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목장을 지키는 영적 전사 (시2-83)
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찬양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본문 : 시83:1-18절
☞ https://youtu.be/N8g1sJ3bxJM?si=qFbkqp5ywovTsKMJ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다. 육체와 마음을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 시편 83편은 구약학자들의 견해로 보면, 역대하 20장의 '여호사밧 왕 시대'로 본다. 즉 모압,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유다를 치러 왔을 때, 국가적인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았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본문 5-8절에는 에돔, 이스마엘, 모압, 하갈, 그발, 암몬, 아말렉, 블레셋, 두로, 그리고 앗수르까지 이스라엘을 둘러싼 모든 방향의 이방 민족들 무려 10개국 연합국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유는 이스라엘 즉 하나님 백성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는
세상 전체의 적대적인 공격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4절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얼마나 무서운 공격인가?
그저 약탈하기 위한 공격이 아니라, 아예 하나님의 나라를 지워버리려는 무서운 공격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영적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목적은 이것이다. 12절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무엇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세상' 대 '참되신 창조주 하나님'의 우주적 영적 전쟁임이 분명했다.
여기에 시인은 1절에서 하나님이 침묵하지 말아달라고, 잠잠하지 말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삼중의 강조로 하나님의 일어나 이들을 대적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삶을 산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삶이다.
문제는 관계가 우리의 선함과 바르게 함만으로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선함을 가져야 하고 빛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관계에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영적인 전쟁이 존재한다.
성경은 분명히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악한 영들과의 전쟁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보이는 관계는 분명 이스라엘 주변 10개국이 공격해 오는 것이지만, 이들의 목적은 혈과 육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를 빼앗는 것임을 볼 때 우리는 진정한 목적지가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인도 탄원시를 고백하며 그 목적을 영적인 목적지로 두어 기도하고 있음을 본다. 16-18절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사탄은 오늘날 거대한 군대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의 틈을 파고들어 내 마음속 '하나님의 목장'을 빼앗으려 한다,
결국 삶을 산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혈과 육의 만남 너머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와의 치열한 싸움이 있음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다. 혈과 육의 관계를 뛰어넘어 사단은 오늘도 우는 사자처럼 우리의 관계를 깨뜨리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고 세상의 소유가 되게 하려고 한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러므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혈과 육으로 대항하는 삶을 넘어서
영적 전쟁을 치룰 수 있는 영적 군대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하나님의 소유를 세상의 소유로 바꾸려고 끊임없이 달려드는데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 분별력을 놓친다면 그야말로 허무한 패배와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다.
여호사밧은 이 순간 영적 전쟁임을 분별하고
이 전쟁에 유명한 성가대를 세워 하나님을 찬송하며
이 위급한 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루었음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의 삶에 영적 전쟁터에 군대로 살아가는 자의 정체성을 무장하여 승리하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 부모님 산소에 다녀와 주일 사역을 준비해야 하는 날이며, 친지의 장례가 있는 날 영적 전쟁이 꼭 필요한 날임을 기억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영적 전사로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승리의 날 되기를 다짐한다.
주님, 이 하루 한 가문을 세상의 소유로 만들려는 거대한 영적 전쟁터에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군대로 서서 이를 막아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로 바꾸는 승리의 날이 되게 하소서.
한줄 묵상 :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관계가 아니라, 내 삶의 관계를 깨뜨려 나를 '세상의 소유'로 전락시키려는 어둠과의 영적 전쟁이다.>
적용 질문 :
1. 오늘 내가 맺는 관계 속에서 섭섭함이나 분노가 올라올 때, 나는 이것을 '혈과 육'의 문제로 봅니까, 아니면 내 안의 '하나님의 소유(은혜)'를 빼앗으려는 '영적 전쟁'으로 분별하고 있습니까?
2. 여호사밧이 적진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성가대를 세웠듯, 오늘 내가 마주할 힘든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대처할 태도는 무엇인가?
3. 오늘 영적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목장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