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2050-05
2024년 7월 12일 (금) 오전 8:49
Chloe 2050-05
"크로이 대장님. 저에게 1 시간의 기회를 주십시요. 조선인민공화국(PROK.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AICT에 침입하여 브레인을 잡아 올 것입니다."
마루슝 7 기는 청진항에서 340km 정도 떨어진 공해상 수면 가까이 멈췄다. 바람은 잔잔하였지만 파도는 흰물결을 만들었다.
"이 기철. 즉시 납득할 침투 플랜을 띄워라."
이 기철은 조선인민 공화국 평양 과기대 출신이며 컴퓨터 해킹 전문가로 현 세계 최고이다. 그는 인터넷 해킹으로 크로이 팀을 알고 크로이와 꽤 많은 화상 대화를 하였고, PROK의 씨스템에 대한 불만과 총살 당한 부모님에 대한 원한과 회의적인 지구 종말과 정치 체제의 부당함을 알고 자살 시도 중 크로이의 설득과 권유에 의하여 POE에 합류하였다. 그는 28세라 하였으며 165cm에 호리 호리한 몸을 가졌으며 행동이 민첩하다.
"오케이. 나와 케빈(케빈 Kevin Clack-35세. 192cm. 캐나다 군의 무적 전투원이었다. 삼군 중사 출신. 가봉 태생. 클로이와 함께 근무했었다. 클로이의 수호 신이라 자칭.)이 함께하며 케빈은 우리 후방에서 지원하고 다른 대원들은 스텔스 대형으로 우리셋을 커버하라. 밀리가 리더이다. 오케이?"
클로이 대장이 지시를 내리자 긴장된 음성으로 밀리( Millie. 밀리=부드러운 힘-영국 태생. 옥스포드 대 졸업. 여전사이며 똑똑하다. 26세. 178cm. 영국 SAS에 중위로 근무하였다.)가 응답하였다.
"Yes. I got it. 우리는 임무를 잘 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유제이렝거(유제이렝거(UJLanger(UljinJukbyuonLanuager. 유제이렝거. 울진 죽삐 고유 언어 사용. James Station에서는 이 언어를 basic 언어로 통화사용 및 대화를 하며 그 외 언어들은 요구에 따라 자동 번역 생성되어 사용하며 그 대화 및 통신 언어를 아우른다.) 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미 침투가 결정되자 크로이는 즉시 제임스 스테이션으로 상황을 간단히 보고하였다.
침투 팀이 발진을 하자 남은 지원팀도 소리없이 뒤를 따랐다.
그때 크로이에게 신호음이 떴다.
"크로이~"
"예. 하라부지."
"KJU는 칼고리치-리 와 호도리 사이에 있는 비밀 별장에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곧 평양으로 복귀할 것이다. 너희는 평양, 금수산 태양 궁전으로 가게 될 것이다. 지원 팀은 궁전 부근에서 대기할 것이고, 시간은 20분이다."
"예. 알았어요. 기철이가 근무하던 곳이니까 지리는 혼돈하지 않을 것이에요. 마친 후 보고 하겠습니다."
3명의 침투팀은 이 기철을 선두로 금수산 태양 궁전 지하로 침투하였다. 그리고 긴장과는 달리 경비가 느슨하여서 그들은 곧장 지하 2층의 정보통신 센터 1급 보안 싸인이 붙어있는 컴퓨터 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나치는 동안 몇 명의 경비원들을 만났지만 별 제지를 받지 않았다.
그들이 조선 인민공화국(PROK.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AICT에 침입하여 AI 브레인이 장착되어 있는 케이스를 뽑아 돌아 오는 시간은 정확히 18분이 소요되었다.
"밀리!"
"바로 위에 대기하고 있어요."
"자. 주어진 노선을 따라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좌표는 51°07'56.0"N 79°46'44.8"W" 이다. 다시 확인하길 바람."
크로이는 복귀를 위한 출발 직전에 스테이션에 보고하였다.
"하라부지. AI Brain Box를 획득하였어요. 지금 복귀합니다."
"크로이. KJU가 복귀를 시작했다. 북쪽으로 2분 정도 가서 동쪽으로 풍계리를 지나 명천군에서 바다로 뒤어 들어라. 국가간 해양 경계선(maritime boundaries between countries)을 따라 NA 로 진입해라."
"Yes. I got it. See you soon."
"크로이. 그리고 이 기철이 획득한 AICT Brain을 즉시 전송해라. 여기는 준비됐다."
"예. 바로 전송토록 하겠습니다."
크로이는 하라부지 생각이 맞다 고 판단하자 곧 이 기철을 불렀다.
"기철아."
"예. 누님."
"지금 곧 AICT Brain을 스테이션의 하라부지에게 보내라."
잠시 후 다시 기철에게서 연락이 왔다.
"예. 보냈습니다. 접속 패스워드는 크로이 대장님에게 직접 보냈습니다."
"오케이. Good job. 즉시 하라부지에게 보내겠다. 수고했다. 이 기철."
"누님. 아차. 클로이 대장님, 저의 평생 은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그들, 클로이 팀은 스텔스 비파(상하 좌우 앞뒤 사방에서 날아드는 탐지 전파를 통과케 하거나 무력하게 한다)를 두르고 비교적 탐사망이 취약한 조인공(조선 인민 공화국) 동해 해안가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 베링 해협을 건너 캐나다 서북부 지역인 옐로우 테리토리 상공을 날고 있었다.
그때, 하리부지에게서 대화 가능 여부를 묻는 신호가 왔다.
"예. 하라부지."
"클로이 대장. 이 기철이 획득한 AICT로 부터 방금 놀라운 정보를 입수하였다. 유럽 연합(NATO)과 중동. 아시아 공동체(Middle East Asian Community)와 아메리카 연맹(confederation of america) 그리고 아프리카 센터(Africa Center) 등 굵직한 조직의 AIR 정보가 다 있다. 어서 돌아와서 분석해야 겠다."
"예. 알았습니다. 지금 허드슨 베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2분 후에 도착 할 것입니다."
마루슝에서 내린 그들 크로이 팀원은 하라부지가 기다리는 지하 별장으로 갔다.
제임스 스테이션을 떠난지 불과 3시간 만에 이 기철을 구하여 기지로 복귀한 것이다.
맑은 개천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멀리 들판에는 여름이 가득 앉아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숲에 가려진 작은 폭포를 낀 언덕 중간에 제임스 스테이션은 없는 듯 있었다.
"모두들 수고했다. 어서 들어가자."
"하라부지!"
모두가 일창하였다. 이 기철만 빼고. 그는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었다. 조인공에서는 툭하면 차렸. 경례였었다. 그런데, 이곳도 그런 곳인가 의아했다. 다른 것은 경례를 하지 않은 것이다. 느낌이 아주 달랐다. 이것은 인간끼리의 감정이었다. 그는 가슴이 뜨거워진 것을 느꼈다.
"하라부지!"
그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자 모두가 미소를 지었다. 이 기철로서는 제대로 인간세계로 온 것이다.
잠시 후, 그들은 상황실에 모였다. 지하 3층의 상황실은 전면과 좌우 머리 위에까지 스크린 화면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10명의 AIR들이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혹은 팔들을 놀리며 스크린을 바꾸며 상황을 파악하고 저장하고 정리하고 있었다. 그 화면들은 지구위에 생존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륙별로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크로이 대장 님. 한 시간 전에 C국에서 스텔스 드론 200기를 각 국 하늘로 날렸습니다."
좌측 화면 상황을 체크하던 담당 AIR이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대장 클로이에게 보고 하였다.
"하라부지 님, 남극에서 출발한 20기의 비행체가 아르헨티나 상공을 정찰하고 있습니다."
우측 화면 상황을 지켜보던 담당 AIR이 말했다.
첫댓글 이곳은 기온이 28 섭씨 28도에서 아침에는 18도 20도 이렇습니다. 며칠 전에 폭풍이 지나가고 난뒤 아주 맑고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밐 이후 토론토 다운다운의 경제는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제 느낌으로는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금요일은 토요일 같습니다. 코팬 전과 도중에 닫은 식당들은 거의 재 오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비롯한 큰 회사들은
아직도 월. 화요일만 출근하고 댁에서 컴퓨터로 일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7월 8월 동안(Summer Vocation) 일일 수입이 전 보다
1/3 이하 수준일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고 피곤합니다. 앞으로 5년은 더 다운타운에 머물러야 하는데...
새 컴퓨터로 바꿨더니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아 버벅거립니다. 자판은 한글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외운대로 치는데...
역시 버벅됩니다. 토요일 아침 6시 56분. 남쪽으로 난 창이 넓은 거실 식탁에서 컴푸터를 살짝 옮겨와서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내와 둘째는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을 마치면 일어나 운동 좀 하고, 오늘은 셋이서 키치너에 정동 요리 부페를 하는 음식점이 있다기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