼 진짜 돈좀 있는 구단주가 인수만하면 상위권으로 충분히 도약될수있는데 아쉽네요
현재 맨유에 페르시가 필요할까요? 저 갠적으로는 누리 사힌을 노려보는게 어떨까하네요
누리 사힌은 아스날, 토트넘, 혹은 첼시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첼시는 첨 듣는데요...레알이 모드리치 이적 대가로 토튼햄에게 사힌 임대 제시, 아스날 리버풀이 진하게 링크되고 있는데 첼시는 첨 듣는군요...
석유 부자님들 용돈 남은 거로 아스날 좀 사주세요 ㅠㅠ
반페가 맨유라니 웽거 노망 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