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와 클블의 파이널에서 골스가 불리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일방적인 경기여서 참 심심한 나날입니다.
요즘 하는 일이라고는 펄츠에 관한 소식이 없나 찾아보는 수준...
얼마전 펄츠가 보스턴에 방문했고, 에인지를 비롯한 프론트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펄츠는 보스턴에 대하여 강하게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하였고, 본인이 1픽에 뽑히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It almost feels like I belong here."
"It's crazy. I think it's a great organization," Fultz said. "They really care about you, on and off the court. They really just want the best for young men and people like me. They told me stuff I need to work on, they told me stuff that was good. I think that's the biggest thing, just helping me grow on and off the court, it's always what I've been about and I think that's special."
자기가 이미 소속되어 있는 것 같다고도 이야기하고, 에인지와 빵감독에 대하여서도 극찬을 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봐서는 이미 프론트진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스턴 이외에는 워크아웃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이야기하네요.
1픽으로 선택받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열망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AD급 트레이드가 아니면(적어도 이번 오프 시즌에 AD를 팔리가 없겠죠) 아마도 셀틱스는 이 1픽을 사용할 것이고, 99% 이상 펄츠를 뽑을 것 같습니다.
셀틱스는 언론에 다른 선수들도 살펴본다고는 하지만, 픽다운을 하고 뽑으면 뽑았지 1픽으로 볼이나 잭슨, 펄츠를 뽑을 이유는 없죠.
현재 볼의 재능에 대한 의문점이 계속 나오고(물론 연막작전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2픽부터 혼돈인 드랩이라...
작년에 1,2픽이 아니라 참 아쉬웠는데, 올해는 1픽인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제일린 브라운이 가능성을 많이 보여줘서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펄츠를 제외한 나머지가 업치락 뒤치락이라....
다가오는 오프시즌 고려해야할 것이 많네요.
클블과의 경기를 통하여 어느 정도 한계점을 봤는데, 그 클블이 골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IT, 브래들리 계약이 1년 남았고, 스마트도 1년, 올리닉은 RFA인 상황에서 에인지가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브라운의 미래는 어떻게 보시나요?? 시즌전에는 타이릭 에반스 정도라고 평가 됐던걸 기억하는데, 이 친구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플옵에서의 모습을 보면 빵감독 아래에서 더 기대가 됩니다. 밀어주면서 잘 키우면 버틀러급은 무리일까요?!?? ㅎ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잠재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운동능력은 좋은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공중이나 경합 시에 바디 밸런스를 잘 잡더군요. 그래서 골 밑 마무리나 돌파가 괜찮더군요. 또한, 점퍼도 약점이었는데 많이 좋아졌구요.
아쉬운것은 볼 간수 능력인 것 같습니다. 간수 능력이 떨어져서 수비수가 붙으면 곧 잘 턴오버를 내더군요. 시즌 중반에는 그러한 약점때문인지 오프 더 볼에 신경을 쓰고 드리블을 최소화하는데.... 경험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 키우면 버틀러급이라는게... 버틀러가 원체 뛰어난 선수라...ㅎㅎ
@초록난쟁이 워낙 운동능력과 워크에씩이 좋은걸로 알고 있어서, 버틀러급은 제 개인적인 바램이었습니다.. ^^;;
흠 피어스 이후로는 쑥쑥 크는 유망주를 본적이없는 지라 성에는 안차지만 ㅎㅎ 생각보다 첫시즌은 괜찮았어요 임팩트도 괜찮았고 워크에씩 투쟁심은 만땅인데다가 스타터 생산성은 크라우더보다 나았다고 볼수있어요. 사실 내년에 스타터를 먹어야 셀틱스의 미래가 밝다고 보는데, 일단 풀업점퍼로 미드레인지게임이 올시즌같다면 성장은 크지않을 것이고... 스마트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 IT와 호포드 AB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스팟업 과 컷인에 제한된 롤을 받고있는지라.... 과연 이게 선수를 위해 옳은가는 의문입니다. 하위팀에서 박고 키웠다면 아마 지금보다 볼륨스탯은 두배는 되지않을까싶기도 하고요. 버틀러는 상당히 특이케이스라...
@Boston98# 스킬셋은 스포가 가질것들은 대부분 할수는 있는데 투박함 그 자체라 2-3년 뛰다보면 실링은 나올것이고 지금은 누가 될것이라 보기가 어렵네요. 무조건 다음시즌에 크라우더를 밀어내길 바랄뿐입니다. 염가계약 및 가성비 최고효율의 3&D 크라우더지만 셀틱스가 챔피언 컨텐더가 되려면 크라우더 스타일은 한계가 분명있어요. 올시즌 셀틱스는 나쁘게 말하면 업템포라 부르기엔 애매한 페이스에 1-5번 3점만 다 장착해서 쏴대는 팀으로 평가받을수도있거든요. 주객이 전도됐죠. 지금 멤버론 작년시즌 팀컬러가 더 나았다고 봐야...
근데 펄츠, 킹스랑 워크아웃 한다네요 ㅋ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지...
5픽 10픽에 wcs는 깔고 이야기 시작할 것 같네요.
펄츠를 뽑을 수 있는 현실이 그저 부럽습니다 ㄷ ㄷ ㄷ ㄷ
저도 요즘 펄츠 기사 보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뜬금 킹스와 워크아웃 소식에 어어어 하고 있습니다
별일(?) 없이 내년시즌 셀틱스에서 데뷔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